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경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가 대지구입부터 설계-공사에 12억이 책정되어있었습니다.
그때 나경원이 이런 말을 남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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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퇴임 후에 성주로 살겠다는 것인가? 후보 시절부터 서민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노대통령이 퇴임 후 살 집 치고는 규모가 좀 지나치지 않나싶다. 가방 2개만 달랑 들고 대통령궁을 떠난 인도의 칼람 대통령이 떠오른다. 우리 국민도 빈손으로 청와대에 들어갔다 빈손으로 청와대를 나오는 그런 대통령이 보고 싶을 것이다.”
“원래 임야 자리라서 돈이 좀 든다고 하지만 서민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다. 부족한 돈 6억 원은 은행대출로 충당한다고 하는데 부동산값 잡는다고 집 없는 서민들의 은행대출을 막아 놓고 정작 대통령은 6억이나 대출을 받겠다니 과연 가능한 것인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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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말했습니다.
밑에도 다시 쓰겠지만, 처음에는 혈세 12억을 탕진하느냐고 포문을 열었는데 알고보니
노무현 자신의 재산 6억에다가 은행에서 6억 대출받아 12억 만든거고 국고에서 사저 만드는데 들어가는 돈 없다고 밝혀지자
뜬금없이 대출받은거 가지고 개드립을 우회전 시킨거죠 ㅋㅋㅋ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부르게 된 결정적 이유는,
홍반장(홍준표)이 2008년 원내대표 시절에 국정감사 점검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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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상도동 집 앞에는 주차할 데도 없다. 노 전 대통령처럼 아방궁을 지어서 사는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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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한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김영삼의 상도동 사저...휴...
원래 김영삼은 대통령시절 칼국수먹는 소탈한 대통령으로 이미지메이킹 했는데요, 당시에
“대통령 취임 당시 상도동 사저에 못 하나 박지 않고 돌아가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드린다"
라고 밝혀 귀감이 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imf 터지고 이듬해 대통령직 물러난 김영삼은 사저가 낡았다고 집을 헐고 연면적 377㎡ 규모의 집을 새로 지었습니다.
사저 주변 민가 두 채를 매입해 경호요원들의 숙소와 사무실, 차고를 마련했으며 집 앞 골목길을 새로 포장했습니다.
못하나 박지 않겠다고 했다 8억이 넘는돈을 보수비용으로 사용했지요.
최근에는 150억을 들여 김영삼 문화센터를 상도동에 만들겠다고 밝혔지요...ㄴㅁ
아니, 바득바득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주택가에 살겠다고 골목에 사저를 만드니 주차할 공간이 없지...
상도동 사저 공사비랑 땅값 가지고 봉하마을 내려갔으면 아방궁이 아니라 자금성 지었을텐데...ㅎㅎㅎ
여튼,
홍반장의 아방궁 발언을 받아서 한나라당 대변인 발표에서는
“노 전 대통령의 사저와 뒤편 산을 웰빙숲으로 가꾸는 데 530억원 가까운 혈세를 써
그야말로 노방궁(노무현 아방궁)’을 만들었다. 서민 생활은 점점 피폐해지는데 그의 주변은 왜 풍요해졌는지 밝혀져야 한다.
라는 성명이 나왔구요.
지금 한나라당 지지자들과 알바들은 노무현의 아방궁이 왜 2억 5900만원이냐. 530억이다
라고 주장하는게 여기서 나오게 된건데,
처음에는 12억원 들여 땅을 매입하고 설계-건설을 하겠다니까 그돈이 많다고 난리피우더니
어느덧 12억이 조중동에서 530억으로 뻥튀기 되기 시작합니다. 급기야는 홍준표가 1000억이라고 주장하죠.
먼저, 12억에서 혈세-국고탕진 없습니다.
6억은 노무현 대통령 재산이고, 6억은 대출받아서 12억 만들어졌습니다.
애시당초 한나라당에서 혈세드립 치다가 12억이 자신의 돈과 대출이라고 밝히자
나경원이 6억 대출이 할 짓이냐고 개드립친거죠. ㅡ,.ㅡㅋ
그리고.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주장하던 1000억의 성질을 잘 관찰해보면,
1. 봉화산 웰빙숲 가꾸기(30억)
- 김해시가 주체가 되어 분성산 무척산 신어산 등과 같이 관광 테마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
애시당초 사저 뒤에 자리잡고 있는 숲 정비비용은 사저 공사비 12억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정비라고 해봐야 산사태 방지하고 자연친화적으로 최대한 숲을 망치지 않는 한도내의 작업이니만큼 비용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울러, 김해시가 진행하던건 본디 산림청이 진행하던 등산로 정비등의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이뤄지던 사업입니다.
