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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궤적'으로 그려진 칼바드 공화국의 다양성,
그리고 남겨진 많은 수수께끼
이야기의 열쇠가 된 <게네시스> 그리고 <지보>의 행방은?
이야기의 키아이템으로 등장한 <게네시스>는 반의 글렌델화나 죽은 자의 시귀화 등 여러 가지 특성을 보여줬습니다. 이것의 세부사항에 대해 현상으로 말할 수 있는 범위면 되니까 알려주세요.
콘도 토시히로(이하, 경칭생략): 작중에서 설명된 문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앱스타인 박사가 심라만상의 원리·현상을 재현하기 위해서 만든 장치입니다. 이 연구가 나중의 도력기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한 가지 더 구체적으로 설명된 것이 바로 아이다들을 시체화한 게네시스에서 '생명활동'을 재현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게네시스>는 말 등장인 것을 포함해 8개가 있는데, 모두 같은 기능인 것은 아니고, 하나하나에 고유의 특성이 있는 것일까요?
콘도 : 심라만상의 현상이라고 하면 그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요. <게네시스> 하나하나에도 서로 다른 특성이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각지에서 다양한 현상이 야기된 것이라고 해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특히 아네스 밑에 남겨져 있었던 첫 번째 <게네시스>는 다른 것보다도 특별한 힘이 숨겨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러고 보면 특히 아니에스 밑에 남겨져 있었던 첫 번째 <게네시스>는 다른 것보다도 특별한 힘이 숨겨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콘도 : 거기는 아직 밝힐 수 없는 곳이네요. 그냥 오브먼트는 아츠라던가 마술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기계적으로 재현하기 위한 거고, 그걸 연구할 때 쓰였던게 <게네시스>입니다. 이게 어떤 원리로 움직이고 있는지는 해밀턴 박사들, <삼제자>조차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 부분을 포함해서 "<게네시스>는 수수께끼 투성이구나" 라는 걸 기억하세요.
삼제자라도 <게네시스>에 대해서 해명을 하지 못한다면 정말 앱스타인 박사는 누구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콘도 : 그에 대해서는 「궤적」시리즈에서 가장 수수께끼 같은 부분 중 하나겠지요. 앱스타인 재단이라는 관련 조직은 처음부터 얘기되는데 '여명의 궤적'까지 와서야 희미하게나마 그 곽이 보이기 시작한 게 아닐까요?
그동안의 '궤적' 작품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해왔던 <일곱의 지보(셉트=테리온)>에 대해 본 작품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공화국의 <지보>관련 이야기는 이후의 작품에서 말해지는 것입니까? 그리고 '여명의 궤적' 이야기로 이미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치고 있거나...?
콘도 : 지금까지의 「궤적」시리즈의 이론으로서, 지보(至寶)와 그것을 수호하는 <성수>는 반드시 등장했습니다. 이번에는 그게 아예 없었다는 게 오히려 신기한 일이죠. 앞으로의 작품에서 공화국에 개봉되고 있는 무엇인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주세요. 원래 <지보(知寶)>를 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결사(結社) <몸을 먹는 뱀(우로보로스)>의 멤버가 이미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이 <영겁회귀계획>이라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이미 이야기 되어 있지요. 그런 결사가 뭔가 대통령과 결탁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도 있어요. 그런 부분부터 여러 가지 상상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국가와 세력군 각각의 동향에 주목
본 작품에서는 공화국 이외에 엘자임 공국이나 발리스 시국 등 주변국에 대해서도 언급하였습니다.
콘도 : 공화국 자체가 그렇듯이 그 지역은 민족이나 문화, 세력이 뒤섞이는 다양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공화국의 주변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라고 하는 것에 관해서는 '여명의 궤적' 하지만 언급이 있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그려갈 것들은 아직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엘자임 공국은 중동의 대표적인 국가로서 황태자인 셰리드를 비롯한 여러 명의 캐릭터가 나와 있습니다. 발리스 시국은 아직 자세히는 얘기되지 않았지만 마르두크사와 밀접하다는 시점에서 뭔가 수상하죠 경제적인 분야에서 큰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그런 부분들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존재했다는 '이스카 신성황국'이라는 것까지 나왔잖아요.
