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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故 콘 사토시 감독 유언장 전문 번역.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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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감독님, 감독님께서 가신지 벌써 10년이나 흘렀네요. 감독님께서 가시고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동일본에서는 대지진이 일어났고, 후쿠시마에서는 원전 사고로 방사능이 유출되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위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 방화사건이 일어나서 많은 애니메이션 인재들이 목숨을 잃었고, 10주기가 된 올해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라는 몹쓸 질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상상 속에서나 있음 직한 일들이 매번 터지는 것을 보며 감독님이라면 이런 때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한번 상상해봅니다. 군에서 제대하고 진지하게 애니메이션을 배우러 일본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감독님과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도요. 저 역시 감독님처럼 다재다능한 감독이 되어 많은 훌륭한 스태프들과 걸작은 아니지만 명작 대열에 오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여기에 있고, 감독님은 거기에 계시네요. 그래도 저는 아직 포기하지 않고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감독님께서도 저의 상상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지켜봐 주세요. 세상 사람 모두가 볼 수 있는, 말은 통하지 않아도 이야기는 통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을 만들겠습니다. 못 만들 가능성이 훨씬 크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날까지 힘들 때마다 감독님을 생각하겠습니다. 어차피 아무도 보지 않는 10년 전의 게시판이라 감성적인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감독님,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제가 가지 않은 길에서 모든 것을 이루시고 끝내 불타버리신 분을 먼발치에서 기억하며.
20.09.0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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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하렘물, 라노류 애니, 모에애니가 넘치는 이미 죽어버린 일본애니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천재 감독이 이렇게 어이없이 병으로 가시다니.. 정말로 일본애니계에는 더할 수 없는 비극이군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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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이 분을 잘 모릅니다만.. 본인도 농담일 망정 "덩치 크고 거만하지만 그게 나잖아 좀 봐줘요 암이니까" 이렇게 말할 정도니까요. 유서라고 해서 죽음에 대한 거부나 삶의 후회로만 채워져야 할 필요는 없죠. 더구나 공개되는 유언장인 만큼, 일부러라도 좀 밝은 농담조로 쓴 것이겠죠. "짐승은 죽을때 그 소리가 슬프고, 사람은 죽을때 그 말이 착하다" 이런 말도 있잖습니까? 죽음을 앞에 둔 글에서, 폼 낼려고 허세나 중2병을 부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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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 //우선 사고가 아닌, 예고된 죽음을 맞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함은 물론이요, 전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시지도 못한것 같군요. 먼저 일본이란 나라의 국민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계신다면 그다지 미학적으로 꾸며진 정서도 아닐뿐더러, 본문 내용중에 유산증여나 작가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무적인 형태의 공식 유언장은 따로 작성되어 사인을 간신히 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지금 보신 이 유언은 작가 자신이 폐렴에서 기사회생한 후, 자택에 돌아와 다시 짧게 나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작가로서 팬들에게 경과를 전해주고, 인사를 하는 내용이네요. 이런 글에서 중2병 콤플렉스를 느낄 수 있다는 님의 신경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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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갔다가 마지막 뎃글보고 화났음 本 当にお可愛そうに 中 国人、韓 国人、PS派ゲ ーマ ーが身代わりに 死んでしまえば良かったのに 일본에도 이런글에 이상한 뎃글 다는 찌질이들이 있구나..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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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감동적이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입니다. 이런 표현으로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아까운 사람을 한 분 잃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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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수고하셨습니다. 고인은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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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 가세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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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ker님// 아참. 번역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덕분에 잘 봤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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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번역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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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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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물 맻힌다..정말 좋아하던 작품들의 감독님이신데 이렇게 가시다니 정말 좋은곳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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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사토시 감독 작품은 파프리카 밖에 본 게 없고, 감독에 대해서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뭔가 느껴지는 게 많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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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계에 자신만의 발자취를 깊게 남기신 분이지요. 이런 게시판에서나마 그 분이 좋은 여행길에 오르시길 마음 깊이 바랍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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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파프리카 블루레이 세일하길레 얼른 샀었는데...이 왠일입니까 T_T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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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아깝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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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애니메이션 감독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곤 사토시 감독의 모습이 이 유언장 하나에 담겨있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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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 나이가 들어가니 눈물선이 약해진다고 그러던가요... 