봉화산만 특혜로 30억 받아서 사업진행된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동창들 깨알같이 챙겨주고 땅값 오른다고 4대강 주변 주민들 선동하던 사람들 머리에서는 이해가 안되려나?
2. 화포천 개발(60억)
- 노대통령 사저와는 멀리(1~2키로) 떨어진 곳으로 이곳은 낙동강 보다 수위가 낮아 자주 홍수가 일어나는 저습지로서
우포늪에 못지 않은 생태보호 가치가 있는 지역입니다.
또한 아방궁에 어울리는 넓은 강처럼 표현하고있지만, 실제는 논 사이로 흐르는 작은 개천입니다.
3. 가장 큰 규모로 까이고 있는 진영읍 문화센터 건립 비용(300억)은
봉화마을과 멀리 떨어진 진영읍에 위치하며
이지역은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부산-창원 교통요지) 문화센터와 도서관 건립이 이미 김대중 대통령 시절 계획되었습니다
(노무현이 바보노무현이라 불리며 대선후보도 아니던 시절입니다)
또한,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사저부터 진영읍 문화센터-도서관까지 거리가 직접거리로 3.7~4km입니다.
(꼬불꼬불 도로로 따라가면서 측정하면 더 나오겠지만)
3.7km...
청와대부터 따지면 서울역, 동대문역, 남산, 연세대...전부 3.7km가 못됩니다. 용산역이 겨우 4km 됩니다.
무슨 서울역에 도서관 짓고 용산역에 문화센터 지으면 청와대 인근 땅값 오릅니까? ㅡ,.ㅡㅋ
참고로 청와대 4km 반경내에 진행중인 뉴타운은
길음뉴타운, 왕십리 뉴타운, 창신숭인 뉴타운, 세운상가뉴타운, 북아현뉴타운, 아현뉴타운, 돈의문뉴타운 있습니다.
이렇게 넘치는 뉴타운이 4km이내 몰려있으니 이거 개발되면 청와대땅은 세상에서 제일 비싼 금싸라기 되겠네요.
뭔 되도않는 논리를...차라리 진영읍에 노무현이 땅을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직접 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뉴타운도 아니고 마을 문화센터랑 읍내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 만들면 도대체 땅값이 얼마나 뛴다는건지 모르겟네요.
예전 mbc의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서 도서관 만들고 다니던 건, 땅값 올려서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던 프로였군요 ㅎㅎㅎ
사저와 동떨어진 곳에 노무현이 국회의원도 아니고 대권후보는 커녕 민주당내에서 대권후보도 못되던 시절 확정된 사업을 가지고
한나라당 대변인은 "사저와 웰빙숲에 530억을 썼다"라고 위에도 언급했지만 발표했습니다.
도대체 저기거 어떻게 노무현 사저의 뒷산입니까? 3-4km 떨어진 옆마을을 당당히 뒷산이라고 주장하는 가카부하들...참...ㅎㅎㅎ
시골에 있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지역이다보니 저리 주장하면 국개들한테는 먹히긴 했지만...,ㅡ,.ㅡㅋ
처음 주장한 530억의 대부분은 이건데, 나머지 500억은 뭐가 포함되어서1000억을 주장한건지는 한나라당-홍준표측에서 밝히지를 않네요. ㅡ,.ㅡ
아울러, 12억 자신의 돈으로 사저 지으면서 6억 대출받은걸로 까였던 노무현에 비해
가카는 나라에 70억 내놓으라고 요청해서 40억 끌어갔죠.
오늘내일 말 계속 바꾸면서 아들이 산 땅이다. 사저다. 일부는 대출했다...뭐 계속 왔다갔다 하고있는데 ㅎㅎㅎ
3-4km 떨어진곳에 읍내 문화센터-도서관 들어가는게 땅값 올려서 노무현 사저 땅값도 같이 올려서 노무현 재산 불리는거라고 주장하던 그들에게
서초구 내곡동의 재개발지역으로부터 불과 200m거리에 있는 가카의 사저는 어떻게 보일까? @_@?
