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무리 봐도 병력수송 시스템은 좀 아닌거 같음..

[루리웹-6062868643]

고대전이든 현대전이든 본래 대부분의 병력은 최전방에 주둔하는게 상식적이고

일단매번 계속 S급 장수들 분산시켜놓기도 번거로움...

그리고 군주랑 장군, 귀족들은 전국토를 동분서주 돌아다니는데

한낱 졸개들이 전쟁끝나자마자 고향간다고 튀어버린다는 설정이 사실 말도 안됨 ㅋㅋㅋ

 (그리고 현실적으로 보면 그 당시엔 병력수송보다 마차에 자원과 군량 싣고다니는게 더 골치거리였는데, 돈, 군량은 1초만에 배분되는 터무니없는ㅋㅋㅋㅋㅋ)

더군다나 당시엔 전쟁나면 귀향이고 그딴거 택도 없었음. 그냥 다 평민남성들은 다 죽는다고 보면 되는거였음.

그래서 당시 평민 남성 평균 연령이 20살도 안되었음. 죽을때까지 끌려다니는거였기 때문에.

[츠카모토 텐마]

13에 병력수송시스템 없습니다.

[플릿 에퍼드]

현역군인, 직업군인이나 최전방에 주둔해서 싸우는거고
징집된 병사, 현대로 치면 예비군은 고향가는거 맞음

병력들 징결시키면 당연히 먹이고 재우고 돈나가는건 사실인데
계속 집결시키면 그 돈은 어디서 구함?

병력들 소집했으면 나라에서 책임져야하는데?

뭐 둔전군인이다 해서 장기간이면 밭이나 논 개간해가며 싸웠던 기록도 있긴한데 어디까지나 임시방책이고
전쟁을 길게 끌면 그 나라 재정은 허덕이고 망하게 되어있음

과거 동양이든 서양이든 징병해서 모인 병사들 싸우고 싸우고 전쟁끝이 나면 다 고향으로 귀향하는게 당연한거임

결론은 이번에 삼국지 13 병력들 전투끝나서 소집해제하면 고향으로 복귀하는거 사실적임

[좌전일우코난 여행사]

삼국지를 좀 읽어보시면 지금 시스템이 훨씬 현실적이라는걸 아실텐데...

[풀파워영원의종결]

사실성을 기반으로 군사재편되는게 13입니다.
그리고 고전시대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삼국시대 고려 조선도 마찬가지로
직업군인 성격인 급여 받는 정규병력은 최소한이고 정기적으로 훈련하고 평시에는 고향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예비군 성격의 병력이 훨씬 많습니다. 농경사회에서 그 많은 병력을 한곳에 짱박는건
있을수가 없는 일이죠

[풀파워영원의종결]

그래서 한세력을 멸망코자 준비하는게 정말 재미 있습니다.
자원 충분히 모으고 전국에서 병력을 출진시키고 집결지에서 모여서
출발하는게 얼마나 사실적인지 대규모 전쟁할때마다 참 잼납니다.
신 삼국 드라마에서 사마의가 좌천 되고 다시 복귀할때 완성 도독부에 부임하자마자
관할지역내의 모든 고을에서 부장들이 병력을 얼마씩 끌고 왔다고 보고하면서 인사하는 장면이
참고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