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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그림체 도둑질당한 작가들이 내 그림 지키려 나선 이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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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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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ai는 모두 다른이의 그림을 보고 학습해서 자기 그림에 적용시킨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은 기존의 소스를 응용과 동시에 변주를 주며 자신만의 무언가로 발전시키거나 변화를 주는데 ai는 기존에 학습한 소스를 조합해서 압도적인 속도로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차이점이 있죠. 사람은 학습하면서 상대 그림에 대한 존중과 존경을 담아 최대한 표절하지않을수 있게 자신만의 무언가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습과정을 거치지만 ai는 기계적으로 긁어서 기존의 그림스타일을 내뱉습니다. 도의적인 부분도 있지만 엄연히 결과로가기 위한 목적에 차이점이 있는거죠. ai가 아예 새로운 그림체를 만든다던가 트랜드를 바꿀수있는 그림개조가 가능해지지않는한 사람의 그림이 주도권을 가져갈거라고 봅니다. 변화없이 양산형으로 그림그리는 사람들은 도태되겠지만요. 가장 올바른 ai방향성은 포토샵처럼 개인이 소유하는 도구로 판매하고 그리는 작가가 자기 그림체로 ai를 학습시켜서 기본적인 틀을 ai에게 보조시키는 식으로 사용되는겁니다. 사람이 그릴때 오류로 인해 걸리는 시간을 압도적으로 단축시킬수있는 도구로서 발전한다면 만화시장에 작업속도도 압도적으로 올라갈거고 그림과 관련된 많은 상업매체의 속도가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22.11.07 11:23

(IP보기클릭)115.139.***.***

BEST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디지털 데이터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들이 노동해서 만든 자산이에요.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몇시간에서 1주일 한달이 걸리는 작업까지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 만들어지는 산물이죠. 현실에서 화가들이 커다란 캔버스나 벽에 몇일 몇백일 걸려서 그림을 그려 역사적 유물로 남겨지는것과 마찬가지죠. 단지, 현실에서 예술은 물리적 문제 때문에 돈과 장소가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거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는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그림을 남길 수 있죠. 중요한건, 디지털 데이터가 갖는 의미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을 해야한다는 점이고, 이런 디지털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개인들의 데이터를 마구 가져가 학습시켜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걸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그렇게 되면 개인은 돈을 벌지 못하는 세상이 올 수 있습니다. 소설, 영화, 음악, 온라인 커뮤/SNS 등에 공개된 글/사진 등 모두 무단 수집해서 학습해서 작품을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죠. 그러면 누가 사람이 만든 작품에 돈을 쓰게 될까요. 저렴한 AI 생성 작품을 갖다가 조금 수정해서 내놓는게 이득이니 무분별하게 남의 작품이 약간 변경되서 인용된것들도 모두 돈 받고 팔게 되겠죠. 인공지능이 인간의 전문직을 대체하고 일자리를 뺏어가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창작 직업에서도 뺏어가면, 인간이 할 수 있는건 AI가 만든걸 다듬는 것 밖에 없습니다.
22.11.07 16:55

(IP보기클릭)58.237.***.***

BEST
다른 건 몰라도 팬박스류는 돈을 받을 수 있어서 그만 안 둘 것 같네요.
22.11.07 12:54

(IP보기클릭)211.5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욕망이 생기면.... | 22.11.07 08:38 | | |

(IP보기클릭)118.23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Ai를 학습시킨 사람의 의향에 맞춰서 그림체가 만들어지긴하죠. 김정기 그림들로 학습시키면 김정기스러운 그림이 나오는거 | 22.11.07 08:50 | | |

(IP보기클릭)223.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사람이 그냥 보는거랑 데이터를 통채로 긁어서 AI에 올리는건 그래도 차이가 있죠 | 22.11.07 09:10 | | |

(IP보기클릭)211.17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비슷하게 나온 작업물의 표절이나 도용 문제의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 작업물을 나오게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사용할때 원본 그림의 제작자의 동의 없이 제작물을 사용하는게 문제라는 얘기입니다 | 22.11.07 09:56 | | |

