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나름 몇 백 판 해보면서 상대 캐릭별 소감

[BoxBoy]

지극히 개인적인 VS 캐릭 평가이니 그냥 개인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세요~

주 캐릭터는 로아인, 랭크는 B2~4를 왔다갔다 하는 중 입니다..

슬슬 B급 몇 백승들의 B급 망령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의 미래 같기도 하고

바자라가 맘에 들던데 하고 싶어도 너무 덩치 크고 느린 느낌 들어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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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 기본적인 밸런스 캐릭인줄 알았는데 겁나 쎈 밸런스 파워딜캐..

어째 애는 콤보 이어나가는게 다른 캐릭터들에 비에 너무 혜택을 많이 받은 느낌입니다. 벽꿍 콤보는 당연 기본이고 밑 X (태클) 쓰고 콤보 이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인거 같아요. 공격 하나하나가 프레임이 짧아서 그런건가 싶네요.

그리고 어째 기술들이 후딜이 별로 없는 느낌이네요 발차기 걷어차는거 판정이 넉넉하고 넘 아픕니다..ㅠ 한 방 차이면 그대로 쭈욱 밀려나..

강캐로 인정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캐릭터가 뭐 하나 부족하지 않은 단점이 없습니다.

카타리나 : 평균적인 있을거 다 있는 만능캐

 그랑이 파워형 밸런스면 카타리나는 비교적 좀 더 빠른 밸런스 캐릭 같습니다. 기본적인 장풍에 무적 승룡, 다만 찌르는 속도와 리치가 은근 긴 편 이라 중거리 견제가 의외로 좋은거 같네요. 다른 격겜도 그렇고 왜케 펜싱쓰는 애들이 판정이 좋은건지 ㅋㅋ;

뭔가 다른 캐릭과 비교해서 카타리나 만의 차별점은 못 느끼겠습니다만 무난하게 좋은 캐릭 같습니다.

메테라 : 전형적인 장풍 특화, 니가와 플레이 캐릭터.

 잘 하는 사람등 사람 농락하는데 최고고 역시 실력차에 따라 확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데 천재인 캐릭터 입니다.

기본적으로 회피, 점프, 혹은 돌진으로 다가가야 하는데 날아드는 장풍을 대처하는 실력 및 상대 입장에선 나를 얼마나 골려먹는 지의 실력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은근 기본 발차기 사거리가 길고 프레임이 짧은건지 근접 견제로 많이 당하네요.

최근 유저들이 가장 고통받는 캐릭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페리 : 설치 및 장거리 견제형 캐릭터.

 아마 많은 분들이 느끼셨을거 같은 메테라와 같은 니가와 캐릭터입니다.

다만 장풍 공격이 아닌 기본 공격의 리치 차와 상대를 끌어당겨 유령 동물들을 설치하여 피해를 주는 캐릭터라 어찌보면 메테라와는 다른 짜증심을 유발하는 캐릭터 입니다.

기본 공격이 너무 길어서 커맨드를 입력하지도 않고 그냥 기본 공격으로 짤짤이만 때려도 초보들이 대처를 못 하기 십상이네요.

가까이 오면 무적 승룡으로, 아래X(태클)로 떄리고 하니 그나마 회피로 피해서 공격하면 내가 먼저 때릴지 내가 먼저 맞을지도 복불복 입니다. 이건 회피타이밍을 더 연습해야하나 싶네요. 

샤를로테 : 작은 고추가 맵다.

 그냥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무적 판정이 제일 좋은 캐릭터 같습니다.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승룡 기술이 진짜 너무 좋아요.

랭겜에서 만난 어떤 분은 1라운드 그 기술만 쓰는데 좀 얼탱이 없게 당했습니다. 

제 실력 부족이긴 한데 가까이 붙을라 하면 그 기술만 난사하니 섣불리 다가갈 수가 없네요. 알면서 당할 때가 제일 화납니다 ㅠ.

또 돌진 기술도 바로 앞에 멈추는게 아니라 팅겨져서 어느정도 거리를 벌리다보니 참 대처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벽에 몰리면 4시선다로 두들겨 맞는 느낌이라 피헐 틈이 거의 보이질 않네요. 

