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는 삼국지 8, 10, 11, 12 다 해봤고
어떤 리뷰 글을 보니까 삼국지가 노잼이면 어린 놈이라는 댓글이 있던데..
맞습니다, 삼국지 많이 해 본 유저치고는 어립니다 ㅋㅋ
위 4가지 시리즈 중 제일 재밌게 했던건 삼국지8이구요.
10부터 점점 일러스트, 각종 시스템들에 신경을 쓰는게 보였는데 13을 해 본 첫 소감은 "복잡한 게 너무 많다"였습니다.
아무래도 12부터 이런게 느껴졌는데 알아가야 할 것이 13에선 너~무 많은 느낌이에요.
저는 삼국지처럼 노가다성이 짙은 게임은 시스템 상 복잡한 요소들이 적거나,
복잡한 요소들이 있으면 그걸 몰입하기 쉽게끔 만들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튜토리얼은 특정 부분들의 난이도만 높아지니 깨다가 질려서 본 게임을 들어가면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다시 종료.. 이 반복이네요.
요약하면, 튜토리얼을 끝까지 해야 감이 잡힐 듯 한데 튜토리얼이 너무 노잼입니다.
전투는 솔직히 모르겠고.. 나머지 요소들은 점차 발전은 해나가는 것 같은데
정작 재미와 흥미라는 요소에서는 퇴보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큰 맘먹고 할인도 고려 안 하고 질렀는데 한 달동안 플탐이 3시간이라.. 싱숭생숭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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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13 영걸전 스킵하고 맨땅에 헤딩해도 할 만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튜토리얼격인 영걸전도 하다보면 갑자기 어러워집니다. 삼국지13은 전략 시뮬레이터답게 컨셉가지고 즐기시면 재밌어요. 원소로 관도대전에서 조조 쓰러트리고 전하통일한다거나 진궁으로 여포를 보좌해서 천하를 안겨준다거나 유선으로 제갈량한테 모든거 위임하고 놀러다니고 친목질하면서 여자들이나 꼬시던가 관우로 형주포위전에서 버텨내고 무쌍찍던가 재야 플레이로 도적질을 하던가 암살을 하던가 상인이 되어서 세력들을 들었다 놨다 하던가 게임자체가 자기 상상하기 나름이고 상상력에 따라 재미가 틀립니다. 노가다성이 심해봤자 타 파밍게임들에 비하면 솔직히 별로 노가다 안심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냥 컨셉질하며 놀기 좋은 시뮬레이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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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13 영걸전 스킵하고 맨땅에 헤딩해도 할 만하다고 보네요. 그리고 튜토리얼격인 영걸전도 하다보면 갑자기 어러워집니다. 삼국지13은 전략 시뮬레이터답게 컨셉가지고 즐기시면 재밌어요. 원소로 관도대전에서 조조 쓰러트리고 전하통일한다거나 진궁으로 여포를 보좌해서 천하를 안겨준다거나 유선으로 제갈량한테 모든거 위임하고 놀러다니고 친목질하면서 여자들이나 꼬시던가 관우로 형주포위전에서 버텨내고 무쌍찍던가 재야 플레이로 도적질을 하던가 암살을 하던가 상인이 되어서 세력들을 들었다 놨다 하던가 게임자체가 자기 상상하기 나름이고 상상력에 따라 재미가 틀립니다. 노가다성이 심해봤자 타 파밍게임들에 비하면 솔직히 별로 노가다 안심하다고 생각하네요. 그냥 컨셉질하며 놀기 좋은 시뮬레이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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