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ㅇㅇㄱ) 버튜버 예전에 찍먹할 때

[웬디고]

유튜브에서 추천 영상에 ㅇㅅㄷ 영상도 떠서 봤다가

댓글창, 카페 분위기, ㅇㅇㄱ 본인 영상 보고 식겁한 적 있었다.

팬덤 돌아가는 꼴이 컨셉이 아닌 신격화와 추종 + 외부에 대한 적대적 귀인 편향 + 자발적인 내부 검열과 감시, 순응

 사이비 종교와 독재국가의 시스템을 진짜 절묘하게 섞어놨는데 그게 덩치까지 크니까 존나 무서운거임

그런데 한편으로는 도대체 어떻게 이런 시스템을 만들고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게 또 존나 궁금해서

책장에 짱박아뒀던 전공서적이랑 인터넷에서 논문도 찾아봤음.

원리 자체는 되게 간단한데 그걸 이 정도 스케일로 지금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는 거 자체가 신기했다.

재작년부터 '저 정도로 커지면 나중에 뭐 하나 터질만 한데...' 싶었는데

  결국 이번에 올 것이 왔나 싶기도 하네.

[샛별나기]

유튜브에 교차편집으로 우왁굳 끼워넣는거 진짜 존나 별로임
근데 뭐 내수컨텐츠로 시작했다니까 그러려니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