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하드] 닌텐도의 목표는 더이상 '게임인구의 확대'가 아니다

[짓궂은 깜까미]

닌텐도 DS 시절부터 이어져온 이른바 '게임인구의 확대'는 닌텐도의 대표적인 경영전략 중 하나였지만 이번 결산 브리핑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닌텐도는 더이상 게임인구의 확대를 회사의 목표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의 빠른 확산으로 모든이가 게임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그 스마트폰 시장 또한 지금 포화상태에 다다렀기 때문에 게임인구의 확대는 현재 상황에 더이상 맞지 않는 개념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신 닌텐도의 새로운 전략은 이제부터 '자사의 IP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의 확대'가 될 것이고 IP 활용을 위한 3가지 핵심 부문으로

콘솔 게임, 모바일 게임, 기타 IP 확장 가능한 부문(테마파크 등)을 꼽았습니다.

출처 : https://www.resetera.com/threads/nintendo-%E2%80%9Cexpanding-the-gaming-population%E2%80%9D-no-longer-fits-out-current-situation.96974/

[따분한석상]

폰겜 즐기는 인구들을 자기네쪽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말이군요.
최근 모바일 게임의 연이은 출시가 그 일환인거고.

[프랑켄슈타인]

모바일을 자신들 IP에 접근하는 미끼로 삼겠다는 말 같네요.
대표적으로 포켓몬GO와 렛츠고 연계같은...

[김봉구s]

IP접근이 목표면 차라리 퍼스트파티 게임들을 저렴하게 보급하는 편이 더 좋을거 같은데...

[블루드림 君]

게임이 싸다가 더 팔릴 거 갔진 않는데요.
분야가 다르지만 모바일 게임이 무료라고 해서 더 팔리는 건 아니죠. 다른 콘솔 퍼스트 게임이 싸다고 더 팔리는 거처럼. 게임이 비싸도 재미있으면 팔립니다

[자폐쌔끼]

지들이 돈을 벌어야 그만큼 질좋은 게임이 나오는거 메트로이드 프로젝트 다시 시작하는것만 봐도 지들 맘에안든다 하면 새로 만들수있는 자금력이 있어서지 다른 회사같으면 꿈도 못꿀일임

[zon]

Ip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도록 하는게 당연한 회사의 목표지요.
이게 굳이 설명이 필요한 일일까??

[김봉구s]

닌텐도 퍼스트 파티 기준으로 보면 재미는 보장됬다고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그와 별개로 가격얘기를 한것은 보급률에 관한 것이구요.
여기에 예외를 두자면 포켓몬 같은경우는 유저들의 기준에도 미달이면서 쪼개팔고, IP를 이용해 제품을 많이 팔아 돈을 많이
벌어들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질 않습니다.

[김봉구s]

돈을 많이 번다고 좋은게임이 나오는법도 아니고, 자금력 운운하기 이전에 소프트 수준이 미달되는 IP도 존재하죠

[김봉구s]

IP의 가치가 궂이 가격으로만 형성된다고 보시는건가요?
위에도 나왔지만 "자사의 IP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의 확대" 가 목표니까요.
보급이 더 원활하려면 조금이라도 싼게 좋은거 아닐까요?

[A·A·A]

그래서 무료 스마트폰 게임 내는 거잖아요

Ip 접근 인구수를 늘려서 콘솔겜 판매를 늘린다는 건데 정착지가 될 콘솔겜 가격을 내릴 이유가 없죠

[zon]

aaa님이 정확히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시네요.b

[김봉구s]

말씀하셨다시피 정착지로 콘솔겜이 될텐데, 결국 콘솔로 들어오려면
콘솔겜 가격이 구매를 하는데 분명히 적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밌으면 비싸도 산다고 하지만 더 많은 분들은 세일을 노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말씀하신" 무료 스마트폰 게임 내는걸로 유입을 노리는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은 없어요.
다만 근본적인 콘솔 유입인구수 증가를 노리려면
게임이 재밌다거나, 가격이 착하다거나, 꾸준한 업데이트 등의 사항이 각각 별개로 적용되서 소비자에게 어필되기 때문에
저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메탈리움]

