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해도 멋진 쉽고 재미있는 액션, '파이널판타지 XVI' 체험
※ 본문에 사용된 영상 및 스크린샷은 스퀘어에닉스에게 제공받았습니다.
※ 본 기사에 쓰인 시각 자료들은 미디어를 위해 제공된 개발중인 버전이며, 게임의 최종 버전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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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스 에디션 시제품도 직접 볼 수 있었다.
■ 플레이 파트
'파이널판타지 XVI' 플레이 영상(스퀘어에닉스 제공)
즉, 핸즈온을 하던 기자마저 스포일러가 아닌가? 하는 걱정을 엄청나게 했음에도 아직 스토리 초반부이며, 그만큼 게임의 이야기 자체에 대한 개발진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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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와 캐릭터 빌딩
병사들은 스태거 게이지가 있어 스태거를 모두 소진시키면 행동을 멈추고 강력한 공격을 꽂아넣을 수 있다. 다른 적들 또한 마찬가지인데, 다만 보스는 당연하게도 스태거 게이지가 매우 높아서 쉽게 다운시킬 수 없고, 보스전에서 스태거 게이지는 일종의 극딜 타임으로 작동한다. 실제로 데미지가 더 잘 들어간다.
리미트 브레이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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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수는 3개를 돌아가며 쓸 수 있으며, 즉 소환수의 능력은 총 9개를 3개씩 돌아가며 사용한다. 소환수의 능력 중 2개는 액티브 공격 스킬, 1개는 돌진, 그랩, 방어 등 유틸리티 스킬이다. 액티브 공격 스킬은 쿨다운이 있고, 유틸리티 계열은 쿨다운이 없다.
플레이어 성장의 두 축은 장비와 어빌리티다. 클라이브가 기본적으로 가진 어빌리티도 있고, 각 소환수의 능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14개의 기본 어빌리티와 소환수마다 기본 3개+숨겨진 1개까지 4개의 어빌리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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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버전에서는 피닉스, 타이탄, 가루다의 어빌리티를 쓸 수 있었는데 본편의 진행 상으로는 해당 시점에서 세 소환수의 어빌리티를 모두 쓸 수는 없지만 체험판의 재미를 위해 가능하게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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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세가지 스환수 스킬은 스왑이 가능하기에 쿨다운에 따라, 또는 기술 조합에 따라 마음껏 스타일리시하게 때려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긴건 타이탄 어빌리티를 중심으로 다른 기술들을 섞는 것. 타이탄의 기술이 위력은 강력하지만 충전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다른 기술로 띄우거나, 당겨오거나 하는 등 무력화를 건 상태에서 바로 콤보를 이어가는 그런 플레이를 즐겼다.
플레이어는 오직 클라이브만 조종한다. 그리고 가끔씩 파티에 참가해 도움을 주는 동료는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클라이브와 애완 늑대 토르갈만이 전투를 한다. 게임은 어디까지나 클라이브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성장도 클라이브를 키워나가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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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감탄한 부분은 난이도 조절 방식이다. 게임을 시작할 때의 난이도 조절도 물론 있겠으나, 스토리 포커스드 모드에서 주어지는 5개의 보조 도구를 이용한 난이도 조절은 굉장히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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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플레이어의 재미나 심리적 보상은 생각하지 않고 마구 들어간 자동 회피 같은 시스템과는 다르게 이 게임은 쉬운 난이도에서도 플레이어가 일정한 보상감을 얻고,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또 자신이 주도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회피를 했다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지금 회피를 해야 한다” 라고 알려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 액션 RPG 최고의 연출
전투 뿐만 아니라 이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요소는 바로 멋진 연출이다. 컷씬이나 시네마틱, 각종 디자인 요소에서도 그런 점이 드러나지만 특히 전투 중에 나오는 연출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도 전투의 멋짐을 부각한다. 보통 연출이 지나치면 실제 플레이와 따로 노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 않다. 카메라가 멀찍히 빠져있다가 중요한 장면이 생기면 훅 들어와서 클로즈업 해주고 다시 빠지는 그런 느낌이다.
패링 성공! 을 아주 이렇게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다른 장면도 그렇다. 단지 카메라 워크 뿐만 아니라 각 소환수 속성에 맞게 화려한 이펙트가 동반되고 그 이펙트가 전투 장면을 심각하게 가리거나 저해하지 않는다. 마치 라이팅 전문가의 포트폴리오처럼 느껴질 정도로 게임 전체가 화려한 효과를 달고 있다.
이프리트 VS 가루다 소환수 전투(스퀘어에닉스 제공)
■ 스토리
실제 플레이와 제공받은 영상 사이에는 약간의 분량 차이가 있다. 플레이 데모는 잘라낸 부분이 없으며 몇 분 정도 분량을 더 볼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언급하지 않지만, 굳이 서술하기보다는 직접 B롤 영상을 보시는 편이 좋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플레이하고 난 소감을 일단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멋지다’. 전투 디렉터가 다름아닌 ‘데빌 메이 크라이 V’ 의 개발자여서인지 클라이브가 펼치는 액션은 그 하나하나가 상당히 멋지고 감성적인 피드백이 매우 강하다. 이건 소위 말하곤 하는 ‘타격감’ 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물론 때리는 맛은 좋지만, 카메라의 포커스가 내가 이렇개 후드려 패고 있는 상대가 아니라 ‘이렇게 멋지게 싸우는 나’ 에 맞춰진 느낌이다.
때문에 전투를 하는 내내 내가 무언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크게 강조되고, 번쩍번쩍 멋진 효과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앞서 언급한 링 오브 타임리 포커스를 위시한 난이도 조절 장비들은 이런 강점을 극대화 한다. 어떻게 싸워도 멋있고, 잘 싸우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 난이도도 너무 높지 않고 그러면서 지루하게 쉽지도 않다.
처음엔 타임리 서포트 액세사리들을 무시했는데,
절대 그럴게 아니다. 이걸 써도 게임이 너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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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액션 RPG로서 매우 중요한 스토리의 힘도 굉장히 강하게 느껴졌다. 분명 미디어 시연인데도 다음 장이 너무 궁금해서 참을 수 없을 정도였다. 배경 설정이 현대 사회와 상당히 밀접한 부분이 있는데다가 그런 거시적인 설정 외에 극의 중심을 잡는 서사 역시 죽음과 복수라는 굉장히 강렬한 테마이기에 바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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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규 기자 sawual@ruliweb.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