콘도 : <이스카 신성황국>에 대해서는 대륙에서 가장 큰 나라이며 공화국과도 교류했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130년 전에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도 이제 밝혀질 거예요. <구요일중> 이런 설정도 나왔고요.
본작의 악역이었던 알마타입니다만, <정원>의 간부들도 합쳐서 상층부는 모두 퇴장했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으로 이 조직은 궤멸할 수 있었을까요?
콘도 : 알마타는 제라르의 힘에 의해 단시간에 그렇게까지 컸지만 원래는 역사가 없고 그렇게 크지 않은 범죄조직이었습니다. '여명의 궤적'에서 제라르와 메르키올들이 퇴장했으므로 알마타는 궤멸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원' 쪽이죠. 간부는 몇 명 나왔지만 톱은 불분명합니다. 혹시 또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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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있을 수도 있어요. <정원>에 대해서는 설립까지 상당한 곡절이 있었고, 모체가 된 , <월광목마단>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으니까요. 라고 은 공화국이 제점이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나와있지 않습니다. 아직 본거지 등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로 상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정원]의 설립에 관련된 파계의 하우드를 접고, 결사의 목적은 알마타의 괴감이었습니까?
콘도 : 결사가 움직이는 목적이라는 것은 언제나 <지보>가 를 의미합니다만, 본작에서는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길에 알마타라는 장애가 있었으므로 배제한다>는 것으로 하지요. 결사는 원래 눈뜨고 볼 수 없는 악행을 저지르는 조직을 세게 돌게 되는데 이번에는 그런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아요. 뭐 정원 만든 하우드가 다 나쁜데요? (웃음)
그램하트 대통령에 의해 <제크 우주군 기지>의 창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목적은?
콘도 : 이 건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해주십시오 (땀). 복선 자체는 '섬의 궤적' 시리즈 할 때 이미 나왔고 그 연장선상에 있는 거라고만 말해 둡니다. 구체적으로는 섬의 궤적 IV의 노멀엔드에서 린과 발리마르가 대기권 밖으로까지 간 일이나 시작의 궤적에서 결사와 대통령이 맺은 불간섭 밀약 등이네요. 참고로 '궤적'의 개발팀도 이야기의 결말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적어서 처음으로 '여명의 궤적'의 설정을 넘겼을 때, <우주군 기지>라는 단어를 목격하고 자와하고 있었어요 (웃음).
유격사협회에서는 새로운 S급 유격사나 그레이 같은 뭔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유격사도 나왔습니다 그들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해도 될까요?
콘도 : 그들이 어느 타이밍에 활약할지까지는 말할 수 없지만, 공화국편에 있어서 유격사협회는 제국편보다 스탠다드 취급을 하고 있습니다. 엘레인 같은 건 당연히 활약의 장소도 있을 거예요 그리고 이건 다음 작품의 '여명의 궤적 II' 얘기가 되는데 이야기의 초반에 일어나는 사건이라는 건 공화국 특수부대에 피서가 나 있는 거지 유격사가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민간인에 대한 피해는 아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유격사들이 금방 움직이기 시작하는 그런 전개는 아닙니다. 그런 상황에서 유격사라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유격사 뱃지를 달고 행동하던 엘레인이 왜 사복으로 행동하는 걸까? 이런 거는 초반 전개로 뭔가 이유가 밝혀지는 건가 싶어요.
사복 차림이라고 하면 '섬의 궤적'에서도 클레어가 사복으로 행동하는 장면에도 의미가 있었죠.
콘도 : '궤적' 시리즈에서는 뭔가 의미가 없으면 옷을 갈아입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상상해 보세요 그레이에 대해서도 간간이 스팟이 맞았는데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죠? 그를 포함해서 유격사는 여러 출신들이 모여있습니다 공화국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의미에서도 어딘가의 타이밍에서 설명하고 싶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샤드(영자장편) 같은 새로운 기술이 생겨났고 기술적인 부분이 꽤 진화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여기에는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콘도 : 샤드와 같은 기술이 나온 것은 지금까지의 오브먼트에 없는 기술이 실현된 것을 나타내어 상당히 혁신적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창의 궤적'에서 나온 기술적 특이점 =
신귤러리티와는 다른 계통의 것으로, 어디까지나 사람의 손으로 기존의 기술이 서서히 진보해 간 결과가 됩니다. 그 최첨단을 가는 마르두크사에 대해서는 반들의 가족에 리제트라는 관계자가 있기 때문에 그녀를 통해 그려질 것입니다.
