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포큰, 세 명의 ‘탄타’ 및 각종 질의응답
할 수 있다. 파크루 중 스캔 버튼을 누르면 되며, 조작이 조금 까다로울지 모르지만 가능하다.
● PS5의 SSD 최적화 부분은 PC판에는 어떻게 되는가? 다이렉트스토리지 실장으로 같은 레벨로 실현할 수 있는가?
기본적으로 제 4세대 M.2 SSD를 장착하고 다이렉트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PC라면 거의 같은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
● PC판에서도 듀얼센스를 연결해 햅틱 피드백을 사용할 수는 없는가?
할 수 있다. 대응하고 있다.
● 스팀판의 체험판은 나오지 않은가?
기대해달라.
● NPC가 이야기할 때 표정이 없는 사양인 것 같다. 또 오픈 월드여서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제품판에서 바뀔 수 있는가?
표정은 우리가 매우 신경 쓴 부분이다. 그래픽이 좋기 때문에 제대로 표정이 없으면 위화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PV와 비교해도 브러시업 했으니 제품판에서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콘텐츠의 분량은 제품판의 경우 오픈 월드의 일반적인 콘텐츠 외에도 스토리와 관련한 시나리오 목적과 동선이 있어 체험판 이상의 콘텐츠가 되고 있다고 본다.
● 주인공과 카메라의 거리감이 좀 가까운 느낌으로, 어그레시브한 전투 씬에서 좀 멀미가 난다. 설정 변경으로 카메라의 거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한가?
결론부터 말하면 카메라의 거리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설정에서 다양한 요소를 바꿀 수 있도록 했지만, 카메라의 거리 변경은 코스트, 리스크 등의 문제로 못 하게 했다.
● FF 시리즈와 포스포큰의 마법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달라.
마법은 FF 최초의 타이틀부터 쭉 사용해왔던 요소이며, 우리도 FF XV를 만들었지만 당시 마법에 특화한 타이틀을 만들면 다음에 좀 더 새로운 것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런 관점으로 포스포큰을 만들었다. 그래서 FF가 중요시하던 마법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그것을 최대화 한 뒤 리디자인 한 것이 포스포큰이다. 그래서 FF와는 다른 작품이지만 원점에는 FF가 있다.
● 소재를 가질 수 있는 상한을 올려주기 바란다.
소재를 몇 개 소유할 수 있는가는 크래프트를 사용할 수 있는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한다. 체험판에서는 입수 가능한 소재에 조건이 있어 별로 없었지만, 본편에서는 괜찮을 것이다.
● 클리어까지 몇 시간 걸리는가?
스토리 중심으로 진행하면 30시간 정도에 클리어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픈 월드 콘텐츠를 즐긴다면 점점 늘어날 것이다.
● 네일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스토리 중 클로즈업 하는 일이 있나? 게임 중에는 네일을 바꿔도 알 수가 없다.
포토 모드에서 확실히 볼 수 있다.
● 설정 상으로 시팔과 뉴욕 외에는 자연인 것에 풍경이 별로 바뀌지 않는다. 또 시팔을 파크루로 달릴 수 있는가?
아시아라는 세계에는 자연 환경만이 아니라 보통 마을이나 요새도 있으며, 스토리의 진행에 따라 적의 요새 등 다양한 것들이 등장한다. 또 시팔은 이야기나 NPC와의 인터랙션, 문화 등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파크루로 달릴 수 없게 했다.
● 전일담 DLC도 있는 것 같은데, 클리어 후가 아니면 즐길 수 없다든가 하는 조건이 있을까? 또 이 DLC 외에도 DLC 예정이 있는가?
그런 것(조건)은 없다. 다만 클리어 후에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많으니, 역시 본편 클리어 후 DLC를 즐기는 편이 좋을 것이다. DLC로 예정하고 있는 것은 현재 1개이며 전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 체험판을 플레이 한 사람의 감상이나 피드백을 받아 제품판을 개선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가?
남은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전력으로 수정하고 있다.
참고로 체험판에 대한 의견, 지적을 받아 수정되는 부분으로 '키 콘피그'(팔레트 방식이 아닌 풀 커스터마이즈), '글자 크기 확대', 'HDR 조정'(체험판은 레퍼런스 모니터에 맞춘 TGS 빌드를 베이스로 했지만, 일반 TV에서 문제가 없도록 조정)이 언급됐다.
이장원 기자 inca@ruliwe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