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 5시간 플레이 간단소감...

[指原莉乃]

젤다 프랜차이즈답게 기대한 만큼 상당히 재밌게 잘 만든 게임이네요.

메인 스토리 외에도 여러 재밌는 요소들이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뽑기 상점에서 얻게 되는 인형 피규어들을 각각의 집에 소품으로 배치한다던지 

만나는 사람들과 이런 저런 물건을 교환해 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던지

마치 젤다:야숨에서 코록 열매 찾는 것 처럼 비밀의 소라껍데기가 여기저기 숨겨져 있는 것이라던가

진행해 갈수록 링크가 점프도 하고 던지기도 하고 박치기도 하고 멀리 뛰기도 하고 수영을 하게 되는 등

조금씩 기술이 늘어나며 성장해 가는 RPG 본연의 감성을 자극하게 하네요.

더불어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그에 걸맞는 BGM들이 게임하는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야기가 진행되고 악기를 찾게 되는 각각의 던전의 위치는 알기 쉽지만, 

그 던전에 들어가기 위한 열쇠를 찾는 부분이라던가

내부 던전에서의 지도, 나침반, 올빼미 부리를 통해 작은 열쇠를 찾아가는 점은 약간은 헤매게 되는 부분은 있네요.

그 밖에 마을에 있는 닭을 열심히 쳤더니 하늘에서 닭들이 쏟아져내리는 건 야숨때와 똑같은 이스터에그라 반갑더군요. 

그리고 굼바를 비롯해 여러 마리오 게임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젤다의 세계관에 마리오쪽 애들이 나오니 뭔가 신선하네요.

장점만 적은 거 같은데, 단점은 간헐적 프레임 드랍 정도가 되겠네요. 

마을이라던가 적이 다수 있다거나 하는 부분에서는 예민하지 않은 유저들도 체감이 될 정도로 드랍이 됩니다.

4개의 던전을 돌면서 그렇게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라서 개인적으론 별 신경 안쓰고 있지만

민감한 유저들은 몰입도를 저하시킬 요인이 될 거 같네요.

그 밖에 물물교환 대상찾기, 던전 열쇠 찾기, 소라껍데기 찾기 등 "찾는 요소"를 싫어하는 유저들 호불호가 있을 거 같다 정도입니다.

게임 자체의 볼륨이 그리 길진 않은 것 같지만,

사실 이것 저것 알차게 구성되어져 있는(숨겨진) 요소들을 다 찾아서 즐긴다면 꽤 오래 플레이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파엠, 애스트럴 체인에 이어서 또 하나의 명작이 나왔다는 느낌이네요.

이상 허접하고 간단한 소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임이아빠]

어렵나요?? 젤다 야숨은 퍼즐꽤 공략보면서 했거든요

[指原莉乃]

다음 스토리로 이어지는 던전 위치는 다 알려줘서 괜찮은데, 열쇠 찾는게 약간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 될 거 같아요.

[하임이아빠]

ㅠㅡㅠ 큭 그렇군요

[指原莉乃]

좀 헤맬 수는 있어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보니하니봤니]

저는 GB로 9살때했어요 ㅋ

[그래듀]

역시 젤다 세계관 최강은 닭

[指原莉乃]

닭도 닭인데, 여우는 반격까지 하더라구요 ㅎ

[루리웹-3476985608]

프레임드랍은요?

[指原莉乃]

독모드에서 간헐적으로 마을에서 가끔씩 발생하더군요.

[잉퍼머스]

샌즈가 보이는것같네요 ㅋㅋ

[指原莉乃]

ㅎㅎㅎㅎ 맞아요!

[신유희]

와!!

[쉬림]

멀티도 되나요??

[指原莉乃]

X

[izuminoa]

5시간?????
그정도로 저기까지 가능한가요...우와..

[指原莉乃]

저는 낚시나 크레인 게임등 다른 것도 많이 하면서 진행한거라 그런데, 아마 던전만 바로바로 진행하는 분들은 더 적게 걸리셨을 수도 있습니다.

[캬라멜마끼아또]

플탐이 8~10시간 정도 된다고 하던데 정말 짧긴 짧네요

[指原莉乃]

8시간 하는 사람은 2회차나 이미 던전 다 알고 하는 분일거예요. 일반적인 유저는 나올 수 없는 시간대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