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싱 시리즈만 하다가 사가프론티어는 2로 첨 접했네요
일단 한글화로 옛날 감성rpg를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로맨싱사가 리메이크나 스맛폰 게임만 해보신 분들은 뭔가 이질적 일수 있지만 그만큼 게임이 짧고 쉽습니다.
약간의 스테이지 클리어 형식 같은 느낌도 주고 그래픽이 이쁘지만 뭔가 길 찾기가 조금 귀찬습니다.
그렇다고 베베 꼬여있거나 모든 필드가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로맨싱 사가 특유의 쫄깃한 전투와 배속으로 인한 쾌적한 플레이가 좋았고 기존 사가 시리즈의 작곡가가 아닌분이 처음 맡았는데 음악이 뭔가 중독적이고 좋아요.
소모성 사라지는 무기와 쿠벨 이라는 사라지지 않는 유물급의 무기와 방어구를 모아야 해서 2회차도다시 에피소드를 돌며 파밍 하는 재미가 있을것 같네요.
후반부에 좋은 무기들을 그냥 제공 하기도 하지만 2회차에 연계는 안됩니다. 대신 모든 스테이지(?)가 오픈되어 모아놓은 돈과 성장한 캐릭으로 2회차 가능.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느낌에 일직선 으로 진행 하는 방식이라 기존 사가와 다르다고 느끼실지 몰라도 스토리와 전투의맛은 무척 잘 살려 즐겁게 했습니다.
사가 팬이시면 나중에 할인 할때라도 꼭 구매해보시길 강추합니다.
아크시스템 한글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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