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초반엔 무슨 배짱인지 탁 트인 개활지에서 아무런 경계도 없이 기계장치 뚜따하고 아무 건물이고 거침없이 뛰어다녔는데
어느정도 게임을 진행하다보니 내가 하는짓이 얼마나 무모한지 새삼 알게됐습니다.
돈슛은 만능이 아니지만 초반엔 정말 열심히 외치고 다니고 일부러 위치를 노출하고 제 할일만 했는데
모든 사람이 친절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특히 탈출할것처럼 승강기에 같이 타고있는데 패널을 조작하는 동안 뒤통수를 냅다 얻어맞는 경험은
각별했습니다. 나쁜녀석..
당한전력으로 점점 위축이 되다보니 웬지 전처럼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는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당연 수입도 점점 줄어가고 퀘스트는 진전을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무방비 상태의 상대를 먼저 공격하고 수류탄 까고 넉다운직전 마무리 하려는 찰나 상대가 너무나 간절하게 돈슛을
외치길래 그대로 놔두고 자리를 피한 전력도 있네요.
정말 마음 약한 사람은 어려운게임입니다.
돈슛단이라고 조롱하는 분들도 있던데 성향이 다른것뿐입니다 이해해 주세요.
북미쪽이 그마나 덜 적대적이라고 조언도 하시던데 아시아인들은 다들 화가 많은 걸까요?
영어권 영상엔 컨셉놀이 영상이 자주 보이던데 아시아권은 보통 샷빨 자랑하는 영상이 대부분인걸 보면
맞는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경험이 적어서 그런걸수도
기억에 남는것중 영상 내내 피리만 불면서 탈출전까지 파밍만 하는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꽤 인상 깊었네요.
뭐 며칠째 올리브 하나 먹어보겠다고 가는 족족 저격당해서 화가 나서 쓴글은 아닙니다 네... 절대로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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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해봤는데 북미도 똑같아요. 돈슛 외치고 조준하고 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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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해봤는데 북미도 똑같아요. 돈슛 외치고 조준하고 있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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