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엔딩 본 젤다의 전설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플레이는 스위치(모니터 연결) + 프로 컨트롤러로 했습니다.
(배경화면으로도 쓰기 좋을 것 같은 엔딩 한 장면. 카메라로 찍은 거라서 화질이 아쉽...)
간단하게 평하자면, 정말로 재밌는 게임. 지금까지 했던(짧은 게임 이력이지만) 게임 중에서 가장 재밌게 한 게임.
(30대 초반 아재의 형편없는 게임 실력 + 거의 10년만에 다시 만진 콘솔 패드의 부적응으로 인해 다소 오래 걸린 게임 플레이 시간 ㅋ)
그 동안 닌텐도와는 인연이 없었고(포켓몬 애니도 안 봤음...) 젤다도 이번 작품이 처음입니다.
평소 오픈월드 게임류를 좋아했고 평이 너무 좋아서 과감하게 구매했는데 대만족이네요. 왜 그동안 젤다 시리즈가 인기있었는지 알 것 같네요.
정말로 게임 속 링크가 내 자신이 된 기분으로 하이랄 곳곳을 탐험하고 싸우고 찾고 만나고 해결하고...게임은 이래야 한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어요.
그 중에서도 4 신수 + 하이랄 성 구간은 정말 최고더군요. 기억을 되찾아가는 링크에게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이어지는.
신수는 낙타->새->코끼리->도마뱀 순으로 했는데, 낙타 신수가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높더군요. 맵과 퍼즐이 매워요.
재미는 도마뱀 신수 구간이. 고론족이 왜 이렇게 재밌고 귀여운지 ㅋ. 코끼리 신수의 미파 회상씬은 아련하고 좋았어요.(미파와 링크 잘 어울리던데...)
하이랄 성은 마지막답더군요. 성 내부 곳곳에 숨겨진 장소도 많고 특히 하이랄 성의 진입 방법이 매우 다양하더군요. 마치 잠입겜인 디스아너드를 하는 기분...
(링크 복장은 저게 가장 맘에 듭니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예쁜 복장)
영문으로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언어압박이 다소 있었지만 크게 어려움은 없었습니다.(고교영어 공부 안 한지 10년 넘었고 토익도 낮은 점수지만 ㅋ)
게임 볼륨에 비하면 텍스트의 양이 적은 편이고 대사도 많지 않으며(링크 대사는 전혀 없더군요. 활을 꺼낼려고 했는데 없을 때 어? 비슷하게 들리는 대사빼곤...)
퀘스트 해결에 필요한 핵심 단어들은 빨간 색으로 표시를 따로 해줘서 게임 진행이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 모르는 단어들은 스마트폰으로 찾으면 되기 때문에 언어가 고민인 분들은 그래도 한번 해보세요.
언어압박때문에 놓치기에는 정말 아쉬운 게임입니다.
긴 시간 동안 너무 재밌게 했었고, 이제는 못 찾았던 나머지 사원들을 다 찾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할려고 합니다. 사실 100프로 달성은 무리고(코록 씨앗 찾기 힘들어...)
사원과 서브 퀘스트 완결을 목표로. 또 확장팩 구매해서 하드모드로도 하고, 이젠 천천히 겨울 스토리 DLC 나올 때까지 즐기렵니다.
(사원은 많이 찾은 것 같은데, 안습인 코록씨앗...900개 이상이라고 하는데 다 찾기는 정말 무리일 듯)
너무 재미있었던 게임, 젤다의 전설. 안 해보신 분들 꼭 해보세요!
(이전 작품들은 안 해보고 유튜브 영상으로만 젤다를 봤었는데, 이번 작품 젤다가 개인적으로 가장 예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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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었네요. 플탐은 메인메뉴 좌측 상단을 보면 계정(그림으로 된 아이콘)이 있는데 그거 누르면 프로필 메뉴가 있습니다. 거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근데 플탐이 저런 식으로 뜨지 정확히는 뜨지 않더군요. 그리고 저렇게 시간으로 플탐이 표시되는 조건이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 플레이 10일 후(누구는 100시간이상이라고 하고)라고 하더군요. 그 이전에는 그냥 시간이 안 뜨고 플레이 몇일 전 했다 이런 식으로만 뜨고 | 17.06.27 0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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