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붉은나비 오랜만에 꺼내서 플레이! 하지만......

[세기말의탐정]

무더운 여름이라 간담을 서늘하게 해 줄것이 필요해

몇년전 해보고 고이 모셔둔 붉은나비를 꺼내 플레이 해봤습니다.

예전에 할 때 빌어먹을 지독한 발컨때문에 정말 캐고생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는 경험치(?)가 올랐으니 나을거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해봤습니다.

하지만......

전혀 나아지지 않은 발컨.

아니 오히려 전보다 나이를 먹어서 더욱 둔해진 손놀림!

초반에 나오는 귀신 2명 잡는데 17식 필름 다 써버리고 못잡아서 한참 도망쳐다니다가

처절하게 시망했습니다......

ㅠㅠ

[零~ZERO~]

그런기분으로 하는 게 최고죠.

헤메면서 하는게 공포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기말의탐정]

덕분에 공포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零~ZERO~]

붉은나비인 경우엔 저같은 경우 120번 이상 엔딩을 봤던 터라...

어디서 뭐나오는지 다 알아버려서 ......ㅠ.ㅠ

느낌이 가끔은 없습니다..흑흑.

[零~ZERO~]

120---->20...

왠 어처구니 없는 오톼가 ...ㅋ

[세기말의탐정]

정말 120번이었으면..... 호러마스터 인정!

[Infantaria]

저도 붉은 나비는 공략을 거의 외워서인지 그냥 빨리 클리어하고자 하거나
미오보는 재미로나 하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