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스포?] 어둠의 가면 DLC - 마지막 보스전

[빛의나선율]

사실 시작부터 대놓고 나오는지라 누구나 다 예상할수 있는 보스지만 암튼 스포로 표기했습니다.

클리어 하긴 했는데 실력이 후달려서 물약 다먹고 깨서 ㅠㅠㅠ 부끄럽네요.

대략 패턴별로 공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채찍질 : 2, 3 번 연속으로 중범위로 날리는데 사실상 가장 쉽게 딜 넣는  타이밍입니다.

잘 보고 패리해서 가서 줘패고 아스라 게이지 채우면 됩니다. (물론 전 못해서 몇번 후드려 맞았습니다.)

2. 돌진 및 연격 : 중간에 하얀 빛이 살짝 찡하고 돌진해서 마구 패는데 역시 딜 타이밍 입니다.

패리하거나 쓰기전에 평타로 패면 캔슬됩니다. 전 중간에 괜히 실패해서 얻어 맞을까봐 쫄아서 몇번 피했습니다;

3. 가드 불가 기술 

 - 독안개 : 공중에서 붉게 빛나고 뭔가 2개 화살표? 같은게 뜬다 싶으면 일단 공중으로 튀어야

   안개에 안걸립니다. 실패하면 안개안에 있는 독에 걸리는데 독이 무서운게 아니라

    그 안에 있다가 안보이는 채찍질 맞는게 더 치명적이라 잘 보고 피하든가 패리해야 합니다.

    걍 못피했다 싶음 타이밍 봐서 패리하거나 악세 있으면 피흡타이밍으로 활용합시다.

 - 지그재그 회오리 : 독안개 처럼 공중에서 시전하는데 안개때랑 달리 화살표 표시가 안뜨고 조금 내려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싶음 이 패턴 입니다. 회오리를 돌면서 위아래로 지그재그로 쿵쾅거리며 다가오는데

    잘 보고 피하면 쉽습니다. 물론 실수해서 한대라도 맞으면 튕겨나가면서 연달아 다맞으면 꽤 아프니 조심해아합니다.

 - 채찍 거대 프로펠라(?) : 역시나 공중에서 걸어오는데 채찍을 화면 꽉채우게 휘두르며 거대한 프로펠러 처럼 서서히 내려옵니다.

    당황하지 말고 일단 기술 쓰는 낌새가 들면 미리 적당히 점프해서 공중에 시무르그 공간이동 스킬을 써뒀다가

    프로펠러에 맞기 직전에 공간이동 하면 손쉽게 회피 가능합니다. 역시나 라젠 근처에서 회피후 프로펠러 사라지면

    바로 가서 줘팰 수 있는 나름 꿀패턴입니다.

4. 어둠의 공간(?) 가두기 : 체력이 어느정도 달면 필살기 처럼 시전하는데 손가락을 눈 앞에 네모모양 만들고 눈 번쩍 하면 이 패턴 입니다.

어둠의 공간에 주인공을 가두는데 마치 앨리스 처럼 주인공은 작아지고 라젠이 거대해져서 주인공을 가지고 놉니다.

일단 죄다 팔공격인데 눈빛 붉어지며 나오는 팔은 당연히 가드 불가기이므로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그 외에 옆으로 오는 싸대기는 패리하면 됩니다.(단, 눈 붉어지며 손날치기로 슥 오는건 가드 불가이므로 위로 회피)

마지막 양손으로 모아서 압살하는 스킬은 타이밍봐서 화면의 좌측이나 우측에 미리 시무르그 공간이동 스킬 써놨다가

손바닥에 깔리기 전에 공간이동 후 못된 손을 때찌(...) 하면 됩니다.

5. 필살기 : 가운데로 순간이동 하더니 갑자기 하하 하면서 새됐어(..) 포즈 취하는 컷신 나오면 필살기 쓰는 신호입니다.

맞으면 보스전들 필살기가 늘 그렇듯 엄청 줘 터지면서 체력이 반정도 날아가니 주의해야 합니다.

피하는 방법은 저도 어쩌다 성공하는데 컷신 뜨자마자 최대한 화면 끝에서 시무르그 공간이동 미리 써두고 채찍 맞기 직전에

순간이동 하거나 아님 동체시력과 피지컬을 이용해 채찍을 그냥 피하면 안맞습니다.(...)

이 영상 앞번에는 공간이동으로 잘 피했는데 하필 최종영상에서는 죄다 다 쳐 맞았네요; ㅠㅠㅠㅠㅠ

6. 2페이즈 : 라젠의 체력이 반 이상 달면 분신술을 써서 위의 각 패턴들을 구사하는데 적이 2명이 되었을 뿐

패턴은 똑같습니다. 잘 피해서 최대한 빨리 아스라 폭주 등으로 끝장냅시다.

맵 구석구석 퍼즐 다 깨서 물약 다 얻어왔으니 망정이지 없었으면 깨는데 제법 고생할뻔 했습니다ㅠ

어렵긴 어려운데 그래도 본편 바흐람보단 자비로운 난이도 였네요.

본편 바흐람은 어우 진짜 욕나오게 어려워서 몇십번을 시도했던거 같아요ㅠ

DLC 분량이 그렇게 길진 않은데 분위기랑 난이도랑 저는 꽤 만족했습니다.

올해 한 게임중에 페르시아의 왕자는 손꼽을정도로 재밌게 한거 같아요 :)

[길가는 나그네]

다른 보스들 필살기는 거의 다 가드불능인데, 라젠 필살기는 공격 2번 다 패링 가능이라 오히려 날로 먹는 패턴이었네요.

[빛의나선율]

보기에는 뭔가 정신없고 위험해 보이는 스킬만 쓰는데 의외로 딜타이밍 넣기 가능한 기술을 섞어써줘서 좀 낫죠.
보스전 어려운 게임중에 소울류는 패턴파훼랑 패링 회피에 집중해서 피지컬로 깨는 느낌이라면
페르시아 왕자는 가드 불가기 일반공격 구분을 하면서 적당히 시무르그 스킬도 써주고 하는식의 좀 머리를 굴리면서
순간 판단력이 중요한 게임이라 전투가 매력적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