이분 작품은 도쿄대부밖에 안봤고 딱히 팬도 아닙니다만 보면서 울컥했네요. 그리고 이 글 읽으면서 왠지 오다 카즈마사의 '말로 표현할 수 없어'가 머리속에서 울렸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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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아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야...이건 진짜.... 호리베 히데로씨처럼 갑자기 비명횡사하셨으면 그나마 덜 슬플지도...ㅠㅜ 이번 건 그 충격의 몇배....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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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울컥 했음. 번역하신분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ㅠㅠ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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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창작자로써의 감동적인 유언장을 남기셨군요. 먼저 갑니다. 라는 말이 가슴에 푹 박힙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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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 정기적으로 받아봐야될듯..; ㄷㄷ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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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부터 한 5%정도 더 열심히살아야겠네요. 그리고 여러분 빌어먹을 암조심하세요. 진짜로.. 젊다고 방심말고 미리 담배끊고 술조절하고 운동하세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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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하렘물, 라노류 애니, 모에애니가 넘치는 이미 죽어버린 일본애니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천재 감독이 이렇게 어이없이 병으로 가시다니.. 정말로 일본애니계에는 더할 수 없는 비극이군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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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적지 않은 분량인데... 잘 봤습니다. ㅠ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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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눈물이......t,.t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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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울어버렸습니다 ㅠㅠ 애니메이션 감독이 아닌 평범한 한 인간으로서의 냄새가 뭍어나는 유언장이네요.. 지상에서 있었던 행복한 일들만 영혼에 새기고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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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 그것도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게 볼수 있는것 아닐까요.. 저 상황에 직면하고 당사자가 아닌 이상에야 어떤 생각이 들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라 생각합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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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이 분을 잘 모릅니다만.. 본인도 농담일 망정 "덩치 크고 거만하지만 그게 나잖아 좀 봐줘요 암이니까" 이렇게 말할 정도니까요. 유서라고 해서 죽음에 대한 거부나 삶의 후회로만 채워져야 할 필요는 없죠. 더구나 공개되는 유언장인 만큼, 일부러라도 좀 밝은 농담조로 쓴 것이겠죠. "짐승은 죽을때 그 소리가 슬프고, 사람은 죽을때 그 말이 착하다" 이런 말도 있잖습니까? 죽음을 앞에 둔 글에서, 폼 낼려고 허세나 중2병을 부리는 사람이 있을까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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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자고 일어나서 번역할려 했더니 이미 번역한 사람이....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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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 // 생의 끝인 죽음 앞에서 '죽음을 멋있게 보일 계기'라니 참... 우선 죽음 앞에서는 지금의 기분과는 다르게 마음부터가 심란합니다. 우선 건강한 사람 정신과는 다르단 말이죠. 거기에서 자신의 마음을 담은 글을 써도 중2적이다 뭐냐 하니... 대체 어떤 유언장이 님의 구미에 맞을지 모르겠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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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작이 될지도 모르는 꿈꾸는 기계가 꼭 개봉했으면 좋겠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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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유언장에 중2병적인게 어디있습니까;; 최대한 괜찮은척 해볼려고 하는 고인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시다니... 죽음앞에 두고도 이렇게 유언장을 쓸수 있는 정신력을 이해할수도 없으신가 보군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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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본 작품이라곤 망상대리인? 정도 밖에 없지만...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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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게 다 중2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까지 멋진모습으로 사셨고. 이제 떠나버리시는군요.편안히 가시길 기원합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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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 하시는 분이셨는데... 콘사토시 감독 천채 감독으로 유명 애니 좀 보신분들은 다 아실 그럴 작품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이것도 감동의 쓰나미 ㅠ_ㅠ) 파프리카(원작자 아이큐160과천재 감독이 만나서탄생된 작품) 천년여우(감동의 쓰나미) 퍼펙트블루(반전과 소름을 처음 느끼게 해줌) 극장판으로 상영됐던 저 4개의 작품들은 상당히 유명하고 스토리도 정말 예술 애니좀 보신분들은 다 보셨을 겁니다. 망상대리인 tv판 흔해 빠진 로리물과 단순한 캐릭터 향연의 스토리가 아닌 내용적으로나 캐릭터의 개성이나 뭐하나 빠질게 없었던 천재 감독 죽는 그순간에도 자신이 준비 중인 작품 생각을 하고 그걸 아직 완성 못했다는 거에 대해서 오열을 하며 울었고ㅠ_ㅠ정말 모든 그림 그리시는 분들이 닮고 싶어 하는 모습이고 죽는 그순간까지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이멋진 모습 자식을 사랑하는 모든 부모님의 마음 미안해! 튼튼하게 낳아주지 못해서...ㅠ_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_ㅠ 꿈꾸는 기계가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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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까운 인재.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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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재능과 실력의 애니메이션 감독이 세상을 떠나셨군요... 이 글을 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시는 마지막 길까지 작품을 남겨주신 진정한 크리에이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천년여우, 퍼팩트 블루, 파프리카 같은 작품은 당분간 만날 수가 없겠네요...ㅠ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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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글 잘봤습니다. 다른 얘기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보면 미야자키옹이 대단해 보이는군요. 다른 분들은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꿈꾸는 기계 꼭 개봉하길... 