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성능 모드로, 전투/퍼즐 보통 난이도로 플레이 했습니다.
플탐은 15시간 안 되게 찍히던데, 실제로는 16시간 정도 플레이 했더라고요.
원작은 안 해 봤고 옛날에 숀 빈 나오는 영화만 봤는데 가물가물하지만
밈화 된 크리처들이나 유명한 장면들을 많이 봐서 눈에 익고 반갑더라고요.
플레이 방식은 바하 느낌을 생각했는데 퍼즐은 딱 비슷하지만
액션의 구현이나 깊이에서는 역시 캡콤 액션이 찰지구나 싶었습니다.
퍼즐과 길 찾기는 고전적인데 재밌고, 액션은 조작감이 둔하고 단조로웠어요.
다행히 액션의 빈도는 많지만 비중은 적고
퍼즐이 연속 방 탈출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계속 등장하는데 취향에 맞아서 재밌었습니다.
솔직히 이틀 내내 달렸더니 약간 물리는 감은 있는데
대부분은 저처럼 하루에 10시간 가까이씩 하진 않으실 테니까...
역으로 그렇게 해도 재밌었기 때문에 바하식 퍼즐 좋아하시면 재밌으실 거예요.
개인적으로 개발사인 블루버 팀 게임을
레이어스 오브 피어 이후 출시작은 전부 했는데
이 개발사 게임들은 그래픽 구현은 감성적이고 사실적이라 좋은 한편
대체로 비슷한 마감의 느낌이 있더라고요. 아쉬운 최적화나 어색한 모션이라든지 말이죠.
이 개발사 게임들이 대체로 스토리 전개나 화면이나 전부 차분한 톤인데
그래서 딱 사힐 리메이크를 맡았나 싶었습니다. 블루버 팀 게임들 중 제일 좋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블루버 팀 게임들 재밌게 하신 분들은 더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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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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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4.10.08 00: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