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약 50시간 후기 + 약 100시간 후기

[배부른고양이야]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기존 50시간 후기 (타사이트에 작성했던 내용)

게임 자체가 워낙 하드코어 게이머를 지향하는 게임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서 남에게 선뜻 추천하기는 좀 힘들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잡식성으로 손에 닿는 겜을 다 손대다 보니 취향아닌 것이 드물어서 ㅎㅎ....

현실일상은 퇴근 후 집가서 바로 존으로 입장 평일에는 하루 4시간 정도 주말은 갈아넣고 있고.....

게임 어느정도 진행되니 무장도 다양하게 쌓이고 이 총 저총 써보는 재미도 있고 노획한 다양한 탄종을 골고루 소비하기 위해 무장을 그때그때 바꿔서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막상 도착하니 무장 잘못 선택 했다 싶을때는 아차 싶어도 일단 임기응변으로 대응하고 다음에는 다르게 무장을 조합해서 더 효율성을 올려볼까 고민하고 합니다.

공포물 싫어하는 개쫄보 성향이라 어디 탐색 나갈때 낮 시간에 가고 싶어서 인게임 시간 5시에 이동시작 그때 그때 퀘스트에 맞는 무장을 선택합니다.

예를 들어 대인전을 염두에 두는 미션이라면 AR 또는 SMG를 챙기고 SR을 챙겨서 최대사거리에서 최대한 인원수를 줄여서 타깃을 섬멸해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한다거나 

딱 봐도 어디 건물을 들어가야 한다고 하면 샷건에 AR 또는 SMG를 챙겨서 가서 좁은 공간 근접전을 가정하고 최대 DPS를 뽑아 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무장 선택이 끝나면 소모품 좀 챙겨주고 목적지로 출발 도착할때 쯤 해가떠서 편하게 탐색 가능 퀘스트 하나 정리하고 무게 꽉차면 헤라클레스 써서 꾸역꾸역 가져다 팔고, 밤시간 넘기기 위해 캐릭 재우기 전에 소시지나 통조림 먹고 갬성으로 보드카 한병 빨고 재워서 다시 시간 맞추고

이걸 한무 반복 ㅋㅋㅋ

퀘스트 연계 될때는 이걸 어떻게 하는게 효율적일지 고민하는 것도 재미있고요. 

(베이스로 우선 한번 돌아갈지 아니면 바로 진행을 할지에 대해서) 

주로 메인퀘를 하다가 보면 강제로 다음 미션까지 해야 되는 겅우가 있어서 그럴때 마다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어두운거 싫어서 이렇게 하고 있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까 완전 몰입해서 내가 스키프가 된거 마냥 플래이 하고 있어요.

이동하는거 오래 걸리고 중량시스템 빡빡하고 한데 그 재미가 있는 거 같아요. 어떻게든 최적의 방식을 선택해서 효율을 최대한 올려서(피해는 적게 보고, 파밍은 많이 하고가 최우선요소!) 미션이나 전투후 이득이 남게끔 그러면서 종종 아티팩트 잘뜨면 심봤다! 노다지다~ 하고 기뻐하고 ㅋㅋㅋ

아마 이번주 말에는 엔딩을 볼 수 있을꺼 같은데 엔딩 이후 2회차는 사전이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초반에 좋은 화기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시작하고 달려서 해금 하고 진행하는 쪽으로 하지 않을까 합니다. 

코드 써서 탬을 불러 와도 되지만 거기까지 맨땅에 달리는 것도 재미있을꺼 같네요 ㅎㅎ....

PC 사양은 3600 2070S 이고 최적화 모드 깔고 옵션 타협 봐서 76에서 103 프레임 사이를 왔다갔다 하네요.

블프타이밍에 노린 연말 PC 업글계획을 완료 해서 현재는 5700X3D - 4070 TI SUPER 조합으로 쓰고 있습니다. 
퀘이사존 최적화 옵션에 맞추고 DLSS/DLAA으로 하고 프레임 생성켜고 필드에서 최대 160 마을에서 최대 108 정도 찍네요.
최적화 모드는 https://www.nexusmods.com/stalker2heartofchornobyl/mods/7 이거 하나만 했습니다.

아직까지 큰 버그 안걸리고 잘 진행 되서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라며

최적화가도 중요하지만 AI 개선이 조금 급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한두명 빠르게 암살해도 바로 직후에 걸려서 VSS 같은 총의 활용도가 너무 떨어지는 듯 합니다.

AI 좀 더 좋아지면 더 많은 전술을 활용 할 수 있을 듯 해서 패치를 목 빠져라 기다리면서 존으로 향 합니다.

다들 오늘도 좋은 아티팩트 득탬하고 에미션을 피해서 무사 귀환 하시길 ㅋㅋ.....

100시간 플탐 후기

위에서 살짝 언급 헀는데 계획 했던 연말 PC 업글 계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미지 퀄리티에 손상없이 최적화 하는 모드로 갈아타고 퀘이사존 최적화 옵션으로 세팅 했더니 프레임 너무 잘나와서 새게임 하는거 같습니다.

2회차 시작했고 2회차는 후반에나 구해져서 별로 활용해보지 못한 총기들 그리고 좀 더 범용성을 기대하는 것보다 극단적인 세팅의 무기를 가지고 필드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2회차 시작하고 저위험존에서 메인퀘만 밀고나서는 쓰래기장으로 달렸다가 로스토크 찍고 야나우역까지 달려서 
스타트로 드니프로랑 사이가 들고 있는데 탄만 좀 확보 되면 M701수퍼와 사이가 아닌 다른 샷건을 사용해 볼까 합니다.

모르고 할때는 모르고 하는대로 재미있었는데 알고 하는 재미가 또 따로 있네요 ㅎㅎ

 

[octo43]

엄청 재밌게 즐기고 계시네요.
이게임이 버그가 많아서 욕먹고 있지만 퀘스트 진행하다 보니 제작자들이 공들여 만들었다는게
보여서 가끔 감탄하곤 합니다.
맵크기도 크고 플레이타임도 제법 많아서 만든분들이 고생한게 보이는데 버그로 다깍아먹어 아쉽긴 하네요.

[배부른고양이야]

2프포 부족한 장인 정신이랄까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사양 받쳐주면 바닐라로 할만큼 까진 되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ㅎㅎ

[귓싸대기100대]

스샷은 모드적용인가요 부럽구만요

[배부른고양이야]

스샷은 빙AI이미지생성기로 그러달라고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배부른고양이야]

ㅋㅋㅋㅋㅋㅋ

[블랙발키리]

서바이벌류 게임 안좋아해서 잘 안하는데
글 찰지게 잘쓰셔서 이거보고 시작했습니다
어제 5시간 하고 쓰레기장 올라갑니다 ㅎㅎ
아직까지는 버그없고 재미있네요
템먹는 재미가 있네요
그래픽도 좋구요
저도 밤참먹고 잡니다 ㅎㅎ 즐거운 사냥되시길

[AKF-0/G]

이제는 많이 패치가 되었어요 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좋은 아티팩트 드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