천재 감독이 죽었구나 에휴..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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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 //우선 사고가 아닌, 예고된 죽음을 맞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함은 물론이요, 전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시지도 못한것 같군요. 먼저 일본이란 나라의 국민성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계신다면 그다지 미학적으로 꾸며진 정서도 아닐뿐더러, 본문 내용중에 유산증여나 작가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무적인 형태의 공식 유언장은 따로 작성되어 사인을 간신히 했다는 언급이 있습니다. 지금 보신 이 유언은 작가 자신이 폐렴에서 기사회생한 후, 자택에 돌아와 다시 짧게 나마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작가로서 팬들에게 경과를 전해주고, 인사를 하는 내용이네요. 이런 글에서 중2병 콤플렉스를 느낄 수 있다는 님의 신경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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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제 번역하면서...눈물을 흘렸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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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천년여우' 극장판을 보고 감탄하여 이 사람이 만든걸 찾아보고 '망상대리인' '파프리카'등을 알게되고 아 이런 세계관을 만드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경탄했었는데 .. 고인의 명복을. 천년여우dvd는 잘 보관하겠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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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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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라니..그럼, 유언장에는 나 죽기 싫어어~ 라고 써야 진솔하게 쓴건가?ㅋㅋ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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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무시하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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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경대부,퍼팩트 블루,천년여우 잊지 않을 깨여...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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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 뭔지도 잘 모르는 사람 같은데...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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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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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 // 저 유언장을 중2적이라고 하면 자신이 대단히 쿨한 사람처럼 보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조금 어의없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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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감독을 넘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거장 후보였는데...진심으로 안타까울 따름...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유작이 되는 꿈꾸는 기계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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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좋은 글 읽었습니다 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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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동... 번역 감사합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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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재밌는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이 루리웹만해도 많은데 세상이라는 단위로 퍼지면 얼마나 많을까요 ㅎㅎ 유언장을 앞에두고 중2병 이라니.. 정말 우스워서 어떻게 써볼말이 없네요;; 저분은 무슨 사람목숨이 몇개는 되는줄 아나보네요.. 단 한순간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진실한 순간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 죽음을 앞둔 순간일겁니다. 그 죽음을앞둔 유언장을 읽고나서 한다는 말이 중2병이라니 정말 ....ㅎㅎㅎ 유언장의 원문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저 유언장을 작성하면서 콘 선생님이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지...얼마나 많은 저분의 눈물이 묻어나 있을지.. 생각은 해 보셨는지.. 뭐.. 그런것까지 생각할줄 안다면 죽기전에 멋지게보이네 어쩌네..이런 개념없는말을 내뱉지는 않겠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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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이지....안타까운 슬픈일이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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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생명력을 너무 빠른 시간에 퍼부으신게 아닐까 라는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부디 영면하시길...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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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그렇게 쿨하신 당신은 정작 자신의 죽음이 닥쳐올 때 눈물이나 질질 짤 것에 대해선 생각안해봤나보군요..설사 자신의 죽음을 미화했다 한들 예술가가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세상에 남기는 외침이란 생각은 안해봤나요? 유언장에 대고 중2병이라고 하는 순간부터 당신의 글은 설득력(?)을 잃어버린지 오래입니다...막말로 죽음마저 아름답게 가는 것이 쉬운줄 안다면 단단히 중2병이시네요..ㅉㅉ 잡설은 그만하고...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적 떠나서 좋은 예술가가 죽음을 맞이했다는 소식은 참으로 슬프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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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알았으니까 댁 죽을땐 유언장쓰지말고 그냥 가세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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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ㅠ.ㅠ너무 슬픕니다. 이런분이 이렇게 일찍 가실줄이야.이분의 작품을 앞으로도 더더욱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이젠 마음속으로만 담아야 한다니...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좀 퍼가도 될까요? 더 많은 분들께 고인의 마지막 마음 여기저기 많이 전달하고 싶습니다ㅜ.ㅜ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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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년여우나 파프리카는 로리 뽕빨이 넘쳐나는 다른 애니와 다르게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쳐나는 질적으로 다른 애니였는데 정말 아까운 인재 한 분 가시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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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이 중2 병 그럽지만 일문 문체로 써진 모든 글이 중2병 스럽다 고 하면 이건 뭐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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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눈물이 나는군요.. 