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노블2 안한글에 가장 이해안되는 원인이

[SunMul Case]

같은 RPG인 진여신4가 국내서 부진했으니 제노블2 한글화해봤자 팔리긴 하겠느냐는건데...

물론 이건 유저들의 분석에 불과하다지만 개인적으로 전 전혀 공감하지 않더군요.

제노블2가 진여신4처럼 애들이 잡으면 초반도 못넘길정도로 하드코어한 난이도의 게임인가요? 닌텐도 퍼스트가요?

그리고 무슨 세기말 세계관에 딱봐도 애들이 징그러워할것같은 괴물같은 악마 육성하는 게임이 진여신 시리즈인데

블링블링한 귀여움터지는 아이들이 소년만화같은 모험담을 펼치는 판타지가 매니악하다니요.

그렇게 따지면 드퀘랑 파판도 매니악한거고 그냥 모든 JRPG가 매니악하단 결론밖에 안나옵니다.

진여신5랑 제노블2가 정발된다고 가정하면 우리 귀여운 조카들에게 뭘 선물할건가요?

당연히 나는 진여신5를 하더라도 조카에겐 제노블2를 선물하지 않겠어요?

물론 저같으면 진여신5 한장 제노블2 두장 사서 하나는 제가 하고 하나는 조카 주겠지만요.

근데 안한글 정발이니 조카 줄일도 없고 저 역시 그냥 안한글 안살겁니다.

안한글이 잘팔리면 후속작이 한글화되는 사례가 분명히 있긴한데 도박할바엔 한글판에 힘보탤거고

어차치 언압땜에 게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할거 차라리 한글화된 B급 갈라파고스 RPG를 하고 말아요.

아무튼 참 아쉽네요.

까놓고 진여신은 서드라 세가가 안해주면 그만인건데

제노블2는 직접 스위치 국내 정발까지 진두지휘하는 본사꺼라 애당초 비교대상도 아니에요.

거기다 스위치 견인에 힘보탤려고 개발한 그 훌륭한 퍼스트 타이틀을 안한글로 정발하는건 아무리 스위치 정발을 바랬더라도 아쉬울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건 스위치 구매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일수밖에 없고요.

소니가 킬존 말아먹었고 RPG는 안팔릴거 같다고 호라이즌 제로던 안한글로 내주는거랑 똑같은 거에요.

이거 발매전만해도 쉐폴의 게릴라라서 지켜보겠다는 분위기였는데 정작 발매 이후 없어서 못샀죠.

제노블2도 한글이었으면 모르는겁니다.

[G포스]

맞아요

[WaJi]

시장이라는게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는 말도 맞지만,
플스가 다시 플4 들어서 공격적인 현지화로 시장 수요를 늘린거 보면,
서드도 아닌 퍼스트인 닌텐도는 한글화를 좀 착실히 준비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아르헨티나 정식발매가 취소되면서 한국 발매가 갑자기 진행되어
기존 멀랭 준비하던 작품들만 급하게 출시하고
나머지는 준비안된채로 출시했다가 그나마 납득이 되는 상황인데,
아직 출시예정인 스플래툰을 한글화 계획에서 빼는 것도 그렇고
걍 플스 잘팔린다니까 이제 정발하면 잘 팔릴려나? 하고 숟가락 얹는거로 밖에 안느껴짐

[SunMul Case]

소니 본사는 대빵이 직접 퍼스트 한글화는
걱정하지 말라는 인터뷰까지 해주는데다
실제로 더쇼같이 판권 꼬여서
일본 로컬도 안되는 타이틀빼면 다 해주는데다
전세계 서드까지 아시아 지부에서 신경써주는데
닌텐도는 퍼스트마저 걱정해야할 마당이니
소니보고 손가락얹는걸로 봐도 할말없죠 뭐.

[킹스필드]

스플래툰은 중문화도 안되서 나올 예정인거보니 뭔가 외적 문제가 있는듯해요 제노블은 중문화 되었는데 우리나라도 현지화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더구나 닌텐도가 팍팍 밀어주고 있기도 하고.

[Portable Mania]

스위치가 발매될 때 사람들의 관심이 최고조일텐데
그걸 뒷받침해줄만한 타이틀이 마리오 밖에 없는게 조금 아쉬워요
젤다도 내년에 나오고..

