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이면서 최근 아이폰이식 및 한글화까지 완료된 드래곤퀘스트 시리즈의 1탄이다. 심플한 시작화면이 특징이다. 참고로 이 게임은 일부 주인공들이 갖는 벙어리병에 걸려서 주인공이 말을 못한다.
주인공이름은 DOSA로 지었다. 시작하자마자 이름없는 왕이 다짜고짜 주인공을 로토의 후예로 칭하면서 용왕을 무찌르고 빛의구슬을 찾아오라고 한다.
무보수로 일을 시키기 미안했는지 보물상자를 열어서 가져가라고 한다. 무려 3개나 주는 대인배적인 기질을 보이는 왕
첫번째 보물상자는 실수로 못찍었지만 150G를 줬다. 나머진 열쇠하나 횃불하나... 거참 왕실 재정이 많이 열악해보인다. 세상을 구하라면서 지원해주는 수준에 놀란 주인공은 따지고 싶지만 벙어리이기에 그냥 침묵을 지킨다.
옆에 돌아다니는 신하에게 말을거니 로라공주를 아냐고 묻는다. 당연히 알리가 없다.
오 국왕의 외동딸?? 그럼 나도 잘 되면 왕이 될 수 있나?? 일단 김칫국부터 마시고
마물에게 납치된지 반년이나 지난 로라공주. 꼭 구해 달라고 부탁을 하는 신하. 하지만 사위시켜준다는 소리는 절대안한다.
벙어리인 주인공이 못 미더운지 굳이 조언을 해주는 경비병.
왕의 방을나와서 성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본다.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말조심하라는 교훈을 몸소 실천해주시는 아주머니.
뭔가 떡밥을 던지는 왕궁에 사는 소년
역시나 초딩은 별 영양가 없는 말만 한다.
영양가 없는 초딩을 뒤로 하고 항아리나 뒤져보자. 국왕이 쪼잔하니 이런거라도 뒤져야한다.
비록 벙어리인 주인공이지만 뭔가를 느낀 마법사. 주인공에게 덕담을 던지면서 미리 친목도모를 시도한다.
친목질을 뒤로 하고 이제 밖으로 나와보자.
월드맵이다. 자세한건 모르지만 네모 반짝이는 곳이 던전 또는 마을이다.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아서 다행이다.
전투는 이런식의 인카운터 방식을 취한다. 정정당당 1:1을 추구하는 전투방식이다.
잠시 헤매다가 일단 옆의 마을로 들어가본다.
마을에 들어가니 웬 묘지가 보인다. 묘지기는 비장한 말로 주인공의 무사안일을 기원한다. 하지만 죽지 않는 주인공은 쿨하게 무시한다.
오 무슨 좋은 정보를 주려나??
응 그럴리가. 역시나 별 영양가 없는 소리만 한다.
오 적극적인 아가씨가 있다. 벙어리에게 매력을 느끼는 독특한 취향의 아가씨 주인공을 졸졸 따라다니는게 귀엽다.
이 시대에는 dna 검사 같은게 있지 않기에 용사인증을 못한다. 근데 국왕이 인정했는데??
아저씨 저 벙어리에요.
여관비 3G가 없어서 마을한구석에 쓰러진 아저씨. 냉정한 주인공은 그대로 버려두고 떠난다.
이제 밖으로 나와서 다시 모험시작. 동굴발견
상당히 어두운 동굴이다.
하지만 이렇게 횃불을 쓴다면
그닥 밝아지진 않는다.
잔뜩 기대하며 다음층으로 입장.
오오 조상님의 말씀을 찾았다.
정작 당신의 후손은 개털입니다.
그냥 여기다 놔두지 왜 그랬어?
알겠습니다. 조상님.
인사하고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자.
1화 끝
더 많은 글을 보고싶으면 http://psybedosa.tistory.com/ 에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일일 연재를 할 생각이며 공략관련 정보는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잘 모르지만 아는대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