바로뒤에 숲도 있고 근처에 양재천도 흐르는데 아방궁이라고 놀리뭔 뭐라고 반응할까? @_@?
양재천 공사한거랑 바로옆 내곡보금지구 재개발비용도 전부 가카 사저비용에 포함하면 뭐라고 반응할까? @_@?
(한나라당이 노무현에게 530억으로 아방궁 만들었다고 주장한거
그대로 서초구 내곡동 인근 개발한거 똑같이 대통령사저비용에 포함하면 수조원 가뿐하게 넘을텐데...)
2006년 저지역 콕 찝어 그린벨트 해제해놓고 사들인거 보면 참 대단하다고 해야되나...
경남 시골에 443평 대지 2억 5900만원에 사들인 노무현 죽어라고 깠던 그들에게는
서울 강남에 648평 대지 42억8000만원에 사들인 가카는 어떤존재? ㅋㅋㅋ
두고봐라 조중동-한나라당-청와대 다 서울시장에다가 전부 관심 돌려서 조용히 지나갈껄?
일단 박원순 죽이기에 올빵해서 박원순에 눈 돌리고,
그러다 나경원이 지면 나경원 버리면서 가카는 조용히 넘길꺼다 불쌍한 경원씨 ㅎㅎㅎ
다음주 홍반장 나오면 이거 이야기 꺼낼까?
당시 12억 노통집에 아방궁이네 천억이네 개드립 쳤다가 나중에
노통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한적은 없다. 주변에 1천억 혈세가 낭비되는걸 말한거다 드립치고 빠져나갔던 우리 홍반장...
p.s. 인터넷에 어떤 분이 신빙성 높은 글을 올리신걸 봤는데,
가카가 내곡동에 사저를 만든 건.
재개발 지역 바로옆에 그린벨트를 풀고 그걸 사들여 아들에게 주는형식으로 불법증여와 탈세, 시세차익을 통한
수십-수백억의 차익을 노린다는건 빨갱이들의 새빨간 거짓말이자 선동이고(ㅆㅂ 가카가 절대 그럴분이 아니잖아! ㅋㅋㅋ)
실제로는, 퇴임이후 매일 서초구 대법원에 재판받으로 다녀야 될텐데
교통비 절감과 법원 출퇴근(ㅋㅋ) 시간을 줄이고자 내곡동에 사저를 마련한게 아니겠는가라는 의견이 큰 동의를 얻고 있더군요 ㅎㅎㅎ
에효...별거 아닌거 쓰다보니 괜히 길어졌네...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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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씨바 다들 고마워...ㅠ_ㅠb 대여섯줄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갑자기 울컥하면서 열불나더라고...그래서 이런저런 자료 더 찾고 지도 집어넣고하니 저녁시간 퇴근도 못하고 1시간동안 뻘짓했나 싶었어 말주변 졸라리 없어서 이게 나의 한계인데... 근데, 루리웹 다른건 몰라도 글 쓰는것과 이미지나 동영상 삽입등이 자유로워진거는 좋긴 좋다. 예전 루리웹은 이게 안됬는데...일일히 해당 기사 링크 복사해봐야 보러 가는사람도 없고... 음...요건 칭찬할만한 짓이었던것 같음 (뭐 개인적 바램은 예전 루리웹 게시판에다가 에디터만 지금 스타일로 넣었으면 그게 백점짜리였겠지만) 이제 비추버튼 만들고 글쓴이 뿐만 아니라 덧글도 닉네임으로 검색할 수 있게 만들어라. 그리고 덧글에서 리플 닉네임 클릭해서 회원정보 볼 수 있게 만들고... 여튼 루리웹 고칠꺼 아직 ㅈㄴ 많어...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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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이런데 누르라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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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건 노무현 아방궁 타령하면서 대서특필 해대던 조선일보 사장놈 집은 노무현 사저 같은건 게임도 안될정도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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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건 모르겠고 앞으로 노무현처럼 퇴임후 고향 내려가서 마을사람들하고 어울리며 사는 대통령이 있을까 싶다. 죄다 서울에 집지어 바리케이트 쳐놓고 나오질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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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촌도 친인척인데 4km쯤이야 집마당이라고 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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