포켓몬같은 경우 짚고 넘어가야 할게, 유저들 기준에서 미달인게 어디까지나 코어유저들의 얘기지, 평가 자체는 좋습니다. 평점이 80점 아래로 잘 내려가질 않아요. 이정도면 양질의 작품이죠. 신규유저들도 꾸준히 구입하는걸 보면 제작진들의 제작 방향이 기존 유저들이 크게 반감을 가지지 않는 선에서 개발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메탈리움]

그리고 가격 저렴하게라는게 어느수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Wii, DS때도 이미 퍼스트 게임은 가격 저렴하게 발매하는 정책을 한 바가 있습니다.
싼건 천엔 이상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퍼스트쪽이 젤다같이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는 일부를 제외하면 퍼스트쪽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키키™]

이번에 폰으로 닥터마리오 나온다던데

[큐브용]

테마파크라... 닌텐도월드 이런게 나옴 좋긴 하겠네요~

[바다콬히리]

몇년전부터 소식은 있었어요 유니버셜 스트디오랑 손잡고 테마파크 만든다고 아마 지금도 건설 중일껄요?

[시버펑크2077]

2021년인가 목표로 USJ에 만들고있어요

[킬리군]

참... 닌텐도 싫어하긴 하지만 포켓몬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리오라는 캐릭터를 만들고 어필한 것 보면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네요. 닌텐도 캐릭터들로 꽉 채운 테마파크 만든다면 디즈니월드를 능가하는 인지도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중늪.]

닌텐도 테마파크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건설 중이라고 들었네요

[mysticly]

폰으로 동숲도 나오고 마리오도 나오고
털실요시나 커비도 나오면 좋을거 같은데.

[XZAN]

폰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터치게임이 문제...

[SunMul Case]

전략 괜찮네요.
모바일로 낸다는 닥터마리오월드 역시 대중들이 닌텐도의 IP에 접근하길 바래서 내는거 같습니다.
이전에 냈던 슈퍼마리오런이나 포켓몬고 역시 마찬가지였고요.

닌텐도가 영리한게 모바일로 게임을 낸다고 기존의 콘솔판을 그대로 이식해서 내는게 아니라 모바일에 적합한 방식으로 내서
모바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접근을 유도하고 그들을 닌텐도의 콘솔 영역으로 끌어들이는걸 정말 잘한다는거죠.

[싸우지망]

Ds나 wii같이 새로운 조작방식에 따른 게임들을 다 만들어봐서 특정 조작방식에서 어떻게 만들어야 재미있을지에 대한 노하우가 좀 쌓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ㅇㅇ

[머저리가한둘이아니군]

닌텐도 폰게임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드라갈리아 둘다 가챠겜....

뭐 콘솔 게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콘솔 게임 시장을 버리지만 않는다면야~

[나무다나무]

돈잘벌린다고 거기에만 열중해서 파엠 본작이 안나온다면야 문제지만
파엠 신작이 꾸준히 나와주니 파엠팬들이 싫어할 이유가 없죠
파엠히로 돈벌기 → 파엠 신작게임 개발 → 신작게임에 나온 신캐가 파엠히에 추가
이런식의 선순환이라면야 뭐..

[머저리가한둘이아니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양화 되어 가는 세상인 와중에 콘솔 게임 분야를 버리지 말거나, 가챠 게임으로만 너무 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파엠히를 꽤 즐겼는데 게임성을 떠나 가챠게임은 가챠가 최종 컨텐츠고 계속 경쟁을 유도하기에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VICE]

의도가 그런데 왜 드라갈리아 로스트 같은 게임을 낸 거야......

[カオナシ]

그냥 마리오 하나만 라이센스 사업 오픈소스로 풀면 겁나 성장한다.
디즈니도 못했던 미키를 마리오가 해낼것이다. 이것이 지구정벅!!

[하나코님]

디즈니랜드같은 닌텐도월드 테마파크 만들면 대박은 날거같다

[너의 꿈]

닌텐도 월드.. 개쩔듯..

[청동거인]

닌텐도에 그런 방침이 있었구나 접근성이 좋은 휴대용게임기, 저연령층 공략을 주로하던 건 그런 목표를 위한거였던거겠네요.

[황토스]

별의 커비 애니메이션을 마리오버전으로 내줬으면 좋겠네요.

[청색별]

정말 테마 파크 나오면 인기 있을거 같다.

[흐으으응]

닌텐도 덕질은 강력하지만 다른 덕후들까지 끌어들이면 금상첨화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