마르두크사 이외에는 마수에게 샤드를 사용하게 하는 기위를 개발한 젝트 암즈, 여러 가지로 움직이고 있는 서제무리아 기술연맹과 기술의 최첨단을 걷는 조직이 많아졌습니다.
콘도 : 젝트암즈는 마르두크사를 쫓아가는 포지션이군요. 기술 도용 등 하는 짓이 나쁘기도 하고 제맛인 캐릭터도 나와서 약간 소물감이 있어요. 서제무리아 기술 연맹은 크게 다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름뿐이지만 앨버트 러셀 박사가 반응 무기의 해석에 참여하고 있고 렌도 여러 조직과의 조율역을 맡았으니까요.
공화국의 민주혁명 등, 역사에 대해서도 본작에서 조금 이야기했습니다. 에레보니아 제국의 건국에 <지보>가 얽혀 있었던 것처럼 칼바드 공화국의 역사도 <지보>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콘도 : <지보>가 관련되어 있었는지 여부는 현시점에서는 명확히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역사가 있었으며 과거에 이런 인물이 있었던 것 등은 이야기되어 있었습니다. 앞으로 공화국편의 확신에 다가가는 이야기가 조치되어가는 과정에서 우리 나라의 역사가 심도있게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국의 일등공신인 시나 딜크와 아라미스, 방금 화제에 올랐던 <이스카 신성 황국>에 대해서도 자세히 언급될 것입니다.
반이나 아니에스의 진실이란?
메인 캐릭터의 수수께끼에 접근하는
반은 그 몸에 <표백의 마왕>의 마핵을 품고 있었던 것인데, 이것은 원래의 것입니까?
콘도 : 반의 과거에 대해서는 고아였다는 아이 정도밖에 아직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마핵>을 담고 있던 반의 케이스는 결사의 맥번의 케이스와는 다르다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맥번은 이계의 왕과 제무리아 대륙의 인간이 융합하여 탄생한 존재인데, 이것과는 다르다고?
콘도 : 그렇습니다. 맥번은 인간이라고는 할 수 없는 존재지만 반은 제대로 된 인간입니다
<표백의 마왕>이라는 존재에 대해서는?
콘도 : 마왕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마왕이 다닌다는 일흔일곱 마왕은 하늘의 궤적 the 3rd. 그런데 38l 교회의 교전에 나온다는 것이 처음이네요. 칠요교회는 앞으로 탄탄하게 다뤄질 조직이고 그 과정에서 악마나 마신 같은 존재에 대해서도 언급될 겁니다 칠요교회 관계에서는 새로운 수호 기사와 승병청의 아슈라드 등 새로운 캐릭터들도 나왔습니다. 이제 칠요교회 관계자들끼리 파티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웃음)
<표백의 마왕>을 포함하여, 마왕은 5주가 있다고 하는데, 다른 마왕의 등장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까?
콘도 : 그쪽에 대해서도 자세한 것은 아니지만, 악마나 마신을 상위의 존재라고 한다든지, 상위 속성이 작용하는 장소가 있다든지 하는 등 지금까지도 설정으로서는 꺼내 왔습니다. 이거는 막 내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설계해서 언급하고 있다라는 거죠. 자세한 내용이 밝혀지려면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최후의 싸움에서 <마핵>은 지평 저편으로 날아가 버렸는데, 그렌델화의 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콘도 : <마핵>을 제라르에게 빼앗긴 상태에서도, 반은 그렌델화를 하고 있었지요. <마핵>이 땅바닥 저편으로 날아가도 그렌델화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뭐, 원래 「그렌델화는 어떻게 하는 거야?」라고 하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것은 스쳐 지나가게 됩니다.
그렌델화의 키인 홀로우코어 AI의 메어가 유메의 의식을 앗아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단지 둘의 궁합이 좋았기 때문일까요?
콘도 : 그 사건은 엄밀히 '이런 원인으로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현상이 겹친 결과입니다. 이슈갈 산맥에 가까웠던 일, 직전에 메아를 강제 소환시키는 실험을 실시하고 있었던 일 등 그런 것들이 쌓여서 일어났습니다.
