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약 15시간 정도 해서 겨우 클리어 했습니다.
보통 난이도로 하다가 중간부터 어려워서 난이도를 좀 낮췄습니다.
처음 게임 스샷이나 영상을 봤을 땐 B급 게임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래픽이 상당히 좋고 깔끔했습니다.
어릴 때 했던 페르시아 왕자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는 뭔지도 모르고 그냥 부드러운 움직임이 신기하고 뭐만 하면 죽는 게 재미있어서
내용은 진행도 못하고 함정에 걸려 죽었던 것만 기억이 나네요.
이번 페르시아 왕자는 시작과 끝 구성이 상당히 완성도 높은 게임이었습니다.
과거 캐슬베니아를 했던 느낌이 많이 났고 그때 캐슬베니아를 어떻게 깼나 싶었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장애물 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스전의 구성도 괜찮았고 캐릭터의 성장 요소도 좋았습니다.
맵도 넓고 스토리 이외에 할 것들도 많아서 메트로베니아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좋은 게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