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e스포츠 선수 병특이 합당?" "경쟁하는 모습이 영감 준다면 그게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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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고정관념과 편견, 틀에 박힌 낡은 시각이 여전하다. "땀을 흘리지 않는 e스포츠가 과연 스포츠인가?", "e스포츠 선수들에게 병역 혜택을 주는 것이 합당한가"라는 시각이 있다.

출처 :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100402101931820001&ref=naver

[오토에임]

프로게이머들도 빡겜하면 땀흘리는데

[파이팅 맨]

체스랑 바둑도 종목으로 있는데 병특이 꼬우면 짱■와 대한체육회에 따져야 ㅋㅋ

[루리웹-959132]

이스포츠라고 퉁치기에는 개별 종목이 앞으로 4년뒤 살아남을지도 모르는 환경이라.. 병역은 면제되더라도 종목이 살아있어야 국위선양을 하든 말든 할텐데..

[접었는데또하네]

솔직히 이스포츠뿐만 아니라 그냥 스포츠도 딱히 병특이 합당하진 않은거 같은데
스포츠 선수가 다른 직업들보다 우월하단건가?

[damnedone]

원래 만들어진 목적이 스포츠로 국민 사기 증진을 위해 만든거나 다름 없는데 요즘이랑 안 맞긴 하죠.

[소년 날다]

목적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전도된 경향이 있는데, 단순히 국민들의 애국심 고취 및 국가 위상때문이 아니라 과거에는 프로스포츠가 드물었고, 실업팀 위주(과거에는 고졸 프로가 드물었고, 다들 대학 선수 또는 실업팀 소속)의 올림픽 및 국제대회 종목들의 특성상 병역으로 3년 이하(과거 군생활 3년)를 운동을 하지 못한 채 시간을 보내는 게 선수 개인에게 큰 손해였기 때문이랍니다. 실업팀은 월급으로 생활을 하니까요.

이게 일부 종목의 선수 선발이 기존의 룰을 폐지하고 아마츄어 선발에서 프로 선수 위주로 바뀌면서 조금 벗어나긴 했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종목들은 실업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나가고 그들의 실질적으로 임금을 벌 수 있는 30대 중반까지의 시간이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무조건 없애자고 하는 게 맞는 건지 조금 아리송하기도 하죠.

님의 의견이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다만 단순히 병역 면제가 특권이라기보다는 그 특수성이 과연 부당하기만 한 것인가를 한 번은 생각을 해볼 문제인 것 같아요. 어차피 저런 거 다 정치인들 입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그들이야 이쪽이 좀 더 많다 싶으면 이쪽 편을 들고, 저쪽이 좀 많다 싶으면 저쪽편을 드는, 표를 따라 이동하는 '장사꾼'들일 뿐이니까요.

가끔 헷갈리더라구요. 병역면제를 주장하는 쪽의 큰 근거는 '국가위상 제고'라는 게 지금 시대에 과연 맞는 것인가- 라는 반문인데, 어제 오늘도 보면 메달 색깔 하나에 또는 대표팀의 성적 하나에 '참사'이니 뭐니 하는 모습 자체가 아직도 한국 스포츠는 동아시아를 압도해야 한다는 90년대 이전의 심리를 깔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아직도 새 정부가 들어서면 꼭 빼놓지 않고 하는게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정책들인데, 진짜 병역면제를 주장하는 쪽의 의견처럼 이 세상이 '국가위상'이란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철저히 개인적 가치로만 구성되며 돌아가고 있는 것인지 사실 늘 이런 문제와 갈등을 겪으면서도 잘 모르겠어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종목 선정은 대한민국 독단의 일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그들을 엄연히 스포츠로 분류를 한 것이고, 이를 우리나라의 법이 병역특례를 인정하는 것이라면 그대로 수용을 하고 수긍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설령 국기를 가슴에 새기고 국가의 이름을 등에 지고 나서는 일이라면 '많이 먹기 대회'도 스포츠가 될 수 있는 부분 아니겠어요. 남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일 또는 일반인보다 월등히 잘하는 것이기에 그들은 대표가 되었고, 그걸로 국가의 이름을 만방(세계무대)에 알렸다면 어쩌면 단순히 불공평한 일로 치부할 수만은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다시 한 번, 절대 님의 의견이 잘못되었다거나 틀렸다는 뜻으로 대댓글을 단 것은 아니예요. 그냥 열심히 한 선수들이 괜히 정치인들이 만들어놓은 정쟁과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입니다.

[damnedone]

간단한 문제가 아니긴 하네요.

[이게 뭐야]

그럼 10초 달리고 메달 받는 100미터 경주는 병특이 합당한거야? 고작 10초 달리는데?
진짜 등 신같은 말 좀 그만 봤음 좋겠다

[foo@bar]

롤러 스케이트는 이제 올림픽하고 아시안게임에서 빠진다는데 말씀하신 논리에 대입해보면 어떻게 되나요?