다만 모으기 캐릭터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단축 커맨드를 쓰지않으면 콤보를 아예 못 쓰겠네요.. 아무리 커맨드가 쉬워졌다 해도 상급자용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타 : 저평가(?) 받고 있는 돌진형 창쟁이

 창을 쓰는 캐릭터인데 생각보다 리치가 짧은 캐릭터 입니다. 그래도 갖출 수 있는 기술들은 장풍이며, 카운터 기술 등 다 갖추고 있어서 부족할 건 없어보이는 캐릭이고 공중에서 찌르는 콤보가 어마무시 합니다. 한 번 찌르면 유일하게 방방 날라 다닐 수 있는 캐릭터?

상위권에서는 지금 저평가 받고 있다고 들었지만, 초보들 입장에서 제타에게 두들겨 맞고 정말 사기 아니냐는 캐릭터로 많이 오해들 하긴 합니다. 저도 지금 제일 상대하기 힘든 캐릭터 중 하나가 제타네요.

제타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상대를 벽으로 밀어붙이고 날아오르는 기술로 역가드를 유도 하는 점이 제일 힘든거 같습니다.

그만큼 컨트롤 하기는 힘들다는 건데, 상위권에선 왜 저평가 받는지 아직 모르겠네요.

퍼시벌 : 강화형 파워 캐릭터

 장검을 써서 그런지 기본 공격 리치가 상당히 깁니다. 우째 창보다 리치가 더 긴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단 상대했을때 무시무시한 화력과 장풍이 연타로 되는 점. 기본 압박이 좋습니다. 다만 자기 자신을 강화해서 추가적으로 싸우는 캐릭이라 그런지 애도 저평가 받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기본적이 파워가 좋아서 그런지 몇 대 맞으면 많이 아픕니다.

랜슬롯 : 스피드 특화형

많이는 싸워보지 않았습니다만 닌자형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캐릭터 입니다.

모든 캐릭터 중 가장 장풍이 느린거 같지만 장풍의 압박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직까지는 눈 속임과 장풍 압박으로 싸워 나가는 캐릭터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더 만나게 되면 따로 서술해보겠습니다.

로아인 : 심리전 극대화형 개그 캐릭터

 모든 캐릭터 중 난투가 가장 약합니다. 하며 기술 써서 친구들 부르거나 전쟁병기 소환도 공격 한 번 받으면 그냥 취소가 되는 바람에 섯불리 썻다간 그냥 기술 낭비가 되고 맙니다.

심리전 캐릭터라고는 써놨지만 사실 자신이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이 심리를 이용한 기술도 쓰기가 매우 애매해집니다.

거리를 벌리면서 싸우자니 쓸만한 장풍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타 같이 멀리서 뿅뿅 장풍만 쏴대면 그냥 난처해집니다.

벽에 몰려놓으면 그나마 심리전과 압박을 잘 이용할 수 있는데, 이것도 무적 승룡에 대부분 뚫려서 참 애매하게 됩니다.

그나마 근접 카운터 기술이 있지만 이것도 점프 공격엔 속수무책이고 하필 커맨드가 승룡(→↓↘)이라 그런지 계속 커맨드가 잘 씹히네요.

그래서 심리 싸움으로 상대를 구슬려서 접근, 죽빵으로 최대한 피해주고 튀는 형식으로 많이 싸웠네요.

그래도 모든 캐릭터 중에 가장 사기적인 오의(필살기)인 유그드라실 소환을 하는데, 이게 진짜 모르면 맞아야죠의 표본입니다.

다른 오의와는 다르게 잠시동안 무적이 되고 가드불가 공격, 막아도 아픈 공격들이 계속 날아오기에 참 무섭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몇 번 만나고 나면 대처하는 법을 다 알게 되기에 정말 궁지에 몰렸을때가 아니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여담으로 가장 많이 플레이 하면서 느낀게 점프 X의 판정이 의외로 엄청 좋습니다.

 공중 근접 및 상대 지상 압박에서 상당히 잘 먹히는 공격이네요. 다만 승룡 기술 맞으면 걍 얕짤없고..

