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0° Silver Storm
닌텐도 / 2003년 1월 22일 발매 / 스포츠 / 5,800엔 / 1~4인용 / 평가 ★★★★★
가창력은 의미 없다고 절실히 생각한다.「의미 없다」라고 하면 어폐가 있지만 그 가수가 「발군의 가창력을 가지는 가수」로서 다루어지면 다루어질수록 자꾸자꾸 가창력의 의미가 희미해져 가고 오히려 공양인 생각이 든다.「가창력」은 매상이나 가수로서 평가의 결정타는 되지 않는다. 비록 노래가 서툴러도 그 이외의 것(외모, 가사의 내용, 자라난 내력의 이야기, 사무소의 조직력 등)이 평가되어「팔리는 가수」가 탄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비록 외모가 좋아서 사무소가 커도, 노래가 어중간하게 능숙하면 오히려 팔리지 않거나 한다.
가수의「가창력」이라는 것은 게임 소프트의「재미」와 비슷하다. 「1080 실버 스톰」을 플레이 해 그런 것을 절실히 생각했다. 이 게임은 터무니없이 재미있다. 무의미하기까지한「재미」이다. 이 게임이 팔리고 있지 않다고 하는 사실을 생각하면「재미」에는 이미 의미같은 건 없는 것이 아닐까...조차 생각해 버린다.
역시 팔리지 않았던 전작에 비하면 팔릴 것 같은 요소나 궁리는 많이 들어가 있다. 그래픽은 터무니없고 깨끗이 되었고, 음악은 나이스하고, 전혀 구르지 않게 되었으므로 놀기 쉬워졌고. 특히 전작의「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구른다」라고 하는 닌텐도 특유의 느낌(익숙해질 때까지 곧바로 달리는 것조차 할 수 없는「마리오 64」로 대표되는 구조)이 이번은 꽤 희미해져 있다. 나는 그런 것을 좋아하고 전작의「스노우보드는 허리로 탄다」는 감각에 비하면 리얼리티는 꽤 소극적으로 되어 버렸지만 평상시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문턱이 낮은 게임이 되어 좋아졌다. 게다가 계속 해보면 전작과는 다른 재미가 산만큼 준비되어 있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된다. 문턱은 낮고 게다가 보람도 있는 것이다. 게임 소프트로서는 이상적인 구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지만 팔리지 않고 있다. 전작도 그랬지만, 이 정도 재미있는 게임이 팔리지 않으면 남의 일이면서도 조금 동정심이 발동된다. 닌텐도가 닌64시대부터 주장해 온「질적 전환」은 「노래마저 능숙하면 가수로서 대성 한다」라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닌가.「어떻게 재미있게 할까」만이 아니고「어떻게 팔까」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현장의 사람들도 체면이 서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원래 스노보드의 게임이라고 하는 시점에서 아주 대단한 핸디캡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틀림없이 사서 손해는 없는 게임이지만 나는 전작 쪽을 좋아했다. 중심 이동의 감각이라든지, 보드의 뒤에서 얼음을 깎아 가는 것 같은 감각이라든지, 이번 속편에는 없는「감각」이 가득했다. 그래서 속편과 세트로 구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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