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몬 아빠부터 TCG 임진록까지, ‘쿠키런: 브레이버스’ 론칭 쇼케이스
전세계 4조 원 규모에 달하는 TCG 시장에 데브시스터즈 ‘쿠키런’이 뛰어든다. 1일(금), 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CookieRun: Braverse)'가 잠실 롯데월드 상설매장을 필두로 전국 공인 카드숍서 일제히 판매를 개시했다. 이와 함께 론칭 쇼케이스 ‘브레이브 페스타’도 열려, 게임 룰 기획에 깊이 관여한 시노모토 료와 아구몬 아빠로 통하는 와타나베 켄지는 물론 임요환과 홍진호 등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쿠키런’ IP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이창헌 PD의 파격적인 출사표까지, 여러 의미로 후끈 달아올랐던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관련기사] 쿠키런: 브레이버스, TCG 시장에 던지는 야심 찬 출사표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바로 인근에 자리한 상설매장
일찍부터 굉장한 인파. 다만 '브레이버스' 구매줄은 아니고…
왕년 전설이자 방송인으로도 활약 중인 임요환, 홍진호 때문
여전히 인상 좋은 황제 폐하, 팬들에게 사인은 물론이고
원한다면 양손으로 깍지도 껴주는 훌륭한 팬 서비스
상설매장의 정식 명칭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스테이션'
TCG 카드만 파는 게 아니고 '쿠키런' 굿즈 총출동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쿠키런: 브레이버스'가 주인공이지만
'쿠키런' 팬이라면 너무 늦기 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매장 앞에서 팬들을 맞이하는 용감한 쿠키와 딸기맛 쿠키
꼬마 팬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여러모로 인기가 좋았다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올라가면 보이는 비타500 콜로세움
바로 이곳이 '쿠키런: 브레이버스' 론칭 쇼케이스 무대다
일월오봉도를 재해석한 흑요석 작가의 걸작도 훌륭하나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달콤한 음료와 과자부터 챙기자
뿐만 아니라 현장에 찾아준 팬들을 위한 용감한 쿠키까지
배도 채우고 선물도 받았다면 론칭 쇼케이스를 볼 때다
이날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배혜지 인플루언서 기무기훈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감미로운 축가를 불러준 V.O.S
신흥 강자의 출현에 TCG 시장 '큰일이다'란 컨셉이라고…
'쿠키런: 브레이버스'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이창헌 PD
아주 당찬 출사표랄까, 여러모로 발언의 수위가 굉장했다
옛말에도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라고 했으니…
다음은 시노모토 료와 와타나베 켄지가 참여한 토크쇼
시노모토 료, 와타나베 켄지, 카라미, 흑요석 그리고 인간젤리
'쿠키런: 브레이버스'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하는 시노모토 료
흑요석 작가는 한국 전통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토크쇼가 끝나고 곧이어 첫 번째 이벤트전이 치러졌다
두 번째 경기는 시노모토 료 VS 홍진호라는 놀라운 대진
이것도 한일전이니 반드시 이기겠다 자신한 홍진호 선수
그리고 보란 듯이 패배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패배했다
세 번째는 부산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우정잉 VS 마젠타
마젠타의 리벤지 매치였으나, 이변 없이 다시금 우정잉 승
그리고 모두가 기다린 오늘의 하이라이트, TCG 임진록
앞선 한일전에서 홍진호의 굼뜬 플레이를 지적하는 임요환
역시 그 누구보다 콩을 잘 까는, 콩 깔 때 가장 행복한 황제
프로 포커 플레이어기도 한 두 사람답게 수준 높은 경기
갈수록 미소를 잃는 황제.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표정…
그렇다. 원래 이벤트전에선 콩이 강자라는 걸 잊어선 안된다
'브레이버스'에 흥미가 동했다면 가까운 공인 카드숍으로~
김영훈 기자 grazzy@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