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에 구입해서 근 20시간정도 달린후 이제 소감 남김니다.
상당히 비타에 맞게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전작인 천도는 후반부터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느려진다는데
창조pk는 상당히 쾌적합니다.
맵지형도 그럭저럭 봐줄만하고요
하지만 맵 확대와 축소시 랙이 있고
게임의 기본적인 프레임이 낮은 듯한 느낌입니다.
저사양 cpu로 고사양게임을 돌리는 느낌?
임무종료후엔 시간은 빠르지만 게임중에 잔랙과 프레임 저하 현상이 은근 신경쓰일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건 창조자체의 문제인데 너무 간략화 시켰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연구개발도 건물이랑 성을 짓는것 빼고는
전작들부터 있는 무기연구개발,무기생산,병과트리가 아예 없어졌습니다.
천도에서있던걸 이렇게 빼버리니 전투 관련해서는 내정에서 할게 거의 없어 너무 심심한 느낌이더군요.
병종도 없고 무기 연구 개발도 없고 말과 철포를 구입하면
기마돌격과 철포일제사격을 할수있는 기술추가정도로 전투가 너무 간략화 되어 있어서 유저가 할수있는게 너무 한정적입니다.
그리고
pk에서 추가된 전투를 세부적으로 이야기해보자면
일단 표현자체가 간략화 되어있더군요.
얼핏보기엔 토탈워랑 비슷하지만 비타에서의 합전씬은 비타 사양에 맞춰 극축소형으로
병사들을 표현하다보니 개미들이 뛰어다니는 느낌입니다 확대해도 똑같구요
ps4판은 어느정도 유닛들도 크게크게 보이고 나름 전투씬이 스펙터클 하던데
사양을 위해 너무 희생했는지 비타판은 유닛들 폴리곤이 psp수준에 맞춘느낌입니다.
일단 천도에서 가능했던 게릴라전이나 공성전, 보급로 끊어버리고 양동작전등이 불가능해진게
너무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창조 자체가 전국시대 중의 현실적인 이벤트에 초점을 맞춘만큼 유저들이 개입할 여지를 크게 줄여나간듯 합니다.
뭐 그래도 비타로 이정도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것 자체가 메리트 겠지만
일본어이고 사양문제로 답답한 면이 있는것 만큼 휴대기 빼고 최적화된 사양에서 창조를 즐기고 싶으신분은
pc판으로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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