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폰] MS "새 OS·하드웨어는 없다"…윈도우폰 사실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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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빌게이츠가 "윈폰에서 안드로이드로 갈아탔습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말할 때부터 뭔가 이렇게 될거 같더니만...

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4857624

[브레이크 타임]

작년 말쯤에 나왔던 기사가 있었습니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20217230097334
IDC "2020년에 윈도우 폰 사라진다"
지금 다시보니 소름..

[notices]

개허접 윈CE같은 거 만들어서 팜한테도 밀리다가 나중에 팜이 자멸한 후엔 사실상 방치.
안드하고 iOS하고 박터지게 싸울 때 멍때리다 각자 영역 확보한 다음에 윈폰 투입하는 등.
진심으로 망하고 싶어했다고 밖에 설명이 안 됨.

팜 죽은지가 대체 몇년인데 그 긴 시간 동안 대체 뭐 했나.

[클레브]

MS가 삽질한건 사실 대기업 마인드가 큰듯.

더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하려고 내놓은게 아니라, 다른 기업 때문에 자신들 위치가 위험해질 수 있어서 따라서 내놓고 경쟁이 사라지면 이제 자기들걸 쓸 수 밖에 없으니 놓는거죠.
이런 삽질을 잘 보여주는게 과거 IE 브라우저 입니다.

IE를 윈도우에 기본 포함으로 점유율 올렸다가, 넷스케이프 망하자 IE 개발팀 해체해버렸죠.
IE6 에서 발전이 없이 몇년을 있었는데 개발팀 자체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파이어폭스가 등장하고 점유율이 다시 내려가자 뒤늦게 부랴부랴 IE 개발팀 만들었죠.
근데 이미 파이어폭스와 크롬이 등장하고 많고 다양한 기능으로 점유율이 바뀜.

[오르비스]

옴니아7 나올때만해도 그때 정신차리고 밀어줬으면 어떻게 됐을지는 모름 근데 안함 ㅋ

[네온알]

마소 스토어가 안 그래도 인기 없는데 더 없어지겠네요.

[아프로귤나무]

저런...카톡만 지원되었어도...나라도 쓸텐데...

[Prisoner Number]

R.I.P

[미드로게임만들기]

아놔 컨티넘 기능이 좀 신박해서 나중에 나오면 써볼라 했더니만...

[sodncjhsjdkci]

점유율 어플부족을 돈으로 돌파할꺼라고 난리치더만
안드나 아이폰에서도 어차피 마소 자원쓰니까 마소이득이라는 사람 나오더라

[푸퐁]

떠나간 개발자 마음을 못잡았던 게 크죠. 지금은 좀 괜찮아졌다고는 해도 닷넷 진영 득세 후에 맨날 뒤엎어 댓으니... 십 수년 간 쌓아올린 코드를 다 버려야하는 상황이기도 했고.
그 때 그 시절 저거 만들면 안 된다고 절대 반대했던 개발자들이 결국 승리자인데, 이게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프로토 타입까지 만들고 이거 만들면 절대 안 된다고 했던 저는 승리자네요. 그 뒤로 회사를 세 군데나 옮겨서 의미는 없지만요 ㅎㅎㅎ
근데 윈CE는 포스 등에서 아직 많이 씁니다. 개떡 같은 개발 환경이지만, 포팅 등의 문제 때문에 차라리 윈모 보다는 나아요 ㅎㅎㅎㅎㅎ.....

[푸퐁]

덧줕이자면 원래 모바일에 대한 ms의 전략이 데스크탑과의 징검다리정도 였을 것이고, 장기적인 모바일과 데스크탑의 통합 전략을 수정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WinRT 같은 희대의 삽질도 망한 지금은 모바일의 x86 에뮬레이션이 관건이겠죠...

[CapDuck]

윈도우 10 좀 잘 만들어바 ㅠ_ㅠ

[아마다 코코로]

안도로이드 런처 베타하고있던데...

[킹로로]

천하의 MS가 모바일에서는 이렇게 막을 내릴줄이야..
한때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잘 연계하면 MS가 모바일에서도
1등하는건 시간문제네 뭐네 하는 얘기들이 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결국 제대로 된 도약 한번 못해보고 끝.. 허무하네요

[죄수번호 뭐였지?]

진짜 얘네는 모바일 시장 진입은 빨리해놓고, 멍때리다가 결국 막 내리는거 보면 참;;;

[Khalif]

그냥 PC/태블릿 시장에나 주력해서 다양하게 나왔으면 하네요.

[붓상]

윈도 모바일용으로 먼저 개발하자던 예측력 제로의 꼰대 임원생각나네

[태심지무]

마소는 애플 따라갈 생각 말고 안드로이드 처럼 OS대중화를 생각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