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퀘 대부분 깨고 히어로 전부 영입 및 전부 각성시키고 엔딩 봤네요.
남은 컨텐츠 좀 쉬었다가 2회차때 해야겠네요.
전체적으로 1,2편의 단점을 최대한 제거하고 1,2편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3편만의 게임성을 탄생시킨 명작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엔딩보고 드는 의문 두 가지를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1. 결말을 다시 프롤로그의 연장선?
에필로그에서 프롤로그가 이어지는 걸 보고 아...이거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구나 했습니다.
그럼 본작에서 그렇게 외쳐오던 두 세계의 융합은 먼 이야기가 된 것인가요?
2. 그럼 캐릭터들이 그동안 격어온 기억은 말소?
그냥 이렇다고 하기에는 타이온이 유니에게 '님 세계관의 재료로 만든 거임. 레시피 받아.'하는 말로 의문입니다.
어차피 말소되서 프롤로그 어린 시절의 연장선이면 별 의미가 없는데...평행 세계가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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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의문점이 있지만 이 두 가지 풀리면 대부분 풀릴 것 같네요.
근데 1번대로라면 그동안 시티 사람들이 수천년동안 투쟁해온 염원, 로메로와 줄리에타의 결혼이고 뭐고 전부다 리셋이라니 허망하긴 하군요^^;;
하지만 뭐 앞을 나아가기 위한 재생이라고 보면 충분히 여운이 남는 엔딩이었습니다.
참...먹먹하네요.
두 가지 부분에 대해 답변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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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약 모든 기억이 사라진 채 리셋된 것, 또는 아예 아이오니온에서의 일이 없었던 일처럼 처리된 것이라면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노아는 피리소리를 들어도 그게 뭘 뜻하는지 전혀 짐작조차 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에필로그의 노아는 분명히 피리소리를 기억하고 있었고, 그게 뭘 뜻하는지도 알고 있었죠. 심지어 아이오니온 안에서도, 계속 모든 게 리셋된 채로 루프를 반복하는 것 같으면서도 결국 기억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다만 그걸 떠올리지 못했을 뿐이지요). 저는 기억이 말소되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 22.09.11 16: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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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서 마지막 피리소리가 케베스 아그구스 혼합형이었군요. 감사합니다^^ | 22.09.11 16: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