스플래툰,제노블 둘다 외국어 나오는건 솔직히 성의가 없는 느낌이죠.

[Roriel]

귀여운 조카 있으면 마리오 포켓몬 선물하지 제노블을 선물하진 않을듯하네요

[SunMul Case]

포켓몬은 아직 안나왔고요.
마리오랑 제노블2 둘 다 선물하면 되죠.
그리고 요즘 애들 알피지 겁나 좋아합니다.

[플루머]

그 귀여운 조카가 중딩이상이라면요?

[루리웹-1690801217]

요즘 애들 알피지 좋아하는거 맞아요?

[AWAAW]

요즘 애들은 배그나 오버워치, 롤 같은 경쟁심 있는 게임을 좋아하지 RPG는 별로 안 좋아해요

[플루머]

맞아요..... 근데 왜 우리가 조카 선물 줄 타이틀 궁리를 하고있어야 하는거죠ㅜㅜ;; 사실 조카 선물주기에는 너무 고가 아닙니까? 요즘엔 이런거 선물주나여?

[SunMul Case]

무,물론 본체까지 다 사달라그러면
삼촌이 정말 미안하다...!! 가 되겠지만

조카들 보니까 닌텐도 겜기는 다 있더군요.
만약 스위치 본체도 산다면
타이틀 정도야 얼마든지 사줄수 있어요.

[플루머]

아하 본체가 아닌 타이틀이었군요ㅋㅋㅋ 이해했습니다!

[AWAAW]

제노블2는 싱글 RPG 게임 아닌가요? MMORPG가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뜻 하는 단어인데...
제노블2도 실시간으로 필드에서 유저랑 만날 수 있고 파티도 짤 수 있나요?

[AWAAW]

표방한다는거지 MMORPG는 아니죠. JRPG지... 그리고 요즘 애들 MMORPG 거의 안하고 그리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루리웹-1690801217]

MMORPG가 대세였던것도 너무 옛날예기죠...

[스무드]

제노블2는 괘씸해서 살마음없어지네요. 한글화도 안해놓고 판매량 부진하다씨부리면 얼탱이없을듯

[세종대왕후손]

정작 한글화 해놨더니 판매량 부진이면 닌텐도 입장에서 얼탱이 없을듯

[스무드]

ㅋㅋ 한글화 한번도 해준적이없는 타이틀인데 부진일줄 어떻게암 하물며 런칭작인데 ㅋㅋ

[야리꿀라]

음..저라면 그냥 조카한테는 마리오 카트를 선물하겠네요.
뭐 진여신보다는 제노블이 접근성이 높아보이는 건 맞는데
코어게이머를 제외하면 인지도는 거기서 거기일걸요.

[세종대왕후손]

조카한테는 마리오를 선물하지 제노블2를 선물하지는 않습니다.

[SunMul Case]

진여신5랑 제노블2 중에 말이에요.

물론 전 플랫포머 마리오보다
알피지 제노블2를 더 선물해주고 싶은데
이건 제 취향이라 그런거긴 하네요.

[세종대왕후손]

극단적으로 매니악한 게임이랑 매니악한 겜을 비교해서 후자가 나으니 한글화 하면 잘팔릴거란 것도 말도 안돼는 소리죠;;

[SunMul Case]

젤다랑 비교당하며 그렇게 무시당했던
호라이즌 잘 팔려나간거보면 모르는거에요.

국내시장에서 제노블 시리즈가 단 하나라도
한글로 정발된 사례가 있었던것도 아니잖아요.

잘팔릴거란 장담은 못해도
안팔릴거라는 장담도 못하는겁니다.

사실 그걸 떠나서 옆동네는
뭐 잘 팔릴거 같아서 똥망한 넥의 후속작
넥2도 한글화해주고 그러나요.
퍼스트파티 게임은 그만큼 중요하단거에요.