번역 감사합니다.. 콘 사토시 감독님 유언장을 보니 인생에서의 성공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믿을만한 친구들, 실력을 믿고 밀어주는 사장, 함께 슬픔을 나누는 부인,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왔으니..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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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리플 단 하나가 초를 치네... 전 퍼펙트 블루 하나밖에 잘 못봤지만, 어쨌든 글 한문장 한문장에서 뭔가 울컥하네요... 잘 가시길...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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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문장 한문장마다 고인의 감정이 전달되네요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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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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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대단하신 분인데... 매우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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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게 중2병이면 천상병 시인의 '귀천'은 중2병의 정점인가요? 제가보기에 죽음을 상당히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끝까지 그나마 행복하실 수 있던 분 같았고, 또한 매우 강인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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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웹 재가입이후, 별로 진지하게 코멘트 붙일 생각은 없었는데 이거 보고있으니 진짜 뭐라고할지... "이 사람, 진짜 여러가지 생각을 마지막에 할수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듬 평소에 잊고있던 것이나, 평소에 생각하지 않은부분들을 5월의 선고이후에 한번에 전부 하고싶어했구나 하는 느낌이랄까 내가 글적는게 워낙 서툴러서 잘은못적겠지만 그냥 "마지막에 최대한 후회남기지않고" 편히 준비하는 자세가 보여지는듯... 그런데 솔직히 "내가 세상의최고다, 나는 달라 나는 선택받았어" 라고하는 성향인 그 세간의 중2병인지 뭔지하고는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뭐라고할지, 쉽게 말하자면 감수성(?) 아무튼 그런느낌 "내가 지금 생각하는것을 최대한 솔직하게 전하고싶다" 라는느낌이 전해져 오는거 같습니다 병원에 몇번가면서 심장이나 기타등등의 문제때문에 불치병을 안거나 또는 앞으로 얼마 살지못하는 분들을 근처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그러한분들도 항상 하는말이 이거였죠 "나, 기왕이면 여기말고 집에가서 죽고싶다" 라고 역시, 삶의끝을 맞이하는곳은 차가운병실보다는 따스한 자신의 집인거 같군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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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도 그렇지만 자신의 마지막을 남기는 단 하나의 마지막 문서인데 멋지게 할수도있고, 또한 자신의 전부를 드러내서 적을수도 있겠죠 기계적이고 사무적이고 전형적인 글로 작성해서야 워드문서 정도밖에 안되겟고요 글이라는게 감정을 담아야 하는글이라면, 최대한 솔직하게 적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본인도 삶의마지막에 후회도 미련도없이 만족할수 있게될것이고요 전 그런점에서 유언의내용이 마치 삶의페이지를 기록하는 글 같아서 더더욱 마음에 들어보이네요 . .. ... 아, 간만에 코멘트 진지하게 적어버렸어(...)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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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하시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추천했습니다 ㅡ0ㅡ/;;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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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생각하는 꼬라지 하고는 ㅡㅡ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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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감사드립니다. 역시 마무리도 멋있게 가셨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글에 이런말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정말 단하나의 리플이 초를 치는군요. 한 5초 정도라도 생각이라는 것을 좀 하시고 글을 쓰시는게 어떨련지요... 뭐 일종의 열폭이라면 어쩔 수가 없겠지만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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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지사 새옹지마.. 인생무상.. 술 담배 끊고 식습관 적절히 조절하고 운동하는게 답인듯..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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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못 끊겠지만 담배는 끊읍시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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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수고하셨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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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할지... 유언장인데도 뭔가 글을 보는 느낌이 드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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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슬픈 소식에 중2드립이라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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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이미 꼬리내린 중2임... 이런 반응 나올줄 알고 건드린거 겠지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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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떤 삶을 살면 유언장을 보고 죽음을 멋있게 보일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망발을 할 수 있는거냐. 사이코패스냐?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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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사람들이 시한부 선고를 받으면 처음에는 죽기싫어 발버둥치다가 점점 그 기분이 사그라들고 나중엔 죽음도 담담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분은 지금 고비를 넘기셨을 때 글을 썼으니 멋있어보이려고 쓴것보단 그냥 진솔하게 적으신거 같은데요... 파프리카 재밌게 봤습니다ㅠ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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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감독님이라 후... 죄송합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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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글은 한줌 미련없이 떠난것이 멋있습니다. 마음에는 미련있겠지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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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내용 뭉클하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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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그럼 댁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유언장이 뭔데? 