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플스2 진삼3를 마지막으로 해본 적이 없는 진삼 시리즈
그저 그 이후 웹서핑등을 통해 본 pc로 나오는 무쌍 시리즈의 그래픽 기술력 게임 시스템이나 완성도 적 측면에서 정말
재앙이란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게임이었는데 이번 신작은 체험판을 해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이런 일본산 게임 그래픽만 봐도 게임 하기 싫어지는 사람입니다
(인왕 와룡 같은 게임들 그래픽만 봐도 매우 매우 싫어 하는 사람입니다)
특유의 참 촌시럽고 마치 한국 양산형 모바일 게임들에서 케릭터가 움직이는 듯한 모습까지
(지면이랑 케릭터랑 따로 노는 거 극혐 합니다)
여기에+@로 일본식 특유의 감성 쎈스로 소울라이크 따라하고 그런 현대 트렌드를 가져다 융합한 이번 오리진이 사실 저는 그다지
탐탁치는 않았는데 데모를 계속 굴리다 보니 일단 나와서 메타 스코어 80점만 넘기면 구매의사가 있습니다
요 근래 올라온 ign 영상 보니까 더 땡기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건
발경 기술은 그냥 엑박패드 기준 rb + 버튼 셋팅이 아니라
가드버튼인 lb 하고 조합해서 따로 쓰는 스킬이 아닌 게이지는 소모할지언정 기본 기술로 갖고 출발하고
rb 쪽 발동 기술들은 더 다채롭게 쓰게 만들었야 한다고 보여지네요
lb 버튼이 가드 패링만 하기에는 아까운데다
어차피 발경 기술은 일종의 카운터 공격이라 가드버튼이랑 붙여놔야지 이걸 왜 이래 놨나? 아쉽네요
그래야 더 많은 스킬을 장비하고 더 다채롭게 플레이도 하고 그러지요
그리고 콤보 기술적 측면에서는 좀 아쉬운면이 있네요...
그리고 체험판이라 그런가 십자키도 다 안 쓰는 것 같은데..
(이 부분 수정 십자키 다씀 요새 정신이 없어서 제가 하면서도 이런 사소한 실수를 하네요
이런거도 극혐해서 바로 이렇게 수정합니다)
그래도 무쌍 시리즈가 가지는 호쾌함이랑 요새 트렌드를 적절하게 섞어서 꽤 재미있습니다
이번 pc버전 최적화를 보면 코에이 수듕의 일본 게임 개발진의 기적같이 느껴질 정도로 감개무량 하네요..
pc 버전 나오고 바로 구매해도 괜찮을 거 같고 한달만 지나면 이런 저런 mod들 나왔을 때 구매해도 좋을 것 같고
어쨌든 마음에 안드는 일본산의 그 일본식 그거는 둘째치고 게임은 재밌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하나로 마무리
녹화 프로그램 엔비디아앱
(기존명 지포스 익스피리언스 > 쉐도우 플레이)
참고로 저는 플스2 시절 이후에 처음 해보는 진삼이라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무조건 다 패죽이는 거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