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발매 기다렸기에 예약특전 비주얼북 줄 때 바로 구매했습니다. 내친 김에 오니가 우는 나라 한정판도 싸게 팔길래 같이 샀네요. 배송은 각각 다른샵에서 했지만...
오니는 제가 사니 품절됐어요.ㅎㅎ 한정판 예쁘고 만족스럽던데 세츠나는 일반판만 나와서 조금 아쉽네요.
36p 비주얼북은 오니 한정판에 들은 소설책자처럼 저렴한 광고지 느낌의 반딱반딱한 종이에 호치키스 중철 제본입니다. 막 고급진 재질은 아니고 간단한 홍보책자 느낌이에요. 그래도 있어서 좋아요. 패키지 하나만 달랑 사는 허전함도 달래주고요.
두 게임 다 음악이 좋다던데 빨리 해보고 OST 살 준비 해둬야겠어요. 게임 완성도가 조금 부족하더라도 음악이 좋으면 OK라서...
그런데 세츠나 제목 글씨체가 맘에 안 듭니다ㅠㅠ
일본어 제목은 설원을 배경으로 신비감도 느껴지고 서정적으로 와닿는 느낌이어서, 국내에선 대충 어떤 폰트로 바꾸겠구나 감이 왔는데, 전혀 다른 느낌의 폰트로 했네요.
이건 캐주얼한 고깃집 간판에 쓸 것 같은... 코미디로 오해할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진지한 느낌을 살렸으면 좋았을 텐데요. 오니가 우는 나라 한글 제목 글씨체 정도만 되었어도 괜찮았을 것을...
게이머즈에서 공략 해주겠죠? 11월호 지나서 12월호나 되어야 나올런지...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