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Job! 굳잡!
2인용 난장판 게임
회사 사장 아들로 입사해서 1층 말단직원부터 시작해서 점점 꼭대기층으로 올라가는 게임
정말 강력 추천입니다.
게임 안하는 일반인의 입문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여자친구나 와이프랑 같이 하기에도 좋구요.
조카가 저희집에 와서 게임을 몇가지 해보는데 컨트롤이 잘 안되서 패드 잡고 구경만 하는 수준이었는데
굳잡으로 조작법을 습득하고서는 일취월장하여 조카랑 엔딩까지 보게 됐습니다.
양손 엄지를 치켜들면서 맨날 이것만 하고 싶다고 그럴 정도였어요.
이번 추석에도 밤 늦게까지 게임 더 하겠다는걸 겨우 뜯어말리고 집에 보냈네요 후.
그래픽은 미니멀리즘의 극치입니다. 아주 간결하게 묘사했는데 그렇다고 게임이 단순하지는 않아요.
물리엔진이 매우 정교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사물의 무게에 따라 작용하는게 다릅니다.
가벼운 물체로는 유리벽을 깨기 어렵지만 무거운 물체로는 쉽게 깨지는 식으로요.
음악은 경쾌한 음악으로 가벼운 게임성과 잘 어울립니다.
효과음은 타격감!이 뛰어나서 때려부수는 쾌감이 좋습니다 ㅋㅋㅋ
게임구성은 짧다면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9층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중복되는 구성이 없이 회사의 각 부서마다 매 스테이지 다른재미를 선사해서 지루하지 않습니다.
클리어 목적은 단순하게 인터넷 선을 잇는다던가 간단한 것부터 머리를 써야하는 복잡한 것까지 다양하고
중간중간 방해요소들이 있는데 잘 생각해서 기물파손을 최소화하면서 헤쳐나가느냐
아예 다 때려부수고 손쉽게? 처리하느냐는 유저의 선택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기물파손 정도와 시간에 따른 랭크가 있고 코스튬 수집요소가 있긴 하지만 크게 의미는 없네요.
단순해 보이지만 단순하지 않게 대부분의 오브젝트들이 상호작용이 되고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물통을 들고 돌아다니면 바닥이 젖고, 소화기나 얼음으로 젖은 바닥이 빙판이 되기도 합니다.
청소용품들은 과격하게 사용하면 난장판으로 만드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다 때려부수고 난장판으로 만드는 쾌감이 있는데 그래서 아이들에게 특히 더 재미로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오버쿡드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둘 이상이 해야 되지만 이건 혼자 해도 재밌더라구요.
엔딩을 보고난 이후 다회차 요소는 없지만, 난장판을 만드는 재미로 접대용으로 한번씩 켰다가 시간순삭이 되는 게임입니다.
개인적인 점수는 9/10
정가에 사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 명작입니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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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추천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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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재밌게 한 작품입니다. 아내와 같이 하니 그 재미가 배가 되었습니다. 안타까웠던 것은 총 클리어 하는데 시간이 짧아 추가 컨텐츠가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운로드 컨텐츠나 업데이트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는 동안 너무 재밌게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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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초반에 구입해서 엔딩은 진즉 봤는데 오늘 조카와 실랑이 벌이고 나서 생각난 김에 글을 썼네요. 저도 추가 DLC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해보면 왜 닌텐도가 욕심을 냈는지 알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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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재밌게 한 작품입니다. 아내와 같이 하니 그 재미가 배가 되었습니다. 안타까웠던 것은 총 클리어 하는데 시간이 짧아 추가 컨텐츠가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다운로드 컨텐츠나 업데이트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는 동안 너무 재밌게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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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초반에 구입해서 엔딩은 진즉 봤는데 오늘 조카와 실랑이 벌이고 나서 생각난 김에 글을 썼네요. 저도 추가 DLC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임을 해보면 왜 닌텐도가 욕심을 냈는지 알 것 같아요 ㅎㅎ | 21.09.21 23: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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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추천은 언제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