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숲 열풍을 보니...
새삼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가 얼마나 잘만든 게임인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솔직히 드퀘빌2가 상대적으로 좀 복잡하고 어려워서..
다양한 연령층이 다가가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더 높다고 봅니다.
특히 만들기 요소나 자유도는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드퀘빌2의 완승입니다.
다만 동숲에 비해 딸리는것이 캐릭터 디자인, 플레이 코스튬, 상호작용 등인데...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캐릭터 디자인이라고 봅니다. 좀 싼마이 느낌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같이 오브젝트의 각진 느낌이 거부감이 들기도 하고요.
아무튼 동물의숲 + 드래곤 퀘스트빌더즈2 장점만 버무려서 온라인 특화되서 나오면 초대박 칠것 같네요.
결론은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2 강력 추천합니다.
창작에 빠지기 시작하면 바로 시간과 정신의 방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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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게임의 특징 파악이 안된 비교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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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빌2와 동숲은 전혀 장르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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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 요즘 재밌게 하면서 드퀘빌2 생각이 많이 나서 글쓴이님과 똑같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장르가 다르다지만 어떤 부분에선 드퀘빌2가 마인크와 동숲 중간에서 절묘하게 어우른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제가 마인크를 제대로 안해봐서 조심스러우나..) 마인크가 자유도 높게 뭐든 꾸밀 수 있지만 저에겐 그 만큼 목적성 없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내가 뭔가 멋지게 창조해낸 건물들 하나하나가 어떤 기능을 하지는 않기 떄문에 자기만족에 가까워서요 드퀘빌2에선 내가 자유롭게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 수 있지만 이게 자기 만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조건들을 충족하면 실제로 그것으로 기능한다는 점입니다. 레시피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예컨데 벽을 두른 집을 만들어도 4칸 규모의 소형, 항아리, 휴지 배치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게임 내에서 이 방을 화장실로 인식합니다 어떤 종류든 테이블과 의자, 접시를 두면 식사를 하는 식탁으로 인식하죠 모양에 관계없이 울타리를 두르고 원하는 위치에 허수아비를 세우면 이것을 논밭으로 인식합니다 게임 내 주민들은 배가 아프다는 대사를 하고 다리를 꼬며 줄을 서서 이 화징실에 가서 대변을 봅니다 유저는 이후에 항아리 안에서 거름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죠 주민들은 내가 만든 밭에서 지정한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한 작물들로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합니다 때가 되면 주민들은 배가 고파하고 요리를 내가 만들어준 식탁에 가져가 먹습니다 마인크와 같은 자유도가 있지만 이것에 목적성이 더해져 게임 내 상호작용을 합니다 동숲을 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이 집이나 지형, 인테리어를 더 자유롭게 꾸미고 싶고 심지어 주민들이 내가 만든 물건이나 건물을 그냥 쳐다보거나 반복적인 대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것들을 실제로 상호작용하며 이용해주길 바라게 됩니다 동숲에서는 비싼 컵놀이기구가 그냥 장식이고 자전거도 그냥 장식이고 식탁이나 변기도 그냥 장식이거든요 (물론 눌러보면 반응하는 아이템이 있긴하나.. 시각적인 것 외에 기능은 없죠) 주민들이 이 아이템을 내가 의도한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드퀘빌2에서는 그것이 가능하죠.. 글쓴이 말씀에 크게 와닿는 것이 드퀘빌2 캐릭터가 좀 마이너 합니다 ㅠ 드퀘빌2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동숲풍이고 주민이 동숲 주민 같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각종 이벤트 같은 동숲만이 가지는 장점들도 있으니 사랑받는 것이죠 (저도 드퀘빌2 보다 동숲 플탐이 더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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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드퀘빌2에서 목적성을 부여한 시스템들은 마인크에 없던 것들로 아는데 마인크를 제대로 안해봐서.. 예컨데 드퀘빌은 집을 만들떄도 항아리, 휴지, 4칸 규모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화장실로 인식이 되고 주민들이 와서 대변을 봅니다. 주기적으로 항아리에서는 거름이라는 아이템을 채취할 수 있죠 주민들이 내가 지정한 논밭에서 지정된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고 일부는 그것들을 주방으로 가져가 레시피 대로 요리를 하고 주민들은 때가 되면 배가고파하고 식탁으로 가져가 음식을 먹습니다 이게 하면서 놀라웠는데 마냥 자유도 있게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 놓고 나혼자 이걸 화장실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분명이 자유도 있게 내가 꾸미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게임 내에서 화장실로 기능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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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드퀘빌의 바탕이 된 마인크래프트의 압승이죠. 