유메=꿈, 유메=나이트메어로 해석해서 뭔가 관계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유메가 무슨 특별한 존재는 아니잖아요? 부모님 폴렛과 막심 모두 일반인이고요.
콘도 : 지금 그런 느낌은 없어요. 어머니의 폴렛은 동네 주민들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마음도 무턱대고 높지만(웃음). "폴렛 커넥트 이벤트를 늘려주세요" 라는 요청도 많이 들어주십니다 폴렛 팬 여러분들은 유메의 아버지가 맥심으로 판명됐을 때 다들 '너냐!'라고 반응해 주셨나 봐요. (웃음)
아니에스는 제라르가 말하는 <게네시스>의 소유자인 것 같은데, 그녀가 이 입장에 선택된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콘도 : 아니에스는 할머니가 엡스타인 박사의 양자로 직접적인 혈연은 없지만 그래도 <게네시스>의 소유자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녀가 히로인이기 때문일까요? 아마 아버지 그램하트 대통령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페리는 오빠 카심이 엽병으로서 싸우는 것을 좋지 않게 보고 있는 듯한데 이건 페리가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요?
콘도 : 페리는 아이다와 호각으로 싸우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듯이 틀림없이 쿠르가의 전사로서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엽병이란 게 다양해서 전사로서 싸우는 사람도 있고 마피아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엽병의 세계를 페리가 떠돌아다닐 수 있을까?" 라는 부분을 카심은 의문시하는군요. 아이다에게 마무리를 못 박은 거나 페리의 성격적인 것도 보고 있는 거겠죠.
아론에 대해서 묻는데, 그의 안에 잠든 <대군>은 현재 어떤 상태에 있을까요?
콘도 : <대군>은 수십 년 간격으로 나타나 주위를 통솔한다는 전설적인 존재이지만, 현재로서는 아론이 선대를 앞섰다는 점입니다. 그게 잠든 건지 그을린 건지 수십 년 후에 다시 나타날 건지 알 수가 없어요. <대군>에 대해서는 아직 수수께끼가 많아, 이야기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 이야기될지는 미정입니다. 또 <대군>과 관련된 깊은 <헤이위에>에 대해서는 아셴의 커넥트 이벤트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집안끼리의 다툼이 꽤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차오의 동향도 불분명하고요. <헤이위에>의 향후가 이야기 될 가능성도 있겠지요.
리제트는 몸이 기계화되어 있다는 충격의 사실이 밝혀졌네요.
콘도 : 리제트는 상당히 몸이 기계가 되어 있는 것 같고, '자신의 몸을 사들인다' 와 같은 발언이 있었지요. 그녀가 왜 이렇게 됐을까라는 과거는 앞으로 밝혀질 겁니다.
카트르의 성별이나, 에서 뭔가 있었다는 사실은, 앞으로 자세하게 말해지는 건가요?
콘도 : 카트르의 성별이 남성이라는 것은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관련의 과거에 대해서는, 해밀턴 박사는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세한 것은 향후 이야기해 나갈 예정입니다. 참고로 카트르라는 이름이 '하늘의 궤적 the 3rd'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렌의 다른 인격과 같다는 건 그냥 우연이에요. 시리즈도 오래돼서 이름 스톡이 다 써지고 있는 게 원인이네요 (웃음).
반들이 그림캣츠와 처음 조우했을 때 <게네시스>가 반응했는데 어떻게 된 이유일까요?
콘도 : <게네시스>가 그림캣츠에 반응한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림캣츠가 <게네시스>에 의해 끌려나온 크레이유 마을의 시체나 황도의 <대군>과 같은 존재는 아닙니다. 그림캣츠는 주디스의 가계에 계승되고 있는 것이지만 실제로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밝혀질 겁니다.
베르가르드는 <성흔>을 제자 가이우스에게 계승함으로써 뭔가 몸에 무거운 영향은 없을까요?
콘도 : <성흔>의 힘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을 정도로, 악의 영향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특별히 없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궤적
the 3rd'에 잠깐 나왔지만 '성흔'은 '저주' 같은 측면도 가지고 있어서 풀려났다는 느낌은 있을 수 있어요. 물론 연을 쌓아온 체술이나 <곤륜류>의 솜씨는 그대로입니다. 다만 수호기사나 성직자 입장에서도 자유로워지면서 라이프 스타일에는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동수단도 고속정 메르카바에서 카바이크로 바뀌었어요 (웃음).
