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포호5 솔직한 소감 플스

[몽키D루리]

재밌긴한데 단점도 보이네요

1. 현지화는 왜 이 모양인가

더빙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빙을 극혐하는 저로서는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사이버펑크 2077 등등 대작들은 전부 영음에 한글 자막이라는 옵션이 존재하거늘 포호5는 왜 강제 더빙인가ㅜㅜ 얼마전 오블리비언도 그렇고 마소 현지화 수준은 처참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자막 볼 여유없다 더빙에 감사해라', '해줘도 ㅈㄹ 안해줘도 ㅈㄹ', '영어도 못하는게 무슨' 이런 분들 많이 있어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모든 외화 영화 드라마도 전부 더빙으로 보실 분들이니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2. 왜 배경은 멕시코인가

계속 플레이하면서 느껴지는건 다른 좋은데 놔두고 왜 하필 멕시코인가 메인 개발자중에 멕시코 출신이라도 있는것인가 
여행 금지 지역이 있는 치안이 바닥인 나라에서 람보르기니 끌고 다니다간 총맞고 차뺐기기 딱 좋음 결론은 포호의 밝은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것이죠 
다채롭게 환경을 조성하긴 했으나 계속 이어지는 드넓기만한 허허벌판에 물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3편의 호주같은 상쾌함이 없음

3. 핫휠 dlc는 최고다 하지만 랠리 어드벤쳐는 좀

3편의 블리자드 마운틴과 핫휠은 최고의 dlc였습니다 핫휠 하나보고 프리미엄 지른거라 엄청난 기대를 했는데 랠리 어드벤처에서 팍 식네요
아니 이미 멕시코 허허벌판에서 실시간 랠리를 실컷 하고 왔는데 또 흙밭을 달리라고? 제정신인가 솔직히 개노잼임 프리미엄말고 핫휠만 살걸ㅜㅜ

4. 플스 온라인 환경이 왜 이렇게 불안정한가

저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계속 끊기고 심지어 강제 종료 당한게 10번이 넘어갑니다 최후의 승자 1위를 눈앞에 두고 팅겼을때의 허탈감이란..
멀티 플레이가 절반인 게임에서 이러면 곤란한데 말이죠 곧 신작 나올 상황에 출시한지 4년 되가는 게임 풀프라이스로 구매한 것도 좀 억울한데 게임의 몰입을 많이 방해합니다


단점만 적었는데 대체 불가한 최고의 레이싱 게임임은 부정할 수 없네요 고민중이신 분들은 세일을 노려보시길 언제 할지는 모르지만

[드리밍블루]

좀더 시간을 두고 구입 해야겠네요.....

[Invisiblesome]

더빙만 영어로 못 바꾸나요?

[몽키D루리]

못바꿔요 자막,음성 전부 시스템 언어 따라갑니다

[양도리]

개인적으로 랠리는 초반만 체험때만 재밌고 우와하고
핫휠은 그냥 재미가 없던...
뭐랄까 4가 더 재밌는데 5가 최신이라... 4 레고 DLC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