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소프트] 포켓몬 스칼렛 바이올렛의 초보자 학살 아저씨가 주목을 받다

[echospherics]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의 초보자 학살 아저씨가 주목을 받다.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를 때려눕히는 정말 나쁜 아저씨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의 한 NPC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초반부터 갈 수 있는 지역에 등장해 달콤한 말로 배틀을 시작해 절망에 빠트린다. 이 아저씨의 피해 보고가 다수 접수된 것이다.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에서는, 오픈 월드를 채용. 도시와 필드는 심리스하게 연결되어 있어, 다양한 루트를 자유롭게 공략해 갈 수 있다. 처음 방문하는 대도시 테이블 시티에서의 연습을 마친 후에는 특히 그 공략이 확산된다. 그러나 이 도시 근처에 엉뚱한 아저씨가 숨어 있다.

그 아저씨는 택시기사 마사토시(정율). 테이블 시티 근처 동굴을 빠져나와 조금 걸어가면 나오는 곳에 서 있는 아저씨다. 겉보기에는 지극히 평범. 말을 걸면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에게 경험이 되어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게임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트레이너에게 경험치가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이 아저씨가 어처구니 없다. 왜냐하면 이 아저씨는 레벨 56의 악비아르를 꺼내기 때문이다.

되풀이하지만, 이 아저씨는 테이블 시티 근처에 있다. 테이블 시티는 가장 먼저 찾는 대도시다.  금방 이 도시에 온 트레이너라면 소지중인 포켓몬도 기껏해야 레벨 10에서 레벨 15 정도일 것이다. 이 아저씨는 그런 트레이너들에게 레벨 56의 악비아르로 덤벼드는 것이다. 하는 일은 초보자 학살 그 자체.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지 않다.

게다가 싸우는 방식도 꽤 악의를 느낀다. 지진이나 난동부리기라는 고화력 기술 외에, 속임수도 소지하고 있어 사악함을 내비친다. 그리고 이쪽 포켓몬을 쓰러뜨리면, 특기인 자기 과신으로 확실하게 공격력을 올린다. 초반에 찾아온 트레이너라면 자신의 포켓몬이 당하고, 자기과신으로 계속 강해지는 악비아르를 그저 바라보게 될 것이다. 거기에 남는 것은 무력감뿐이다.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의 마음을 산산조각 내는 것이다.

아저씨는 소지한 포켓몬이 세 마리라서 이 악비아르를 쓰러뜨려도 끝이 아니다. 뒤가 기다리고 있다. 달콤한 말로 방심하게 하고 철저히 때려눕히는 어처구니 없는 아저씨다. 트위터 상에서는 이 아저씨와 조우한 트레이너들의 피해 신고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

이러한 예로서는, 예를 들면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나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도 초반부터 강대한 포켓몬과 조우하거나 하는 케이스도 과거에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조우에 있어서는, 포켓몬이 강한 것은 조우 전부터 예고되므로, 회피 가능. 초보 학살자 아저씨는 초반부터 갈 수 있는 곳에 대놓고 서 있고, 달콤한 말로 안심시키고 때려눕힌다는 점에서 그 반전의 수준이 다르다.

그렇다곤 해도, 아저씨가 있는 지역에는 왜 그런 아저씨가 있는지 시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장소에는 확실히 의미가 있고 아저씨가 너무 강한 데도 이유가 있다. 제대로 길 주위를 관찰하고 있던 사람들은 납득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게임 프릭은 의도적으로 이 아저씨를 배치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또 아저씨가 말한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들의 경험이 되고 싶다'는 말의 '경험'에는 '일찌감치 혼이 나 봐야 한다'는 경험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을지 모른다. 그렇지만, 두들겨 패서 경험으로 삼으려 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쓸데없는 참견이다.

어쨌든 이 아저씨는 단순한 NPC임에도 불구하고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명물 아저씨를 만나고 싶다면 테이블시티 북서쪽 동굴을 빠져나가보자. 세이브를 하고 관광할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은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출시 중이다.

출처 : https://automaton-media.com/articles/newsjp/20221119-227364/

[루리웹-6629833071]

오픈월드겜에 보통 이런방식 쓰지않나 이게 굳이 뉴스거리 될만한거임?
말이야 오픈월드지만 유저가 해멜 수 있으니 레벨같은걸로 막아놓은건 흔한데

[로켓단]

역으로 그만큼 포켓몬의 인지도가 높다는 소리

[Harry Kane]

포켓몬은 게임 경험이 적은 라이트 유저층, 저연령층이 많이 하는 게임이라 이런 조우가 신선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4901592703]

기사로 쓸정도로 재미있잖아. 난 재밌는데

[LEE나다]

저 아저씨를 굳이 뚫고 가야하는 기믹도 아니고, 저 아저씨는 그냥 저기 서있을 심볼 배틀 npc에요...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지우가 우승했다고 세계 언론에서 보도할 정도이니 ㅎㅎㅎㅎ

[눈의엘프]

[OasisYounha]

저런 아저씨가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uliruliid]

그래도 이 놈은 딱봐도 '지금 건드리지 말고 피해가라' 라는 외형이라도 가졌지.