[주인님의카티]

육상은 거리가 달라져도 절대안빠짐. 체육의 기본이자 근본인데

[슈퍼아르헨틴백브레이커]

브릿지가 아시안게임에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마이피드링크]

신성한 의무 이러지만 현실은 그냥 징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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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이 도움되는거하나없고 오히려 마이너스만 가득한 강제징용인데 이게 징벌이지

[네임드of네임드]

게임이 만만해 보이는거지
그렇게 만만해보이면 직접 해서 금매달 따면 될텐데 본인은 못하니 배알이 꼴려서 저러는거

[멜론밀크]

폭력성 얘기도 있던거 같은데 그럼 태권도 펜싱 권투 레슬링
같은 스포츠는 폭력성이 없냐?ㅋㅋㅋㅋ

[삶은치킨]

스포츠에 병특 주는거 자체를 고민해야 할 시점 이긴 하지

[루리웹-8456065185]

말 나올수밖에 없는게 몇몇 종목 빼곤 금메달을 위해서 몇년동안 정부 지원금으로 살아가는데 e스포츠는 역사도 짧고 페이는 엄청나니 거기에 너무 갑툭튀 옛날에 써먹던 국위선양 같은 시덥잖은 말 치우고 병역면제 안하면 간단한데 기업자식들 병역문제 때문이라도 힘들것같네요

[루리웹-2793479199]

이스포츠의 문제라면 사기업인 의해 밸런스 변화, 공정성 같은 문제가 있긴한데
올림픽에 관심도 줄어들고 해서 이스포츠가 도입되는건 시간문제 인거 같음

[Hades545]

롤대남의 자위

[강빈]

금메달 많이 기록하고싶어서 병역특례 주는거면서 따고나니 왜 병특이냐고

[제로콜라는펩시]

난 왜 E스포츠 관계자들이 자꾸 기존의 스포츠처럼 인정 받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음.
F1 같은 모터스포츠처럼 그냥 올림픽 하던 말던 자기만의 길을 가면 되는거 아닌가?

기존의 스포츠는 근본적으로 누구의 것도 아님, 공통의 룰과 화합을 위해 만든 협회와
처음부터 기업의 소유물이고 영리활동인 게임은 그 근본 이념이 다름.
그리고 그 기업의 영리활동을 스포츠로 볼 수 있냐는 건데
기존 스포츠도 협회가 돈의 논리에 움직이고, 맘대로 밸런스를 바꾸는건 매번 있던 일임 이게 스포츠가 아닐 이유는 못 된다고 생각함.

다만 게임은 본질적으로 기업의 소유물이고, 기업은 주주의 최대 이익을 위해 일하는 집단임. 그리고 게임을 하게 되면 계약 관계로 묶인 소비자가 되는 거고.
동네 운동장에서 축구 한다고 FIFA한테 최종사용권계약 작성하진 않음.

모여서 경쟁하고 노력하며 그 감정을 함께 공유하는건 "스포츠" 취급을 받지 않아도 가능 한 일임.
김동준 해설이 이런 얘길 했음. "왜 꼭 스포츠여야 하는가?", 스포츠가 아니 더라도 우리가 즐기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지 않을까.

[단열]

인정 받으려는 이유는 인식 개선을 하려는거임 당장에 게임은 질병이고 마.약과 동일선상에 둔게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님

[BlueWaterSky]

저도 처음엔 의아했지만 이번에 스파5 금메달 따는거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당장 그 동안 스파5 인식이래봐야

아 스트리트 파이터? 그 고전게임? 근데 그게 5로 아시안게임 한다고?
뭐?? 최신작은 6까지 나왔다고?? 이 정도 인식인데

이번에 금메달 따고나선 40대의 희망, 40대 아저씨들 화이팅! 하면서 인식 자체는 물론이고
40대의 희망 아이콘으로까지 바뀔 정도인데

만약 자기들끼리만 하는 대회를 계속 한다면 게이머들..하다못해 이스포츠 긍정하는 롤판마저도 마이너한 스파5 무시하기 일쑤였는데 정식 종목으로 유치되면 인식부터가 달라져요

하다못해 언급한 김동준 역시도 이번에 정식종목 되고 나서 생각 많이 바꼈을걸요? 당장 용준좌만 해도 끝나고 괜히 울먹거린게 아님

[epsp]

e스포츠가 스포츠 처럼 인정 받는거야 상관없는데. 그러기엔 문제가 많지. 옵치럼 개발자가 꼴리면 닫아버리는것도 있고. 패치 기간도 개발자 마음이고 문제가 되는게 많아서 스포츠라 불리기엔 무리임. 그리고 심심하면 주작 터치고 공정성따윈 개나 줘버렸는데 누가 스포츠라 인정함?

[나이트시티2023]

특정 회사가 틈만 나면 수시로 밸런스 건드리고 버그 잡고 하는 창작물이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냐 하면 확답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죠..

