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탈당 심경 SNS로 전해
당 내홍에 '바른정당 막내' 장문의 글
22대 총선 앞두고 또 하나의 정치실험
“우리가 잊고 있었던 우리의 원래 이름. 개혁보수신당입니다. 그동안 패권에 눌려 우리가 하고 싶었던 말을 못 하고 민심에 닿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아마 우리가 탈당을 감행했던 이유였다고 봅니다.”
“저는 담담하게 내년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긴들, 진들 후회 없이 나아가 보고 싶습니다. 바르게 정치하기 위해서 정치를 하는 것이지 무조건 정치를 하기 위해서 가치관을 흔들지는 않고 싶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던 개혁보수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개혁보수 시민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불을 질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개혁보수를 세워보겠다는 초심으로 내일 다시 뭉칠 수 있다면 그것은 감동과 반전, 희망일 것이고, 정상배들의 꼬임에 우리 자신의 가치를 저버리게 된다면 실망과 좌절, 나아가서는 우리가 꿈꿨던 개혁적 보수의 종언일 것입니다.”
“대소사 앞두고 이 세상 뻐꾸기알은 다 모으고 계시지 않습니까. 당비 내는 당원 61명짜리 당을 끌어들이려고 십수만의 책임당원이 지지하는 당내 바른말 하는 세력은 고사시키려고 했던 것이 탁란 당한 국민의힘의 현실 아닙니까. 탁란된 알들은 계속 본능적으로 둥지 밖으로 둥지 안 인물들을 밀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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