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원작이 인생 겜중 하나일 정도로 애착이 많습니다
모바일 버전
Ps4버전 둘다 소장하고
엔딩 수집 다 할 정도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이제 Pc로는 겜을 하지 않아서
엄청난 악평에도 불구하고
언젠간 ps5로도 나올 날만 기다렸지요
재미없어도 팬심으로라도 하고 싶어서요
....
팬심으로도 커버가 안될만큼 개쓰레기 입니다
챕터3 유지민 말곤 모든 등장인물이 왜 등장하는지
개연성도 설득력도 없고 결말 마저
'그래서 니네가 한게 뭔데?' 수준이고
퍼즐은 더 많고 무척 짜증나며 힌트도 엄청 부실해서
뭘 할지 몰라 학교 내부를 구석구석 찾아봐야 됩니다
Ps4버전처럼 아이템을 반짝이로 표시해 주는게 아니라
퍼즐이 등장할때 마다 학교 전체를
말 그대로 꼼꼼하게 찾아봐야 되서
플레이 타임만 엄청 늘어납니다
모스부호는 전작에도 있었으니 그렇다치고
주기율 표는 미친...
결국 공략 보고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더군요
버그도 에피소드 마다 있었는데
발생할 이벤트가 발생을 안해서
완전판은 안나오나보다 했지요
근데 꽤 중요한 이벤튼데 엔딩 분기도 있고...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다
첫 에피에서 안나온 이벤트가
두번째 에피에서 갑자기 나오더군요
과거 회상이나 연출이 아닌 그냥 갑자기...
대사 선택까지 나오면서...
이미 엔딩도 봤는데
세번째 에피에서 똑같이 생략된
두번째 에피 이벤트가 또 나옵니다
정말 뜬금없어요
제작사는 검수도 안했나...
거의 모든 귀신을 아주 작은 소음도 놓치지 말고
들릴 때마다 주위를 수색해야 겨우 볼수 있어서
그런 귀신이 나왔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엔딩을 보게 됩니다
에피2가 평가를 많이 올려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는데
제가 느끼기엔 제일 허술한 내용에
재미도 제일 없었네요
이 겜 제작사는 겜 만드는 성의는 둘째치고
실력이 제일 의심 됩니다
난이도 설정은 스테미나 외에 변하는게 없고
스토리,연출 등 개연성도 없는 아무 이야기랑
그냥 등신같은 퍼즐만 많이...
찾아보지 않으면 있는지도 모르는 귀신만 배치하면
될거라고 생각 했나봐요
겜 하다 지치면 보통 겜기를 끄는데
겜 하다 다른 겜 하게 만드는건 화데2가 최초네요
학교 뒤지는게 짜증이 극에 달해서
잠깐 아머드코어6로 스트레스 좀 풀면서 했습니다
억지로 엔딩은 봤고
모든 엔딩 수집했던 전작과 다르게
2회차 염두도 안하고 플스에서 지웠습니다
추억을 능욕 당한 기분이고
36000원 아까워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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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원작에 대한 애정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차이가 갈리는거 같습니다 어떤 리뷰어들은 그렇게 못할 겜은 아니다라고 하는데 원작을 잘 모르거나 애착이 없다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 24.09.01 19: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