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때 여친에게 뉴닌텐도 3DS XL을 선물 받아서 몬헌4G를 진행하던중 다른게임도 해볼까 해서 알아보던 차에 로데아 가격이 싼게 눈에들어서 한번 사봤습니다.
다들 망겜 망겜 쿠소게 라고 하더군요.. 근데 전 은근히 남들이 쿠소게 라고 하는게 취향이 맞을때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샀습니다! 발매한지도 크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신품 가격이 정말 어마어마(만원이하..) 하더군요.. 인기가 없다는걸 실감..
뭐 아무튼 샀습니다! 솔직히 다들 너무 심하게 말해서 정말 별루 인가 긴가민가 하며 시작했습니다.
음 우선 영상들은 보기 좋더군요. 게임 자체도 풀보이스고! 어디 어디 플레이를 해볼까.. 오호 이거 꽤..
꽤 재밌는데요? (앞서 말했듯이 전 남들이 쿠소게라고 하는게 은근 취향이 맞을때가 많습니다..)
날아다니면서 플레이한다는 것도 특이하고 영상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뭐 근데 다들 쿠소게 쿠소게 하는 이유도 알 것 같긴 합니다.
우선 조작이 불편하더군요.. 15년 11월에 나온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C 스틱을 지원하지 않네요? 덕분에 시점 변경이 매우 귀찮습니다. 시점을 돌리려면 캐릭터를 점프해서 락온모드로 좌스틱으로 화면을 돌리던가 혹은 L R로 돌려야 하더군요.. 초반에 적응한다고 조금 힘들었네요..(계속 C 스틱을 돌리고 있는 자신을 봤습니다..)
둘째로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그래픽 문제입니다. 게임내 동영상은 상당항 퀄리티 인듯 하지만 인게임에선 캐릭터의 원형을 알아보기가 조금 힘들더군요.. 날아가면서 어택을 하는데 모션이 보이질 않ㄴ.....
셋째로 이건 제가 아직 닌텐도가 익숙치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만.. 위 아래로 화면이 분활되어 있다보니 플레이중 자막이 밑에서 나오는데 이게 눈에 잘 들어오질 않네요.. 위 화면 보면서 플레이 하기 정신없어서.. 실제로 플레이 하다보면 밑에 화면에서 이온과 주인공 로데아가 쉴세 없이 떠들어 주는데 나름 플레이중 도움도 되고 재미도 있습니다만.. 읽을수가 없습니다.. 그냥 위 화면에 박스 투명도 50%정도로 글이 나왔으면 좋았으련만..
나머진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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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여기 까지 소감입니다. 다들 쿠소게 쿠소게 하시는데 전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 중입니다.
취향이 안맞으시는 분은 안해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지만 싼맛에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