안녕하세요.
이번에 약 44시간 정도해서 클리어 했습니다.
시작 할 때 60프레임으로 설정하고 하니깐 그래픽카드가 비행기 소리 나길래
30프레임 설정으로 바꿔서 했습니다. 그 후에는 최적화에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마피아1,마피아2(세이브 버그로 중도하차)에 이어 마피아3를 시작했을 땐 전작들에 비해 발전한 그래픽이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마피아1는 리메이크로 해서 그래픽이 더 좋긴 했지만 원작과 비교했을 때 마피아3는 그래픽이 많이 발전해 보였습니다.
또한 분량과 오픈월드 활용한 점이 이 전작들과 다르게 굉장히 크게 늘어났습니다.
일단 플레이 타임이 전작들은 메인퀘 위주로 쭉쭉 나가는 스타일이라 10시간 정도 걸리는데
마피아3는 서브퀘, 반복퀘 등 그리고 메인퀘도 엄청난 분량이라 40시간은 넘기게 됩니다.
또한 이 전작들은 오픈월드가 왜 필요한가?
이 정도로 오픈월드 활용도가 운전밖에 없고 상호작용도 없었는데 마피아3는 활용도도 높고 상호작용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해당 게임을 시작하면서 영화 스카페이스와 아메리칸 갱스터가 생각났습니다.
시대적인 배경도 비슷하고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생뚱맞지만 즐겨보던 웹툰 캐슬이 생각 나더라구요.
복수를 위해 거대 카르텔을 무너뜨린다.
하부 조직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최종장에서 보스가 너는 나와 같다라는 느낌이 비슷하게 느껴져 더 재미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든 건 억지 블랙워싱이나 PC가 아닌 그 시대상을 잘 리얼하게 표현했습니다.
주인공이 흑인인데 백인 지역 가게 들어가면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거나 남부 어느 지역은 아에 경찰이 흑인 사냥을 다니는 등
그 시대의 인종 차별적인 내용을 잘 표현했습니다.
초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나오는 부분에서 머나먼 정글 OST가 나오는데 이 부분이 정말 미쳤습니다.
그 이후에도 차 라디오에서 과거에 들어봤던 유명한 올드 팝송들이 나오는 부분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노래 들으면서 운전만 해도 재미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가장 비판하고 싫어하는 부분이 반복 적인 패턴의 진행인데
지역을 하나 먹기 위해선 이 작업을 반복 적으로 해야 했습니다.
- 부하들, 사업장 습격x3 -> 중간보스 등장 처치x3 -> 부관 등장 처치x2 -> 지부장 등장 처치x3
위 과정을 거쳐야 해서 대략 부하들, 사업장 습격 같은 맨 아래 작업을 한 100번은 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이게 서브퀘가 아닌 메인퀘 진행 패턴이라 이 부분에서 많은 비판을 받은 것 같습니다.
마치 고스트리콘 와일드랜의 수많은 하부 보스들을 잡으러 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잘 만든 게임이고 이런 리얼한 느와르 장르의 게임 좋아하시면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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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PC 주의 입니다. 콘솔보단 PC가 좋거든요 ^^ | 25.08.26 14: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