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건 어떤 종류의 게임인가욤?

[난나야남이아냐]

안녕하세요, 제가 취미가 오토바이타고 겨울엔 스노우 보드 타는 스탈인데, 이번 겨울은 보드를 못타게 되어서 게임이나 해볼까 합니다.

드퀘3을 하고있었는데 이제 거의 끝나서 다음게임은 메타포를 할려고 하는데, 이것도 재밋다고 하네요, 

삼각 전략같은 게임인가요? 같은 턴제라도 너무 방대하네요, 아니면 드퀘같은 스타일인가요. 

[㈜ 기륜㉿]

굳이굳이 따지자면 드퀘에 좀더 가깝고 타임라인턴제 방식으로 캐릭터별로 행동순서에 영향을 주는 스탯이 높은 순대로 턴이 오고가는 방식입니다.

그래픽이나 전투같은건 원작대비 풀3D로 일신했고 시리즈만의 특이요소(전구 스킬, 연대 점프, 오픈월드같은 비선형적 진행 등등)가 꽤나 잘 버무려져 있는 JRPG입니다

데모가 있으니 데모 먼저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메타포는 스토리나 연출, 아틀라스사 특유의 여신전생 스타일의 프레스턴제 배틀이 재밌었다면

로사2는 앞서 말씀드린 특이요소들과 짥고 굵은 전투모션들, 육성의 재미를 더해주는 스킬언락시스템 등등이 재밌었습니다.

[㈜ 기륜㉿]

삼각전략같은 SRPG처럼 전투중 이동개념은 없습니다. 오로지 자기 순서에 오는 턴에 맞게끔 알맞는 스킬을 쓰면서 적의 약점 공략이나 CC기들을 통해 일망타진 하는 방식으로 보시면 됩니다

[난나야남이아냐]

넵, 지금 드퀘3 40시간 좀 넘겼는데 전투가 너무;; 정말 너무 별로라 게임을 계속 지속하는게 고역이엇거든요, 다행히 이게임은 전투가 괜찮은가보군요. 일단 메타포든 로맨싱이던 하나 선택해서 즐겨봐야겠네요 이번 주말부터. 스텔라 블레이드도 재밋을꺼같은데 뭘 지를찌 고민되네요.

[㈜ 기륜㉿]

전투 재미 만큼은 왠만한 JRPG 뺨싸대기 때리는 수준이라 이쪽 장르 별로 선호하지 않는 저도 충분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

대신 스토리텔링 부분은 게임하면서 다소 물음표가 나올만한 구닥다리 연출 같은게 많은 편이구요

[차늠]

제가 최근 한 JRPG중 가장 쾌적한 전투였습니다.
다른 JRPG들이 좀 배웠으면 좋겠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