답글이나 한 번 좀 보자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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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번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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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었습니다. 진솔함이 넘치는 유언장이랄까요. 작품들을 다시 리마인드 해야겠네요 하...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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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글이 중2적이라는 분이 왜 그런지는 이해가 갑니다. 우리나라에서 중2스러운 글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일본 라노벨 뉘앙스의 번역체의 문장을 구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글도 당연히 일본어의 번역이기때문에 뉘앙스가 비슷하게 느껴질수 있지요. 그러나 단지 번역으로 인한, 문화차이에 근거한 문장느낌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것도 죽음을 앞둔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담담히 써내려간 글인데 그런 표현을 하는건... 좀 성급한 말인것 같습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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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어쩌구// 너같은놈을 중2병이라고 하는거란다.. 남들 공감하는 화제에 공감 못하는척, 나는 남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척. 실지론 그닥 개성도 없으면서 말야. 그러다 너처럼 남들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인간이 되는거지. 가서 오락이나해라.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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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날거같네요 7월 7일에서 한달 넘게 버티셨으니 그동안 못해보신거 다 해보셨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세에서도 그 상상력 또 발휘해 주세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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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원글 갔다가 마지막 뎃글보고 화났음 本 当にお可愛そうに 中 国人、韓 国人、PS派ゲ ーマ ーが身代わりに 死んでしまえば良かったのに 일본에도 이런글에 이상한 뎃글 다는 찌질이들이 있구나..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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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석에 누운 나를 보시자마자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한마디를 잊을 수가 없다. "미안해! 튼튼하게 낳아주지 못해서!" 진짜 눈물나내요. 죽는 그날까지도 자기가 하다못한 작품 걱정을 하며 울다니,. ...이 애니메이션계에 둘도 없는 천재가 이렇게 가다니..너무 안타까움.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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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터킨자이브// 생각좀 하고 사세요.... 당신의 그런생각은 유치원생도 안되는거 같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둔사람이 자신의 일을 저렇게 침착하게 쓴다는것도 대단한겁니다... wesker// 번역하느라 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분이 돌아가셨네요..... 에휴.....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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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의 유언장을 읽고 눈물이 나긴 첨이네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던 분이었는데..이렇게 떠나셔서 정말 아쉽고 안타깝네요. 정말 멋진 작품들을 세상에 남겨주셔서 감사하구요..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길 빌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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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y//혹시 못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해석하자면.. 정말 불쌍하게도 중국인, 한국인, PS파(플스얘기인듯) 게이머가 대신 죽어버렸으면 괜찮았을텐데..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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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그럼 난 죽기 싫어 우아아앙 ㅠ ㅠ 이렇게 도배되어야 유언장입니까?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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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이라는 건 일본이고 한국이고 없는 나라가 있을 리 없죠..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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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 무작정 저런 걸 곱게 봐라.멋있게 봐라 할 순 없죠 하지만 저런 건 중이라고 하시면 위인들 무수한 유언들은 죄다 중2병이니 뭐니 그 괴상망칙한 신조어로 비웃을 거 뻔해보입니다요 촛불을 켜라..죽기 전에 어둠 속에서 헤매이고 싶지 않다.자아..죽음이여 어서 오거라.내 불을 밝히고 너를 웃으며 마중나가리라 (O.헨리) 참 중이병적 유언이겠군용?이런 거.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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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작품 정말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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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때도 리플에 신경써야하는 불쌍한 유명인들 쯧쯧...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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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 번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슬프네요..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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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 사토시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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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도 슬프지만 이 나라에 이거 가지고 중2병 타령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더 슬퍼.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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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누군지는 전혀 모르지만 슬프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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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처구니 없는 댓글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울고 싶은데 때려주는 기분이라 속이 뒤틀리는 걸 더 참기가 어렵네요. 아... 요즘 세상은 열 뻗치게 하는 일이 왤케 많아.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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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질러 놓고 와서 보지도 않는 모양.. 정말 배설 그 자체.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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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부고를 듣고는 실감이 안났는데 유언장을 보니 실감이 나네요; 읽다가 눈물이...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명복을 빕니다.
1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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