[세종대왕후손]

옆동네는 옆동네고 이동네는 이동네죠. 수익이 될 것 같으면 당연히 한글화 해줍니다. 문제는 한글화 해줘도 잘팔린다는 보장이 없다는겁니다. 퍼스트건 서드건 상관없죠. 제노블레이드는 말이 퍼스트지 국내 인지도가 일단 너무 낮죠. 물론 전작들이 한글화 안되서이기도 하고 애초에 싱글 RPG가 강세인 나라가 아니라서 그런 것도 있죠. 그래도 앞으로도 안팔리면 한글화는 영영 요원해지겠죠. 결국엔 유저들이 안한글이어도 사줘야 후속작이라도 한글화 되는거죠.

[대추아가씨]

한국엔 위유 정발도 안했으니 호라이즌 제로던이 젤다랑 비교당하든 말든 팔리는거죠.
비단 한국만 그런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생각해도 플포 보급대수랑 위유 보급대수 차이도 엄청난데.

[스무드]

ㅋㅋ 머 한글화 인질잡는것도아니고 안한글도 사줘야 후속작이라도 한글화된다는건 너무 개돼지마인드아닌가 ㅋㅋ

[스무드]

그리고 제노블시리즈 인지도 낮은것도 지들이 시리즈 광고도 안하고 한글화도 안하는데 인지도가 높은게 이상한거아님 ㅋㅋ?

[SunMul Case]

공감합니다.
뭐 한번이라도 한글로 나와봤어야
인지도가 있든 말든을 하는데
한번도 안내놓고 인지도가 없다니;;

[좋니?]

본인은 개돼디처럼 사세요.
무슨 소비자가 돈주고사는데 나중에 한글화를위해 안한글을사 ㅋㅋㅋ
게임잘만들고 한글화를해여 돈주고 사는거지 ㅋㅋ

[xnmini]

일본 판매량이 20만장도 안됨ㅋㅋㅋ
전세계판매량이 100만장넘어본적도 없구요
일단 제 생각엔 닌텐도가 한국에서 좀 실패하고나서 소극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흥할조짐이 있으니 앞으로는 메이저 타이틀외에도 한글화타이틀 더 늘어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정발예정도 앞당겨졌다는 말이 있는걸로 봤을때 제노블 한글화는 한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가능성없다고 보고
이 다음부터 나오는 타이틀들은 한글화 가능성 지금보단 높아졌다고 봅니다

[플루머]

인지도가 낮은만큼 한글화를 해서 짠!! 하고 선보여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인지도가 낮은것과 게임성, 재미도는 다릅니다. 인지도가 낮은건 그만큼 홍보가 안되어 그런것 뿐이에요. 재밌으면 입소문이 난다? 일단 해본사람이 많아야 그것도 가능하지요. 초반에 사람들을 불러놓고, 자자 이거 이렇게 재밌어요! 한글화도 했어요! 한번 해보세요! 해야지.. ‘외국어’ 라고 딱 써서 발매되면 저라도 그냥 거르고볼거같네요.

안한글이어도 사줄 유저는 정말 적습니다. 제노블 정도 귀여운일러에 한글이면 어? 알피지 한글이네? 하고 살사람이 더 많을것 같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SunMul Case]

일본 판매량은 좀 희한하긴 하네요.
JRPG에 껌뻑 죽는 애들인데
기기가 전성기 찍을때도 안팔린거보면;;
평과 달리 안팔리는거면 호불호가 심하단건데
대체 어떤 느낌이길래 궁금해지는군요.

뭐 전 일본서 5천장 판 매니악한 JRPG도
100시간 넘게 즐겨본 경험이 있는지라
저랑은 왠지 잘맞을거 같은데...

[xnmini]

일단 전작들로 서양팬층은 많이 확보했으니
이번엔 일본스럽게 디자인이 많이 바껴서 일본층 노리고 있는거 같습니다.ㅋㅋ jrpg잘맞으시면 당연히 제노블도 재밌게 하실수 있을꺼에요. 플탐 엄청 나오실듯 맵도 엄청크고 할것도 많음

[SunMul Case]

근데 안한글이라 결국 안할듯 합니다.
한글해주면 무조건 하는데... 하...
그냥 메타 70도 간당간당한 컴파일하트나
기복심한 니혼이치꺼나 해야죠 뭐 ㅠㅠ

[와일드다운]