[Hell Bovine]

아니 당초 병특이 금메달 따면 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금메달 땄는데 뭐가 불만이냐??

[냐무시안]

종목이 있으니깐 출전하는거지 누가 돈주고 종목 만들어 달라고했음?

[배참치]

이스포츠고 뭐고 지들 세금으로 직업운동하는 애들을
왜 병역특을 줘야하는지 운동이 직업인 사람들인데 누가보면 나라위해 헌신하는줄

[Xer]

스포츠냐 아이냐가 아니라, 스포츠에 병특을 주는게 맞냐 아니냐로 토론해야지

[shangus]

그냥 병역특례를 없애

[ii99]

법에 있는데 뭐 어쩌라고.

꼬우면 정식 종목 채택한 중국에 가서 따지시든가

[박포기]

애초에 스포츠는 병역특례 받는게 합당하냐? ㅋㅋㅋ 뭘 합당하니 마니 따지고 있어.

[outlaw]

병역특례 제도 자체가 없어져야함.... 우승한건 자신의 영광이지... 그걸로 왜 병역 특례를 받는거야?

[맨유의킹브라]

다 없애는게 맞죠

[바나나쉐이크]

국위선양해서 병특이라는데 BTS는?

[인픽션]

병특을 없앨게 아니고 징집을 없애야 하는거 아닌가?
제대로 대우받지도 못하는 징집을 왜 그리 못가게 해서 안달임
다같이 죽자 식으로 볼게 아니고 그냥 모병제로 바꾸고 군인대우를 제대로 해주는게 맞다고 봄

[인픽션]

그럼 계속 노예취급은 정당하고? 너도 나도 다 같이 노예로 살고 싶으면 그렇게하고
매일 혁명이니 뒤엎어야 한다 켜뮤에서 글은 싸대면서 현실에선 나만 죽을수 없다고 하면 영원히 거기서 멈춰있는거지

[넬릴]

한국을떠 그럼

[인픽션]

난 아무 불만이 없거든 수입도 사회적 위치도 만족하고 있고. 불만있는 애들이 기득권에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자기노력으로 얻은 성과를 쥔 애들에게 자기들처럼 고생시키려 끌어내리려고 발악하는게 웃기기만 하다

[인픽션]

애들이 부정을 저지르기를 했냐 사회적 편법으로 빠져나가기를 했냐? 제도권에서 자기가 가진 능력에서 노력해서 얻은 결과물을 왜 자기들 수준으로 끌어내리려고 함? 여기서 쟈들 끌어내리려는 애들은 쟈들이 노력할때 뭐 한거 있어? 게임기 50만원짜리에 자부심 느끼면 자기가 발전함? 아무것도 안하면서 남탓만 하는 애들이 죽을려면 혼자 죽던가 왜 노력하는 애들까지 물귀신처럼 끌어내리려한데?

[마지막볶음밥]

잘못된 법은 바꿔야죠. 지금 적용된건 그렇다치고 앞으로 나아지려면 병특은 사라져야 맞으니까요.

[인픽션]

이야 어린애 취급해주니 고맙내 ㅋㅋ
나이 먹고 생각하는게 그 정도뿐인걸 보니
네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거 같다.
네가 커뮤하니까 커뮤하는 사람들이 다 너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나본데 그거 큰 착각이야
커뮤에는 온갖 인간들이 다 몰려와 백수부터 사장까지 온갖 군중들이 모이는 곳이지 다 네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마.
그리고 징병제로 끌려가면 뭐 애국심이 승천하냐? 돈도 제대로 못받는 애들 억지로 밀어넣으면 없던 프라이드가 생겨? 넌 유일한 자부심이 군대 다녀온거냐? 불쌍한 친구네

애들 끌려가서 비명횡사해도 남몰라라 하는 조직에 나만 죽을수 없다며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지는 수준을 보면 대략 네 수준을 알수 있어
넌 그냥 남이 군대 안가는걸 시기하는 종자에 불과해. 정신차리고 남 시기할 시간에 네 수준이나 끌어올려

[ZOMBIGO]

병특을 주니 마니 / 없애니 마니 논하기전에
징병제 부터 개선해야 된다고 본다.

그 다음부터 논하자고...
지금 무슨말을 하던 불평등한 법이란건 사실이니까.

[불0웅이0곰]

병사 하나 죽여 놓고 그거 덮는다고 최고 사령관까지 나오는 나라에서 무슨 징병제는 무슨....웃긴게 최고 결정자가 군필도 아님...일단 군대 안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안가는게 맞음~

[SimpleDance]

별의별 종목이 추가되고 없어지고 하는거보면 e스포츠쪽도 괜찮은거같네요

[나난나는야]

해줘야지
그러면 어떤 종목은 면제고, 어떤 종목은 빼주면 말이 되나
차라리 다 혜택 없애버리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