(IP보기클릭)211.17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위에서도 말했지만 사람이 보고 피드백을 받아서 영향을 받는것과 그 데이터를 통채로 긁어서 프로그램에 넣는건 아예 다른 이야기입니다. 프로그램은 그 그림을 "보고"있는게 아니라 데이터를 통채로 긁어가는거고 그 데이터의 저작권은 원작가에게 있어요 | 22.11.07 10:01 | | |

(IP보기클릭)211.17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AI로 제작된 이미지등이 상업적으로 이용되고 AI 학습에 허락없이 사용된 이미지가 들어간게 확인된다면 법적 책임이 생기겠죠 로그등이 남는다면 더 확실하겠고.. AI프로그램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법이 부실한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지금 있는 법으로만 봐도 상업적으로 이용할 AI 프로그램이라면 학습에 들어가는 데이터는 모두 허락을 받거나 사용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사용하는게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지만 증명이 어려운 것과 아에 문제가 없는건 다른 이야기니까요 | 22.11.07 10:15 | | |

(IP보기클릭)211.17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계속 사람이랑 프로그램을 보는 시선차이로 얘기가 빙빙 돌고있는거 같은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프로그램을 완성하기 위해서 다른 작업자의 작업물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안된다는 얘기라서 사람이 학습하는거랑 관련 없는 이야기에요 | 22.11.07 10:50 | | |

(IP보기클릭)121.163.***.***

눈놀
자신 있으면 저작권 침해로 법정 싸움 들어가면 됨 그리고 프로그램도 100% 같으면 문제가 될지 몰라도 소스 참고 한거 그걸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나? 본적 없는거 같은데 | 22.11.07 10:58 | | |

(IP보기클릭)121.163.***.***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눈놀
출판물은 엄연한 저작권 인정이 되는거고 뭔 예시여 이건 ㅋㅋ | 22.11.07 11:04 | | |

(IP보기클릭)61.11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사람의 학습이란게 그림체를 똑같이 베끼는게 아니죠 | 22.11.07 11:46 | | |

(IP보기클릭)222.23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blueskyforever
님이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스스로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고 할 때의 얘기입니다. 하지만 지금 AI는 사람의 도구일 뿐입니다. 말하자면 지금 상황의 문제점은 'AI가 스스로 학습하여 그림을 그린다'가 아니고, '사람이 AI에게 그림 패턴을 익히게 해서 이용하고 있다'입니다. | 22.11.07 15:35 | | |

(IP보기클릭)106.101.***.***

일일이 고소하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지. 미래에 스스로 적응해야 살아남는 법.
22.11.07 08:35

(IP보기클릭)150.246.***.***

AI 개발운영측이 제재를 안하면 앞으로 그림작가들은 점점 공개된 장소에 그림을 안올리겠지 팬박스나 이런데 올리면 그래도 최소한 몇푼이라도 받으니까... 포폴 따로 구비해서 업체들한테 포폴돌리고
22.11.07 10:03

(IP보기클릭)14.36.***.***

양파양파
그러면 본인 홍보가 안 돼서 팬박스나 그런 데 유입도 힘들고 외주 받기도 점점 힘들어질겁니다. 이래저래 문제 | 22.11.07 10:40 | | |

(IP보기클릭)112.216.***.***

비오네
이대로 그대로 흘러간다 치면 팬박스조차 안하고 업체들에 포폴 가져갈때도 파일로 보내지 않고 출력물만 가지고 가서 비제출 형식으로 하게 될걸요 | 22.11.07 11:11 | | |

(IP보기클릭)58.237.***.***

BEST
mikhaile
다른 건 몰라도 팬박스류는 돈을 받을 수 있어서 그만 안 둘 것 같네요. | 22.11.07 12:54 | | |

(IP보기클릭)58.237.***.***

양파양파
저희들이 그림 올려달라고 애원하는 입장도 아니고 작가 마음이겠지요. 작가들이 점점 안 올리면 반동으로 AI에게 학습시켜서 스스로 만들지도? | 22.11.07 12:57 | | |