굳이 이해를 시켜드리자면 안해준다기 보다는 못해준다는 쪽이 맞습니다.
기대 판매량 대비 비용 문제도 크지만 이번엔 무엇보다 런칭 시기가 나빴어요.
젤다는 최중요 타이틀이니 발매일 미뤄가면서 하는게 맞는데 이건 그럴만한 타이틀은 아니었다는 결정인거지요
진여신 같은건 아틀라스가 원래 잘해주다보니 그런거구요
제노는 1때도 서양권 국가에서 청원운동해서 겨우 해준거예요 정말 해줬으면 좋을텐데
이런걸로 이해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SunMul Case]

넵 제 작성글보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제노블2 안한글의 원인은 이해합니다.
그 이해를 떠나서 아쉬운건 아쉬운거고...

이 글은 진여신 때문에 안된거라는 뭐 그런
주장에 대한 반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eihu]

여기 분들이야 닌텐도 게임 많이 했으니 그렇지만 제노블 시리즈 인지도 생각하면 좀 그래요.
위랑 위유로는 정발조차 안 됐고 삼다수용은 얼마 팔리지도 않았을 거라.
드퀘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도 스퀘어에서 삼다수용 드퀘를 한글화를 못 했으니까요.
물론 이런 사정을 감안해도 사업 초기부터 퍼스트 안한글을 떡 하니 내는 게 좀 그렇습니다.

[SunMul Case]

드퀘는 뭐 소코는 되는데 닌코는 안된거보면
그냥 스퀘어측에서 생각이 없었던것뿐입니다.
근데 제노블2는 퍼스트잖아요.

삼다수용은 뉴다수 전용이니 이해하고
크로스는 위유 미정발로 같이 불발난거니
이것도 국내시장에선 어쩔수없었다쳐도
제노블2는 그냥 본사의 준비미흡 및 성의부족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봐요.

[seihu]

그렇죠. 스위치 중후반에 판매량 보고 안 해준 거라면 이해라도 할 텐데
사업 이제 시작하는 단계에서 안한글로 출발하니 답답한 일이에요.
시험삼아서라도 한글화를 해볼 법도 한데요.

[Versteckspiel]

삼다수는 여러모로 특이성이 많았죠. 그리고진여신은 덤핑 거격이었던 적도 거의 없어요.
파엠 브블 이런게 안나간 걸텐데 그거 한글화 예고하고 거의 1년 후에 나온데다.. 삼다수 상황 자첻도 악화되고 있었고
솔직히 한글화 발표하고 그 긴 세월동안 기기 잠재수익도 많았을걸요. 낚시 효과로..

[Versteckspiel]

닌코도 아마 어느정도는 의도했을거 같아요

[루리웹-0973585614]

수요가 있어야 공급을 한다지만...
지금 상황은 반대죠.
공급(한글화)이 있어야 수요(구매)를 합니다.

[DevHN]

음...
한닌이 현재 직접 진행중인거라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 밖에 없네요...
참고로 닌텐도의 퍼스트 게임만 따지면 4개 뿐입니다.
10월 27일쯤에 닌텐도 스위치 정발한다고 발표 한 뒤 바로 번역 작업 시작했다고 치면 지금쯤 2개 이상의 게임은 번역이나 검수가 완료된 상황일텐데 발매 기간을 조금 늦추거나 정발 후 며칠 뒤에 패치로 한국어를 추가하면 좋을텐데 '미대응' 으로 못 박아버리니...
루리웹 유저분들 사이에는 '제노블레이드2' 가 많이 유명한 게임일지 몰라도 웬만한 겜잘알 빼고 제노블레이드가 뭔지 아냐고 물어보면 마리오를 아는 일반인 중에서 반도 없을것 같긴 하니까요.
퍼스트 게임인 '스플래툰 2' 는 중문화조차 확정이 아니라고 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제노블레이드2' 는 한글화가 되면 좋긴 하겠습니다만, 아직 국내 라이트 유저에게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게임이기도 하니 어려울 것 같기도 하고 이십 몇명이 붙들고 있던 한닌이 갑자기 움직이니 바빠서 못 내는것도 있을겁니다.

[SunMul Case]

얼핏 듣기론 한닌은 이제 예전처럼
한글화를 주도할수 있는 힘이 전혀 없고
한글번역인력은 본사측으로 넘어갔다더군요.

