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너무 좋았네요. 스토리 엔딩연출 모두 만족
10년전 위유판 클리어하고 후속전개에 대한 망상을 많이 했었지만
예상했었던거보다 더 좋았습니다.
내심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더 주고 적당히 마무리할줄 알았는데
본적격으로 떡밥 회수하면서 대단원을 내릴줄은... 단순 리마스터의 수준이 아니네요.
신케릭터 알이 상당히 매력적. 엘마의 관계도 둘만 생체라 그런지 썸타는 느낌도?
최종빌런도 제트나 메츠에 비하면 포스있고 1편 잔자와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스토리중 신경쓰이는 부분은 고스트 세력을 일종의 방어기구 정도로만 묘사했지만
후속작에서 뒷이야기가 더 있을것 같은 예감이...
일단 제노블 넘버링과의 관계는 예상대로 다차원우주의 또 다른 평행세계라는걸로
제노사가와도 직접적인 연결점은 없고
제노시리즈 특유의 주제의식와 신의 게이트에 대한 사상을 공유했다는 정도로 연결됩니다.
결국 앞으로 제노시리즈는 이러한 방향으로 제작될듯한 예감이네요
신규 유입과 자유로운 시나리오 전개를 위해서라면 좋은 방법인거 같기도...
13장후편 돌입시 NLA가 소실되어 마음이 아팠는데 엔딩후에는 13장 돌입 이전으로 돌아오고
엔딩후에 돌도 퀵리케스트가 가능해집니다.
이로서 내가 가진 소소한 불만들은 모두 해소...
이제 파밍해서 초병기 만들며 놀아봐야겠네요 초병기 연사할 생각에 싱글벙글 ㅎㅎ
개인적으로 스위치 베스트3안에 들어갑니다.
야숨. 풍화설월, 제노크DE가 나의 스위치 베스트3가 될듯
ㅇㅈ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