적다보니 느낀건데, 로아인이 유일하게 공중 공격 견제하는 커맨드 기술이 없네요. 승룡은 지상, 하단 카운터 기술이고..

그나마 아래 O 공격이 공중 쳐낼 수 있던데 발동 프레임이 길어서 잘 못 써먹겠습니다 으으..

파스티바 : 힘세고 강한 잡기캐

 그 커다란 근육에 보듯이 맷집있고 맞으면 아픈 캐릭터입니다. 다만 모든 기술이 근접 특화 및 잡기라 장풍을 주로 쓰는 캐릭터와는 상성이 많이 안 좋습니다.

그래도 장거리 견제를 피해서 한 대 맞으면... 겁나 아픕니다. 제가 상대했을때는 한 대 맞으면 기본 6-70% 까이는거 같네요.. 무심코 가드하다가 커맨드 잡기로 더 엉망진창 당합니다.

최대한 거리를 벌려서 싸워야 하는 캐릭터입니다.

바자라가 : 크고 둔한 파워형 캐릭터

지금까지 랭크, 로비 게임 하면서 상대를 딱 한 번 보았습니다.. 너무 똥캐취급 받는거 아니니..

일단 생긴거 처럼 어마무시하게 한 방 한 방이 아프고 자신을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형태로 슈퍼아머 및 강력한 기술로 상대를 압박하는 건데..

뭔가 굼뜹니다. 각지에 좋은 장풍 기술이 많다보니 제대로 응용이 안 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캐릭터 파보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많이 만나기도 하지만) 상대하기 힘든 캐릭터는

샤를로테, 제타 > 그랑, 페리, 메테라 >>>>>>>>> 그외 입니다.

샤를로테는 판정이 좋은건지 제가 상대를 잘 못 하는건지, 접근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제타도 마찬가지로 창으로 2, 3번 쑤셔지면 벽에 몰리고 머리 위에서 콩콩이 찍다가 무수한 공격 세례 받습니다.

그랑은 한 대 한 대가 너무 아파서 그런지, 바자라가에 있는 딜이 죄다 그랑에 넘어간 느낌입니다.. 그리고 애 왜케 태클(밑X)기술 발동 프레임이 적은지.. 알고도 계속 당하네요.

페리 메테라도 니가와 플레이 하면서 짜증 및 견제하는데 이 둘은 플레이어 마다 숙련도 차이 때문인지 아직 잘 못 다루는 사람이 많네여.

아무튼 현재 랭크게임 110승 (아마 300전 정도 했을거라고 예상) 정도 되었는데 언제 A찍어보려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로아인만 하는데 슬슬 다른 캐릭들도 해봐야겠습니다. 근데 로아인이 난투에 너무 약해도 취향이라 계속 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 격투 게임을 콤보를 잘 못 넣고 심리로 싸우는걸 즐겨하다보니.

[센카와 치히로]

600판 정도 해봤는데 전 오히려 바자라가를 한 30번 정도 해보고, 로아인은 랭매로 2번밖에 못만나봤네요.

[BoxBoy]

B행 구간이라 그런가.. 사람들이 쓰는 캐릭터만 많이 써서 그런거 같네요.

[운명의검]

제타는 프로게이머가 하는 영상만봐도 딱 왜 밑에서 노는지 알게됩니다 그만큼 리스크가 있으면 리턴이 있어야하는데 그 리턴이 없습니다 파헤하기도 쉽구요 기본기도 창을 들었으면 페리제외 제일길어야 정상인데 짧은것도 있고 저도 B랭이지만 제타해보고 왜 하위에서 노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운명의검]

프로게이머 4명중 3명이 캐릭 갈아탄것만봐도 이해가되더군요

[BoxBoy]

그동안 로아인만 써와서 그런가 항상 대처가 힘들었는데 어제 오늘 다른 캐릭터 하는 어느정도 대처가 되네요.
로아인이 문제였던건가.. 그래도 위에서 콩콩이 찍는건 아직도 힘겹네요.

[운명의검]

로아인이 제타한테 상성이다보니 로아인으론 힘든거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