마인크의 자유도에 비하면 드퀘빌의 자유도도 극히 낮고 애초에 마인크 기능을 일부만 떼오고 전투랑 그래픽을 강화한게 드퀘빌 시리즈이니. 이거만 봐도 집이랑 마을을 꾸민다는 거 제외하고는 드퀘빌이랑 동숲은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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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드퀘빌의 바탕이 된 마인크래프트의 압승이죠. 마인크의 자유도에 비하면 드퀘빌의 자유도도 극히 낮고 애초에 마인크 기능을 일부만 떼오고 전투랑 그래픽을 강화한게 드퀘빌 시리즈이니. 이거만 봐도 집이랑 마을을 꾸민다는 거 제외하고는 드퀘빌이랑 동숲은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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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캐릭터 디자인 빼고는 다른 부분은 충분히 탑재시킬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서요. 아무튼 결론은 캐릭터 디자인이네요.이게 워낙 급이 다르니... | 20.04.17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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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oKun
아닙니다 드퀘빌2에서 목적성을 부여한 시스템들은 마인크에 없던 것들로 아는데 마인크를 제대로 안해봐서.. 예컨데 드퀘빌은 집을 만들떄도 항아리, 휴지, 4칸 규모 같은 조건을 만족하면 화장실로 인식이 되고 주민들이 와서 대변을 봅니다. 주기적으로 항아리에서는 거름이라는 아이템을 채취할 수 있죠 주민들이 내가 지정한 논밭에서 지정된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고 일부는 그것들을 주방으로 가져가 레시피 대로 요리를 하고 주민들은 때가 되면 배가고파하고 식탁으로 가져가 음식을 먹습니다 이게 하면서 놀라웠는데 마냥 자유도 있게 내가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어 놓고 나혼자 이걸 화장실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분명이 자유도 있게 내가 꾸미지만 조건을 충족하면 게임 내에서 화장실로 기능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 20.04.17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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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고티독점대작
동숲 플탐 200시간 넘게 찍고 드퀘빌2 하고있는데... 제 생각보다 너무 저평가 된것 같아서 안타까워서요^^; | 20.04.17 09: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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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 꾸미다보니 너무 제약적이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었는데 드퀘빌2 해보니 많은 갈증이 해소되서 둘의 장점을 합친 게임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거려 보게 되었습니다. | 20.04.17 0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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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숲 요즘 재밌게 하면서 드퀘빌2 생각이 많이 나서 글쓴이님과 똑같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장르가 다르다지만 어떤 부분에선 드퀘빌2가 마인크와 동숲 중간에서 절묘하게 어우른 시스템을 갖고 있다고 봅니다 (제가 마인크를 제대로 안해봐서 조심스러우나..) 마인크가 자유도 높게 뭐든 꾸밀 수 있지만 저에겐 그 만큼 목적성 없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내가 뭔가 멋지게 창조해낸 건물들 하나하나가 어떤 기능을 하지는 않기 떄문에 자기만족에 가까워서요 드퀘빌2에선 내가 자유롭게 만들고 싶은대로 만들 수 있지만 이게 자기 만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몇 가지 조건들을 충족하면 실제로 그것으로 기능한다는 점입니다. 레시피가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예컨데 벽을 두른 집을 만들어도 4칸 규모의 소형, 항아리, 휴지 배치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게임 내에서 이 방을 화장실로 인식합니다 어떤 종류든 테이블과 의자, 접시를 두면 식사를 하는 식탁으로 인식하죠 모양에 관계없이 울타리를 두르고 원하는 위치에 허수아비를 세우면 이것을 논밭으로 인식합니다 게임 내 주민들은 배가 아프다는 대사를 하고 다리를 꼬며 줄을 서서 이 화징실에 가서 대변을 봅니다 유저는 이후에 항아리 안에서 거름이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죠 주민들은 내가 만든 밭에서 지정한 농작물을 기르고 수확한 작물들로 레시피에 따라 요리를 합니다 때가 되면 주민들은 배가 고파하고 요리를 내가 만들어준 식탁에 가져가 먹습니다 마인크와 같은 자유도가 있지만 이것에 목적성이 더해져 게임 내 상호작용을 합니다 동숲을 하면서 많이 느끼는 것이 집이나 지형, 인테리어를 더 자유롭게 꾸미고 싶고 심지어 주민들이 내가 만든 물건이나 건물을 그냥 쳐다보거나 반복적인 대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것들을 실제로 상호작용하며 이용해주길 바라게 됩니다 동숲에서는 비싼 컵놀이기구가 그냥 장식이고 자전거도 그냥 장식이고 식탁이나 변기도 그냥 장식이거든요 (물론 눌러보면 반응하는 아이템이 있긴하나.. 시각적인 것 외에 기능은 없죠) 주민들이 이 아이템을 내가 의도한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드퀘빌2에서는 그것이 가능하죠.. 글쓴이 말씀에 크게 와닿는 것이 드퀘빌2 캐릭터가 좀 마이너 합니다 ㅠ 드퀘빌2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동숲풍이고 주민이 동숲 주민 같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각종 이벤트 같은 동숲만이 가지는 장점들도 있으니 사랑받는 것이죠 (저도 드퀘빌2 보다 동숲 플탐이 더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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