퍼스트 로컬라이징은 이제 본사측에서 관리하고
유통 관련 및 관리만 한닌이 하는걸로 보여요.

[SunMul Case]

그리고 마리오 래비드는
아마 유비가 하고 있을겁니다.

[야리꿀라]

루리웹도 사실 제노블 정보가 계속해서 뜨고 많이 노출되다 보니까 확 뜬거지 처음엔 정말 반응 별로 없었음..
http://bbs.ruliweb.com/nin/board/300004/read/2117994?search_type=subject&search_key=제노블레이드&page=4

[DevHN]

그러니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마리오는 아는 일반인 중에 '제노블레이드' 라는 게임이 있고
한국에 외국어로 정발한다던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면
'제노블레이드' 라는 게임은 무엇이냐? 혹은
상관 없다고 대답할 사람이 대부분일것 같은데... 말이죠

[xnmini]

저도 그래서 요즘 제노블 한글화글이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와서 언제 이렇게 관심이 많아졌지란 생각을 했음ㅋㅋ 잘모르는 겜이라 생각했었는데

[A·A·A]

사실 말이 퍼스트지 ip만 닌텐도가 가지는 거고 제작도 모노리스가 하는 거니까요

비슷하게 파엠이나 령 같은 시리즈가 있겠네요

묘한 구분을 위해 세컨드라는 이상한 호칭으로 불리기도 하듯이 세 시리즈 모두 닌텐도스러움하고는 당연히 거리가 있죠

딱 전형적인 RPG 맞는 데다가 요즘 국내에서 RPG가 잘 나가느냐? 하면 글쎄요...

시스템 비슷한 와우나 파판14 모두 요즘 하는 사람이나 하고 파판14 처음 나왔을 때는 한국인 종특(?) 하고 안 맞는 전투 때문에 대판 까였죠

당장에 게임에 익숙한 루리웹 유저들마저 액션 RPG라 생각하고 전투가 왤캐 심심해요? 정적이에요? 하는 소리가 나오는 마당에 일반인은 오죽하겠습니까...

[SunMul Case]

흠... 전투방식이 매니악하긴 한가보네요.
개인적으로 매니악한 JRPG 참 좋아하는데
이 시리즈 한번도 못해본게 매번 아쉬웠는데
그냥 아쉬운채로 넘겨야겠어요.
옆동네 기기로는 별의 별 장르 다 입문했는데
스위치에선 그냥 하던거 후속작이나 해야겠네요.

[유부녀폭격기]

제노블 진짜 온갖 미사여구로 칭송하는데... 영상 딱 보고 캐릭터 디자인 보니까 오덕 냄새가 너무 많이 나요. 몰래 해야할 수준으로 보입니다. 만약 한글화 찬스가 있다면 이런 소프트에 안쓰고 좀 더 대중적이고 무난한 게임에 쓰겠어요.

[유부녀폭격기]

왜 이렇게 미친듯이 혈안이 되어 있는지도 의아하네요. 이게 그렇게까지 칭송받을만한 게임인지... 게임보이 시절부터 게임큐브랑 위유 빼고는 모든 닌텐도 게임기를 다 구매했고 많은 게임을 즐겼지만 제가 그정도의 헤비 게이머가 아니라 그런지 제노블이란 제목 자체를 완전히 처음 들어봅니다. 그리고 게임성을 떠나 등장인물들 디자인이 무슨 어디 동인지에서 가져온 듯한 그런 느낌이 너무나서 한글화되도 안 할 느낌이예요.

[SunMul Case]

드퀘나 파판같은 JRPG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있으니까요.

퍼스트파티 게임이 매니악하다고 걸러지면
앞으로 한국에 정발되는 퍼스트는
오직 마리오 젤다 커비 동숲 포켓몬뿐이고
그걸로도 만족하신다면 더 뭐라할건 없지만
닌텐도의 다양한 게임들을 즐겨보고 싶은
게이머도 있다는점도 헤아려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게이머 있으면 저런 게이머도 있는거에요.

[모란]

파엠if 도 일본에서 100만 장 넘게 팔린 타이틀인데 한글화 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덤핑됐죠.
세계수도 마찬가지구요.

[푸른잎]

한닌이 힘이 업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