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는 거의 없습니다.
스토리텔링: 만족 스럽습니다.
대사: 요즘 쓸데없이 선택지 늘어놓고 들으나 마나한 대사 늘어놓는 게임이 많은데, 비교적 잘 구성된것 같습니다.
성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게임에서 꽤나 듣기 힘든 톡특한 억양이나 말투까지 나오는데 몰입도까지 올라가더군요.
성우진들의 연기는 정말 대박.
퀘스트 구성: 전 매우 만족합니다. 요즘 뭐찾아라, 뭐 구해와라, 뭐 죽여라 이런류의 쓸데없는 반복퀘를 성의없이
늘어놓는 게임 참 많은데, 퀘스트별로 다르고 게임 컨셉과 스토리라인과 잘 어우러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 타격감: 뭐 이런류의 게임치고는 꽤 수준급으로 잘 나온듯합니다.
전투와 관련 컨텐츠: 이게 좀 아쉬운데, 디비니티를 겪은이상, 수십년된 전투컨셉에서 아주 조금 발전한듯해서..
요즘 물리엔진을 활용하기도 하고 주변환경을 이용하는 전투등등.. 그런데 수십년된 속성이라든가
저항같은거... 차라리 탄종류를 다양하게 하든지.. 약간의 모딩으로 능력치나 좀 올리고 속성데미지라..
좀 식상하고 부족한 느낌입니다. 발전된 디비니티 같은 게임과 비교하면.. 고전게임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쨋든, 전 이런류의 게임을 즐기는 타입이라, 매우만족스럽지만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고전겜의 컨셉들이 발전하지 못한 상태로 그대로 들어있어서.. 호불호가 좀 갈릴듯하군요.
일부러 특정유저를 겨냥한게 아니라면.. 좀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