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시간이 한참 넘어갔어요. 히든보스는 안잡았습니다.(못잡았습니다.)
플레이하면서 할수록,
아 정말 파고들기 요소가 많은 게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공략집을 안보고는 진행이 쉽지 않은 부분도 많은것 같구요(공략집 안봤습니다.)
약간 불친절한 게임이라고 해야할까요?
바로 직전에 한 게임이... 과하게 친절한 제노블레이드3였습니다.
플레이타임 20시간이 넘어도 계속해서 튜토리얼 설명이 나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도 굉장히 많은 컨텐츠가 있더라구요
(서브 컨텐츠 말고, 파고들기 요소)
젤다는 자연스럽게 다 이어지고,
옥토패스2는 본인이 작정하고 파고 들어가야 하는데...
랜덤 인카운터 방식이라서 그 파고 들어가는 스트레스가 약간 있네요
캐릭터가 8명이라서
레벨디자인이 쉽지 않아서...
불친절해서 그런지..
가끔 공중에 부웅 떠버리는 구간이 존재하더군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레벨 디자인과 약간의 친절함...
그리고 쉽게 파고 들수있도록 여기저기 떡밥이나 힌트등이 많아지고...
서브퀘스트도 좀 신경을 써줘서...
유저들에게 한번 찾아봐!! 이런식이 아니라..
힌트들을 많이 주면서, 신경을 좀 써줬으면 90점대 게임이 되지 않았을까...
재미가 없지는 않아요, 다만
jrpg답게 레벨디자인이 좋지 못한 부분을, 반복 노가다로 캐릭터들의 스펙을 맞추어야 한다는점
테일즈오브 어라이즈도 2부 들어가면,
dlc를 구매하지 않으면 완전히 노가다로 해결해!! 이런 방식인데
(노가다할 시간을 우리가 돈으로 해결해줄께.. 이런 목적의 경험치 dlc)
옥토패스2는 dlc도 없으면서,
약간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네요
그러면 서브퀘스트를 조금더 재미있고, 경험치를 많이 주면서
너가 알아서 해봐가 아니라, 메인스토리 구간이 레벨링 문제로 힘들면 단순 노가다가 아니라
이것을 진행하면 돼...
이런방식으로 잘 되어있었으면 개인적으로는 90점대 이상을 주고 싶은 게임이네요
올해 플레이한 게임중에서 1위는 제노블레이드3
2위 풍화설월
3위 옥토패스 트래블러2가 될듯 싶네요
(젤다는 취향문제인듯 해요, 저는 스토리 텔링이 좋은 게임들을 선호하거든요. 그래서 순위에 없습니다.)
다음은
데이브 더 다비버로 짧은 플레이 타임의 게임을 할지...
한번 또 죽어보자고 드퀘11을 해야할지 고민중이네요
발더스게이트3는 완전 한글화 될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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