엘레인을 비롯한 매력적인 서브 캐릭터들도 체크
엘레인에 대해서 묻겠습니다만, 그녀의 반에 대한 기분은 현 상태인 걸까요?
콘도 : 학창시절에 사귀다가 반의 퇴학으로 소원해진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학창시절의 연애입니다. 그리고 나서 반도 엘레인도 각각 시야를 넓혀갔을 테고, 본작에서 엘레인은 가족 관계의 사이에서도 해방된 셈이니까 역시 이제부터가 아닐까요? 그리고 아니에스라는 히로인도 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부분은 여러 가지로 상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킨케이드는 상당한 야심가로 여겨지는데 그의 최종 목적은 어디에 있을까요?
콘도 : 당면 목적은 정계 입문인 것 같습니다만, 당연히 이것이 최종 목적은 아니겠지요.
참고로 그에게 S크래프트가 없었던 이유는?
콘도 : 킨케이드의 참전 기간이 짧았던 것도 있고 해서, 구현되지 않은 것도 아닐까. 차오, 루크레치아, 쿠로가네도 그렇죠.
그램하트 대통령에 종군 경험이 있는 것 같은데 전투 솜씨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콘도 : 일반적으로 우수한 군인레벨은 있습니다. 정계에 들어가기 전인 20대 전반까지는 종군해서 실전경험도 있고 . .관으로서의 실적도 쌓았던 설정이 있으니까요. 새로 개발된 어썰트 렘을 갑작스럽게 도와줄 수 있었던 것도 군에서 밑천이 있었기 때문이죠.
일명 '사상 최강의 엽병' 이라 불리는 카심의 강함은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일까요?
콘도 : 엽병으로서 보면, 엽병왕 루트거나, 붉은 성좌의 시그문트에 필적할 정도의 강함은 있지 않을까요? S급 유격사나 결사의 집행자들과는 강함의 척도도 달라서 상황에 따라 달라요. 겉모습만 봐서는 발터가 더 강해 보이네요 (웃음).
야윈늑대 발터도 오랜만에 등장을 했습니다.
콘도 : 옛날의 발터는 붙기 어려운 느낌이지만, 이번에는 꽤 친절했어요. '하늘의 궤적 SC' 첫 등장 후 7년 정도 지났으니 그도 둥글어졌을까요? 생각해보면 애니메이션판 '하늘의 궤적'에 오른 발터가 제일 뾰족하더라고요. 그는 이 작품에서 압도적인 강도를 보여주지만, 당초에는 이 정도 까지 강하게 그려질 예정이 아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님께 발터는 이렇게 약하지 않아요 라고 했더니 말도 안 되는 묘사가 됐어요. (웃음)
셰리드 공태자에 대해서는 커넥트 이벤트에서 총명한 여동생이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차기작에서 그뿐만 아니라 여동생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나요?
콘도 : 엘자임 공국 자체가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기 때문에 공태자인 셰리드 주변이나 자라난 내력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를 비롯해서 커넥트 행사에서 중요한 것들을 술술 말할 수도 있으니까 잘 봐두시길 추천합니다.
이야기 막바지에 를 자칭하는 인물이 반들에게 충고를 주는데 도대체 누구일까요?
콘도 : 누구인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장면에서 사용되는 이름이 될 줄은 초대 크로우의 머리를 안고 있는 것이겠지요. (웃음). 어떤 뜻은 미괴도 B보다 더 유명해져 버린 걸까요?
엔딩 일러스트에 보는 반들의 그 뒤에
엔딩에서 공개되는 일러스트(P.204~214 참조)에는 여기서만 그려져 있는 거작의 등장 캐릭터가 있는 등 여러 가지 설정이 담겨져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첫 번째 페리의 일러스트인데 이건 가족이 다 모였네요.
콘도 : 작중에서 이야기되었던 남동생과 여동생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심이는 집에 잘 가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엔딩 일러스트 중에 되게 수수하게 제일 긁혔던 부분이에요. 아버지나 <쿠르가 전사단>과의 관계도, 도대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그러고 보니 아버지 하산은 <쿠르가 전사단>의 부두목이고, 톱은 아직 안 나오셨잖아요.