(IP보기클릭)222.98.***.***

BEST
사람과 ai는 모두 다른이의 그림을 보고 학습해서 자기 그림에 적용시킨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사람은 기존의 소스를 응용과 동시에 변주를 주며 자신만의 무언가로 발전시키거나 변화를 주는데 ai는 기존에 학습한 소스를 조합해서 압도적인 속도로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차이점이 있죠. 사람은 학습하면서 상대 그림에 대한 존중과 존경을 담아 최대한 표절하지않을수 있게 자신만의 무언가로 변화시키기 위해 학습과정을 거치지만 ai는 기계적으로 긁어서 기존의 그림스타일을 내뱉습니다. 도의적인 부분도 있지만 엄연히 결과로가기 위한 목적에 차이점이 있는거죠. ai가 아예 새로운 그림체를 만든다던가 트랜드를 바꿀수있는 그림개조가 가능해지지않는한 사람의 그림이 주도권을 가져갈거라고 봅니다. 변화없이 양산형으로 그림그리는 사람들은 도태되겠지만요. 가장 올바른 ai방향성은 포토샵처럼 개인이 소유하는 도구로 판매하고 그리는 작가가 자기 그림체로 ai를 학습시켜서 기본적인 틀을 ai에게 보조시키는 식으로 사용되는겁니다. 사람이 그릴때 오류로 인해 걸리는 시간을 압도적으로 단축시킬수있는 도구로서 발전한다면 만화시장에 작업속도도 압도적으로 올라갈거고 그림과 관련된 많은 상업매체의 속도가 올라갈거라고 봅니다.
22.11.07 11:23

(IP보기클릭)61.77.***.***

케젠
다른건 몰라도 인물화가 아닌 배경은 원래부터 3D툴도 있고 수요가 있는 분야라서 '툴'로서 배경 AI가 양지에서 상용화되기에 걸림돌이 적고 빨리 정착할 것 같네요 | 22.11.07 14:54 | | |

(IP보기클릭)112.185.***.***

생업이 아닌 문외한의 입장에서는 저것도 툴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서... 관련 규정이 잘 정해졌으면 싶겠지만
22.11.07 12:02

(IP보기클릭)112.185.***.***

미열공간
사람이 보고 배워서 자기걸로 소화하듯이 저것도 학습 시키고 활용하는건 사람이니... 포토샵 쓰듯이 컴퓨터로 툴 쓰는 영역이라고 생각함. 모든작업을 연필 붓들고 손수 한땀한땀 다 그리는건 아니잖아요 | 22.11.07 12:04 | | |

(IP보기클릭)115.139.***.***

BEST
미열공간
이건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디지털 데이터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람들이 노동해서 만든 자산이에요. 그림을 그리는데 그림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몇시간에서 1주일 한달이 걸리는 작업까지 엄청난 노력이 들어가 만들어지는 산물이죠. 현실에서 화가들이 커다란 캔버스나 벽에 몇일 몇백일 걸려서 그림을 그려 역사적 유물로 남겨지는것과 마찬가지죠. 단지, 현실에서 예술은 물리적 문제 때문에 돈과 장소가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거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는 프로그램만 있으면 누구나 그림을 남길 수 있죠. 중요한건, 디지털 데이터가 갖는 의미에 대해 사람들이 인식을 해야한다는 점이고, 이런 디지털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해야 한다는 겁니다.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개인들의 데이터를 마구 가져가 학습시켜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걸 받아들일 수 있습니까? 그렇게 되면 개인은 돈을 벌지 못하는 세상이 올 수 있습니다. 소설, 영화, 음악, 온라인 커뮤/SNS 등에 공개된 글/사진 등 모두 무단 수집해서 학습해서 작품을 만드는데 이용될 수 있죠. 그러면 누가 사람이 만든 작품에 돈을 쓰게 될까요. 저렴한 AI 생성 작품을 갖다가 조금 수정해서 내놓는게 이득이니 무분별하게 남의 작품이 약간 변경되서 인용된것들도 모두 돈 받고 팔게 되겠죠. 인공지능이 인간의 전문직을 대체하고 일자리를 뺏어가고, 인간이 할 수 있는 창작 직업에서도 뺏어가면, 인간이 할 수 있는건 AI가 만든걸 다듬는 것 밖에 없습니다. | 22.11.07 16:55 | | |

(IP보기클릭)211.209.***.***

Twitch 음원 저작권 관대하면서 본인들 밥그릇 관련된까 흥분하신다.
22.11.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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