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5는 아직도 정품 패키지 가지고 있는데 진형에 따라 모양도 바뀌고 성벽 넘어 공격도 하고 전투가 재밌었습니다.
음악도 무려 오케스트라 녹음으로 웅장하고 명곡이 많아서 귀도 즐거웠습니다.
그래도 삼국지13보다는 낫겠지 하고 샀는데 허접한 그래픽/UI/한글폰트와 병과도 없고 진형에 따라 모양도 안바뀌는 구경만 하는 전투에 헛웃음만 나네요.
웃기는것은 그래도 몇시간동안 붙잡고 하는것을 보면 재미는 있습니다. 능력치 올 100 먼치킨 신장수 만들어서 조조 아들로 등록하고 하니까 할만하네요.
하지만 이건 전투를 내가 하는 것이 아닌 그냥 훈수만 두는 느낌입니다. 핵심은 빠지고 수박 겉핡기 같은 허무한 감정이 드네요.
전투를 토탈워 비슷하게라도 못할거면 차라리 그냥 턴제로 완성도 있게 만들었으면 이렇게 욕을 먹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입니다.
내정도 간소화 됐는데 전투까지 구경만 해야 되니 2% 부족한 것이 아니라 50% 부족한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걸 또 DLC에 PK 만들어서 팔 생각을 하는걸 보면 코에이는 진짜 한가닥 양심마저 사라진 회사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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