콘도 : 누굴까요? 어머니일 수도 있어요 (웃음)? 아슈라드가 부장님, 승병청 은밀부대 이스카리오도 아슈라드가 문장이잖아요. 그 상사는 언젠가 밝혀질 예정입니다.
아론의 일러스트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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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 레미페리아에 유학중인 싱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리샤도 내방중입니다. 왼쪽 끝에 있는 기엔은 <헤이위에> 장로 중 한 명인데 뭔가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취미인가요? 아론이 가지고 있는 꽃은 해식동에 피어 있는 청취 백합 같습니다. 무덤에 바치는 거겠죠?
다음은 카트르 일러스트 입니다.
콘도 : 해밀턴 가문의 날이군요. 장 보고 막 들어왔을까요? 크론카이트 교수님도 계시고 뜻밖에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다음은 주디스의 가족사진이네요.
콘도 : 주디스가 친정으로 돌아가서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손수 요리를 대접하시는 장면이지요. 뒤에는 사진이 걸려 있는데 어머니가 그림캣츠 옷을 입은 것도 있습니다 (P.209 참조). 의상은 옛날부터 변하지 않는 거겠죠? 그리고 테이블에 신문이 펼쳐져 있는데 여기에는 주디스와 막심의 열애 보도 기사가 실려 있어요. 이 기삿거리로 아직도 언론에 쫓기고 있는 것 같네요 엄마와 할머니는 이것을 가지고 주디스를 놀리는 것일 수도 있다.
리제트의 일러스트에는 마르두크 본사라고 생각되는 장소가 그려져 있습니다.
콘도 : 먼저 리제트의 곁에 있는 분은 작중에서 조금 이야기를 나누었던 친한 친구죠. 뒤 쪽에 앉아있는 노인은 요르그입니다 그도 마르두크사에 협력하고 있는걸까요? 요르그 테이블에 있는 메이드 같은 건 그의 제작물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 여러 인물이 있지만 앞으로 나올 차례가 있는 중요 캐릭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엘레인들 유격사 일러스트도 있네요. 모두 함께 피를 배웅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콘도 : 작중에서는 오라시온의 만듦새가 유격사협회에 있어 첫 번째 사건이었고, 그게 일단락됐으면 피도 한번 제국으로 간다는 거죠. 아이다의 유품이 된 무기를 <서풍의 여단>의 동료에게 건네주는 일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것으로 피에게 완전히 작별이 아닌 그녀가 공화국으로 돌아오는 전개도 있을 수 있습니다.
베르가르드 일러스트는 현재 드러난 성배 기사단의 수호 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습니다.
콘도 : 베르가르드와 가이우스의 오랜만의 재회입니다. 사실 가이우스는 베르가르드의 생존을 알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베르가르드(바르크호른)을 얘기하면 마음도 별로 슬퍼하지 않아요. 그리고 세리스는 가이우스를 쓰다듬는 등 그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가이우스가 수호기사 중 유일하게 세리스를 "오르테시아 경"이라고 불러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머지는 다 세리스나 리스씨 부르시니까
반들 소꿉친구 3명이 모여 있는 것은?
콘도 : 이것은 3명이서 술 마시러 간다는 약속을 겨우 완수했다 라는 장면일까요? 당연히 단 것도 시킨 게 반인 것 같아요. 장소는 늘 하던 베르모티로, 뒤에는 마리엘이 곤드레만드레 취해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아니에스 일러스트인데 이거는 아라미스 학생회 멤버와 함께네요
콘도 : 아마 슬슬 아라미스 학예제가 가까워져서 그 물건을 사러 가고 있겠지요. '여명의 궤적' 엔딩이 연말이라 이 일러스트 시기는 연초쯤 될 것 같아요. 마침 '여명의 궤적 II'는 그쯤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사건의 진상은? 여러 가지 사실들이 밝혀져
반에게 아라미스에 입학을 권유한 인물은?
콘도 : 반이 에서 구출되었을 때, 베르가르드가 아니라 그 밖에도 몇 명 있었던 것 같으니, 그 중의 누군가가 아닐까요?
크레이유 마을에서 기폭한 반응 무기는 방사선 오염에 걸리지 않은 것 같은데 이게 무슨 이유가?
