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게임 하면서 플레에 집착하는 편은 아닌데
호라이즌은 전작도 그렇고 이번작도 플레 따기가 엄청 쉬운거같아서 굳이 땄습니다
후반 가면서 서브퀘 하면서 좀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반란군주둔지/블랙박스/드론은 그냥 스킵하고 진행했네요
굳이 뭐 시간들여 다 깨도 추가 스토리도 없는거같아서. 어차피 무기는 필요한건 다 풀업하고 진행했구요
마지막에 기계 vs 기계 장면은 좀 뽕이 차더라구요. 썬더죠 이런애들 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솔직히 메카 디자인은 기깔나게 나온건 맞으니까요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서 스토리 밀도가 좀 약한 느낌이 강했네요
전작은 세계관에 대해서 하나도 모른 상태에서 그걸 공개하는게 재미있었는데
이번작은 뭐 세계관에 대해서도 주인공은 다 아는 상태에서 진행하고, 마지막 네메시스에 대해서도 가이아 복제품이 있는 제니스가 자연재해에 멸망했을리가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대충 뭔가 있으리라는게 예상 가능한 반전이었구요
npc 대화장면에 생동감이랄까. 그런건 여태 해본 게임중에 가장 뛰어난거같습니다.
감정표현도 좋았고 표정도 살아있었구요.
개인적으론 에일로이보다 사일렌스의 사상에 더 동감하는지라 마지막에 사일렌스 돌아오는 장면도 멋졌던거같아요.
자기 혼자 탈출하는게 논리적으로는 맞는 판단인데 에일로이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느낀거같은 표정도 좋았구요
보조퀘나 오픈월드 구성에서 늘어지는 점이 좀 아쉬웠지만 괜찮은 작품 하나 클리어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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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에 관련 트로피가 없어서 상관없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그냥 클리어만 하면 플레가 따지던데 굳이 따지자면 사냥터가 좀 귀찮긴했네요 | 22.04.11 09: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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