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탱고 게임웍스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고스트와이어: 도쿄'의 업데이트 및 Xbox 버전 소식이 공개됐다. 먼저 4월 12일 PS5와 PC 버전을 위한 '거미줄 업데이트'가 무료로 배포된다. 거미줄 업데이트에는 신규 게임 모드는 물론 메인 스토리 캠페인에 추가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신규 게임 모드 '거미줄'은 130여 개의 레벨로 조합된 30개 스테이지를 통과해 끝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거미줄을 내려가면서 다양한 스킬을 잠금 해제하고 레벨업 할 수 있다. 도중에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지만 일부 업그레이드는 유지된다.

유령이 득실대는 도쿄에는 중학교 교실 같은 새로운 장소가 등장하며, 신규 미션은 물론 확장된 스토리 컷신도 추가되어 위협적인 한냐를 막는 아키토와 KK의 여정에서 볼 수 있는 인물 간 상호작용이 강화되고 스토리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공포스러운 것이 싫다면 '공포감 감소 효과' 설정으로 특정 효과를 스티커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

새로운 전투 스킬이 추가된 덕분에 아키토가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다양해진다. 막기에 성공하면 사용할 수 있는 반격,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신속 회피, 이더리얼 위빙 기술의 연장선이자 손바닥을 이용한 타격을 속성 근접 공격으로 강화하는 차지 러시 등이 그것이며, 새로운 텐구 바람과 영혼 분수 부적을 활용해 회오리 바람으로 더 높이 올라가거나 에테르 부족 시 보충 가능한 샘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이러한 능력은 새로운 위협 - 빠르게 움직이는 응징, 보이지 않는 조용한 시선, 높이 날아다니는 다혈질 댄서와 같은 사악한 비지터들에 맞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 모드도 확장되어 이미지에 붙일 수 있는 도장이 추가되고, 게임 내 메이카 화폐를 도쿄 전역의 뽑기 기계에 사용해 피규어를 잠금 해제하면 이 모형을 이용해 초자연적인 셀카를 찍는 것이 가능하다.

한편, 같은 날 Xbox 게임패스 이용자는 Xbox 시리즈 X|S에서, PC 게임패스 이용자는 윈도우 10/11 PC에서 이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데, 본작의 경우 Xbox 시리즈 X|S 최적화는 물론 레이 트레이싱, VRR, 돌비 애트모스, HDR10 등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