[Queot_26]

하지만 대부분 오히려 오기생겨서 얘 잡을때 까지 다른데 안 감ㅋㅋㅋㅋ

[로얄꽁치]

이놈 진짜 멀리서 봐도 쌔보이길래 돌아서감 ㅋㅋㅋ
근데 토렌트타고와서 도전해보니 또 잡을만함

[게임은my life]

이놈 확정 딜타임 생각하는데 3시간 걸려서 잡았을때의 그 쾌감이란.. 막보스보다 더 전율이 ㅋㅋㅋㅋ

[루리웹-4168678780]

피해가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가 있는데 그냥 트리가드는 설계부터 잘못됨

[루리웹-3047112157]

아뇨 트리가드는 초반부 진행의 획일화를 피하기 위해 유저들을 넓은 오픈월드로 쫓아보내기 위한 의도적인 설계고 실제로 효율적으로 작동했습니다.
유저가 제작진들이 깔아놓은 레일 위를 매끄럽게 움직여야 한다는 따분한 설계를 가진 평범한 기획자들이나 유저들은 이게 잘못되었다 여기겠지만요

[루리웹-4168678780]

의도는 그럴수 있어도 실패한 설계임 처음시작하자마자 꼼수없이 스톰빌직행 가능한거 자체가 이미 증명하잖음? 스토리상으로도 그쪽으로 의도하는데 뭔 자꾸 오픈월드 운운하는거임

[로켓님]

트리가드 위치가 잘못되었다는건 동의하기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초보구역인 남쪽으로 더 확실히 유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죠.

[Stocqueen]

트리가드는 애매하게 잡을만해서 문제같은데. 100% 그 의도로 동작하려면 더 셌어야 한다고 봅니다.

[루리웹-4168678780]

위치보다는 너무 호구같아서 문제임 그냥 은신으로 지나가버리면 그만이니까

[키쥬]

전 배지 8개 다 모으고 나서야 저 지역 가서, 뉴비 학살자인 줄은 몰랐네요ㅋㅋㅋ

[애너벨_리]

「인간의 마음을 갖고 있지 않다.」

[화월]

노린 배치인가ㅋㅋㅋ

[질풍처럼]

개악질이네 ㅋㅋ

[안데르]

이 아저씨가 악랄한게 바로 앞 트레이너는 초보레벨임 ㅋㅋ
배지 다 모으고 가서 괜찮긴 했는데 저 지역 트레이너, 포켓몬 레벨 보다가 저 아저씨 보니 닌텐도의 악의가 느껴졌음

[★이눅희★]

zzzzzzzzzzzzzzzzzzz

[루리웹-3047112157]

오픈월드 초반에 갑자기 강한 적을 조우하는 디자인은 유저의 이동반경을 제한하는 용도가 아님
플레이어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나중에 저런 적도 쓰러뜨릴 수 있다는 동기부여, 이게 단순한 엘리베이터식 따분한 월드 디자인이 아니라는 긴장감 부여 요소로 배치된 것

대표적인 예로 스카이림 초반부에 플레이어를 하늘로 날려보내는 거인이 있음

[겜안분]

멀리 안 가도 전작 와일드에리어의 강적이 있죠

[루리웹-3047112157]

포켓몬 제작진이 오픈월드 디자인에 대한 이해력이 꽤 있더군요.
저연령들도 해매지 않고 해야 하니 맵 마커 위주의 진행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 사이에 의표를 찌르는 흥미로운 배치를 많이 해놓았죠
단지 기술적인 이해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

[Teiciel]

난 왜 못 봤지? ㄷㄷ

[淸狼]

동쪽부터 시작했는데 아직 못봤네 ㅋㅋㅋㅋ

[수오미식회]

챔피언로드 길목인가...?

[아리아른즈]

이번작은 눈만마주쳐도 배틀이 아니길래
트레이너들이랑 안싸우고 다닐수 있어서 좋더라
체육관 거의 밀었는데 트레이너들이랑은 한두번밖에 안싸워봄

[아리아른즈]

몬스터볼 말곤 아이템을 거의 안써서 ㅋㅋ

[유게이를보면짖는게]

ㅋㅋㅋㅋ두리쥐 인가 잡으러갔다가 개봉변당함 내포켓몬은 16인데 56짜리를 꺼내고잇어

[느그1]

리그에 도전할거니? 라고 떠있는 트레이너기도 하고 위치가 리그 앞이기도 해서 리그가 어느정도 레벨이면 괜찮을지 알려주는 역할이라고 보는데, 저 트레이너 가기전 학생트레이너가 10대 레벨이라서 갭이 엄청나긴했었음

[키쥬]

포켓몬 리그 들어가기 직전에 있어요

[카더라통신]

다른 게임이었으면 기초적인 기믹이라 무덤덤할 이벤트 인대
이런걸로 좋아하고 찬양하니 갬프릭이 이따위로 게임을 만들지

[솔가레나]

이런 걸 뇌절이라고 하는 겁니다.

[일인칭모드]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의 초보자 학살 아저씨가 아저씨가 주목을 받다.

이건 무슨체지..

[*하얀모자*]

못봐서 다행이네요

[오공파이터]

얘 줘 패버리면 대사 뭐라고 하나요?

[LEE나다]

의외로 평범합니다...

[MerphISC]

하나지방 타이가 베테랑 같은 기믹인가...

[Laokones]

어디있나 했더니 리그 앞이였음 ㅋㅋㅋ
리그 앞이면 쌘게 맞긴한데 주변 잡몹은 10렙 미만이라 괴리감이 있네요

[윈블블랙]

하다보니 관장6, 스타4, 주인4 클인데

설산에서 강제 렙업돼서 짐 렙이 60대 초인데 이제 렙업 안 해도 엔딩, 4천왕 가능한가요?

[샬리즈]

깡스펙으로 밀어버릴거 아니시라면 굳이 렙업 노가다까지 할 필요는 없을 정도? 4천왕~챔피언급이 60대 초중반이라 상성 따라서 치고받고 하는 수준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