콘도 : 방사능 오염이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노코멘트입니다만, 딩고 카메라로 보기에는 아 거기서 엄청난 열량이 발생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생존자는 거의 없을 겁니다. <하멜의 비극>처럼 사람의 손으로 일어난 것이라면 생존자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크레이유 마을에서 메르키올이 불렀던 콧노래는 무슨 곡일까요? 제라르가 부르던 공화국 국가는 아닌 것 같은데요.
콘도 : 이건 정말 굉장한 이야기이기도 해요. 라고 말하는 것은, 마지막 장의 크레이유 마을의 추도식에서, 형가대가 성가를 부르는데, 이 성가를 메르키올은 불렀거든요. 결국 메르키올은 크레이유 마을을 바라보며 이 마을이 앞으로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궤멸되고 나중에 추도식이 거행될 때까지의 일들을 떠올리며 비웃듯 콧노래를 불렀던 셈이죠. 메르키올스럽다고 하면 맞는 말인데 정말 짜릿하고 그가 오랜만에 나타난 악역다운 악역이라고 새삼 느낍니다.
특수부대인 허큘리스는 오라시온에 돌입하는 수르도 격퇴당했고, '여명의 궤적 II' 첫 프롤로그에서도 괴한에게 참살당하는 듯 좋은 전과를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오명을 벗을 기회가 올까요?
콘도 : 전제로서 CID가 다 한팀이 아니라는 상황이 되있고, 허큘리스도 파관마다 나뉘어져 있어요. 그렇게 되면 부대의 연도도 천차만별이고... 과에는 우수한 부대도 있지만 쉽게 당할 수 있는 약소부대도 있는 셈이죠. 지금으로서는 이름이 앞에 나와있는 캐릭터는 카에라의 동생 코디인데, 그를 보면 대체부대의 연도가 떨어지는건 아닌지...(땀)
제국에서 아라미스 고등학교에 유학하고 있는 율리안은 상당한 솜씨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는 섬의 궤적 시리즈에서 레그람으로 등장한 <소년 철기대>의 율리안과 동일인물인가요?
콘도 : 다른 사람입니다. 단지 양손검사라는 그의 그 아버지는 이미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예요. 아르헨티나식 같은 검의 유파는 없고, 아류의 검객입니다.
랭포트에 사는 링링에게 '소질이 있다'고 했던 '점쟁이 언니 사시'는 루시올라예요?
콘도 : 루시올라가 아닙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시리즈에 등장하고 있는 "누군가" 입니다.
'메아'라는 이름은 집행자 No.1의 맥번의 참이름에도 들어 있는데, 뭔가 관련성이?
콘도 : 맥번의 진정한 이름은 <바깥의 마신> 메아 쿠바루드루아웅이었지요. 근데 연관성은 없어요. 맥번은 바깥 세상 말이고 메아는 악몽=나이트메어의 뒷부분만 따온 이름입니다.
캬라한 교수가 남겼다는 부산물은, 차기작등에서 등장하는 것입니까?
콘도 : 뭔가의 형태로 작중에 등장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크론카이트 교수가 무엇으로 이용할지가 궁금해요.
트리온타워나 게네시스 타워는 원래 무엇을 관측하기 위한 것입니까?
콘도 : 트리온 타워는 원래는 기상을 관측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게 지금은 도력파를 관측하기 위한 게 되고 있어요 게네시스 타워는 <게네시스> 그 자체가 그렇듯이 여러 가지 원리를 풀어내기 위한 거네요.
마지막 장에서 렌을 마구에서 구해낼 때, 아니에스가 에스텔이나 요슈아를 알고 있었던 것은?
콘도 : 이건 역시 아니에스랑 렌의 사이가 그만큼 깊지 않게 되어있었다는 표현이 됩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아니에스는 반이 렌의 은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렌도 바젤로 가면서 반과의 만남을 계기로 소중한 사람들과의 연결이 되었다 같은 말을 했었어요. 그래서 자신의 더 깊은 사정을 아니에스에게 말하기까지 했겠죠 4장에서 렌이 큰 낫을 휘두르는 장면을 오뎃과 알베르도 보고 있기 때문에 이 두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사정은 전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운반책 에르메스의 정체는 이미 등장한 캐릭터일까요?
콘도 : 처음 등장한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예쁜 검은 머리입니다만 키리카 아니에요. 은근히 4spg가 나올 차례도 많고 커넥트 이벤트때 크론카이트 교수님과의 연결도 많이 됐으니까 그 부분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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