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R] 블라스톤 하루 플레이 소감

[아스]

재져님이 코드 릴레이 시작해주셔서 해볼 수 있었네요.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트레일러만 봤을 때는 게임플레이가 단조롭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무기와 전략이 나와서 쉽게 질리거나 하지 않네요.

한 판 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길지 않아서 짧게 몇 판 하는 용도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피지컬을 많이 요구하는 것은 단점입니다. 몇 판 하면 땀이 쏟아지는데 체감상 일레븐 테이블 테니스보다 더 격렬하게 움직인 것 같아요;;; 안면 폼이 땀으로 젖는데 찝찝합니다 ㅇ_ㅇ;

무료 코드 받으려면 목표 점수가 400점인데, pvp 기반이라 레이팅 올리는게 제 마음처럼 쉽지 않은 것이 걱정이네요. 어제는 일단 175점에서 스톱...

승패에따라 20점 전후로 점수가 왔다갔다 하니까, 전승 한다고 가정해도 앞으로 12판 정도 필요하겠네요. 물론 도중에 지면 점수 깎이니까 실제로는 훨씬 더 해야할듯 합니다.

그래도 이런 숙제가 마냥 싫지만은 않네요. 일&육아에 지치고 나면 귀찮아서 게임도 잘 안하는데 이렇게라도 시간을 더 쪼개어 게임을 하게 되어 즐겁습니다 ㅎㅎ

[재져]

졌을 때 점수가 깎이는 폭이 적은 편이고, 봇이 꽤 자주 나오기 때문에 점수 올리기가 엄청 어렵진 않더라구요.

봇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시작했을 때 특정 동작에서 멈춰있다가 몇몇 정해진 인사(목긋기, 신사인사, 한손흔들기)로 알 수 있습니다.
봇에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매칭이 되면 곧바로 승리로 간주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Tastyvox]

블라스톤 꿀잼이죠 ㅋㅋ 근데 게임하고 있는 나를 다른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할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