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pci 이너 끄고 하니 저에겐 잘 맞네요.

[루리웹-5668572652]

더쇼 25가 나왔지만 24로 저만의 프랜 시즌을 진행하고 있는 40대 아재입니다.

타격 홀옵으로 프랜 직플한지 4시즌...

이제 타자들 기본 3할 이상에 7번타자까지 100타점을 찍어줘서 타격도 레전드로 드디어 입성하고 28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처음 3연패도 하는 과도기를 겪는 중에 레전드 타격 레벨 적응에 애를 먹는 와중,

유튜브에서 봤던 pci 안쪽 서클을 끄고 바깥쪽만 켠채로 타격을 하는 영상을 보고 이거다 싶었습니다.

그동안은 pci 안쪽 서클만 켜고 했거든요.

pci 바깥쪽만 켜고 하니 뭔 타격 범위가 무지막지하게 크네요. 물론 가운데 점에서 멀어지면 정타가 안되긴 하지만,

공을 따라가기는 하니 심리적 압박감에서 해방되고, 그러고 나니 타격이 살아나네요.

아니면 저만 모르고 있었던 건지, 아무튼 존 타격하시는 분 들 공 따라가기 좀 버거우시면,

pci 서클 바깥쪽만 키고 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루리웹-5668572652]

pci 안쪽, 바깥쪽 둘 다 키면 화면이 지저분해져서 공 보는데 방해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너만 키고 했었는데 레전드에서는 벅차서 바깥만 키니 pci가 커진 느낌이어서 타격시 마음에 안정이 오더라고요.

[khan84823]

PCI가 어찌됐든 잘 따라가시나 봅니다.
전 아예 타이밍만 좀 맞아보자 하고, 이너쪽은 끄고 합니다만, 여전히 노쇠화로 여지없이 레이트 입니다. 끙 ㅠ

[루리웹-5668572652]

타이밍 대부분은 레이트, 얼리이죠. 타격도 윅, OK가 많고요~ 그 부분은 욕심을 버렸습니다. 일단 공을 보고 궤적을 읽고 PCI 가운데 점을 최대한 갖다 댄다, 이 매커니즘만 원활하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앞선 타격값 보면서 조금씩 수정하면서 볼 배합도 생각하면서 볼을 골라내면 결과가 좋더라고요. 나머지는 선수 능력치, 운이라고 생각하고 타격합니다. ㅎㅎ

[khan84823]

전 던지는 순간 도착 지점이 정해져 있다
이것만 기억합니다 ㅎㅎ
그래도 늦어요 ㅎㅎ

[워터라마]

개인차가 크죠. 저도 한 때는 센터-이너-아우터 모두 처음에만 보이고 나중에 사라지게 하는 옵션을 사용했었습니다

[루리웹-5668572652]

전부 사라진 상태로 타격을 하면 공을 맞히는 부분이 어디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인지, 감으로 하는 것인지 타격 매커니즘이 궁금하네요~~

[워터라마]

손끝의 감각에만 집중하는 거죠 ^^ 어차피 제 수준에서 눈으로 본다고 pci센터를 공이랑 만나게 하는 건 아닌지라 ^^

[루리웹-5668572652]

PCI가 없이 타격하시는 분들 영상을 볼 때마다 신기했었는데 그렇기도 하겠어요~ 어차피 구석구석 PCI 옮길려면 확확 움직일 수 밖에 없으니, 참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심이]

탱커님 영상 보셨군요~^^ 저도 끄고 하고 나서부터는 눈에 피로감도 줄어들고 좋아졌네요!!

[루리웹-5668572652]

pci가 넓어지니 트래킹을 소흘히 하는 부작용이 있지만 그래도 볼 따라가기는 하니 마음에 안정감이 드는것이 제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