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 신타로 : 정보개발본부 - 제작부
이노우에 세이타 : 정보개발본부 - 제작부
사가구치 츠바사 : 정보개발본부 - 제작부
아마노 유스케 : 정보개발본부 - 제작부
노가미 히사시 : 정보개발본부 - 제작부
1. 처음에는 두부
이와타 : 오늘은 여러분,
모두 같은 T셔츠를 입고 있네요.
노가미 : 아, 네 (웃음)
사카구치 : 우연 입니다.
이와타 : 어떻게 봐도 '우연' 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만. (웃음)
일동 : (웃음)
노가미 : 사실은 이거와 똑같은 디자인의 티셔츠가 스플래툰에 나옵니다.
그래서 오늘 다같이 입고 왔습니다.
THE KING OF GAME 에서 판매
노가미 히사시 : 정보 개발본부 제작부 소속. 본작 '스플래툰' 에서는 프로듀서를 담당.
과거, 사장이 묻는다 Wii 프로젝트 Vol.3 Wii 채널편 ,
사장이 묻는다 타운으로 놀러가요 동물의 숲
사장이 묻는다 게임 세미나 2008 '동물의 숲' 이 나올때 까지 에 등장
이와타 : 아 그랬었군요.
그런데 그 '스플래툰' 는
작년 E3 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만
그때의 반향을 어떻게 받아들였나요?
노가미 : 저희들에게 있어서는 '분명히 재미있어' 라는
반응을 느끼면서 냈었는데,
예상 이상으로 반향을 주셔서
기뻤습니다.
이와타 : 왜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노가미 : 플레이 하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게임의 알기 쉬움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또 하나는 영상에서 게임을 소개한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노씨는 대학에서 영상제작을 배웠었고,
그가 E3 용 PV (프로모션 비디오) 를
만들었습니다. 감독으로서.
스플래툰 E3 2014 출전영상
이와타 : 개발자가 PV를 만드는건 드문 일 이네요.
보통은 외부의 전문가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아마노 : 이번에는 고객님들에게
'이것을 전하고 싶어' , '이렇게 보이고 싶어'
라는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저희 스스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 PV를 보는것만으로도,
실제로 플레이 하지 않아도 어떤 게임인가를
알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무엇보다도 신 케릭터인 '이카(오징어)' 를
상징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마노 유스케 : 정보개발본부 제작부 소속. 본작 '스플래툰' 에서는 사가구치와 함께 디렉터를 담당.
과거, 사장이 묻는다 슈퍼마리오 25주년 '슈퍼마리오' 시리즈 개발경험자편 그 2 ,
사장이 묻는다 스타폭스 64 3D ,
사장이 묻는다 New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 에 등장.
사카구치 : 참고로 전 E3 회장에 있었습니다만
'왜 오징어로 했습니까?' 라는
질문을 미디어 쪽에서 여러번 들었습니다. (웃음)
사카구치 츠바사 : 정보개발본부 제작부 소속. 본작 '스플래툰' 에서는 아마노와 함께 디렉터를 담당.
과거, 사장이 묻는다 닌텐도 랜드 편에 등장.
노가미 : 그건 정말로 여러번 들엇었지요. (웃음)
이와타 : 아마, 이걸 읽고 계신 분들도
'왜 오징어로 했을까?'
라는 이야기 부터 듣고 싶어 하겠지요.
노가마 : 네 (웃음)
이와타 : 이 프로젝트는 나름대로 오랫동안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었고,
최종적으로 오징어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만,
우선 그 이야기 부터 물어보도록 할까요.
노가미 : 네. 이 프로젝트는
Wii U 의 가동준비가 끝난 시점부터
시작했었습니다. 그 때에는...
이와타 : 노가미씨는
Wii U 의 메뉴를 만들고 있었지요.
노가미 : 네. 그리고 사카구치씨는
'닌텐도 랜드' 개발에 종사하고 있었고
사토씨는
사토 : 'New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의 개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토 신타로 : 정보개발본부 제작부 소속. 본작 '스플래툰' 에서는 프로그램 디렉터를 담당.
노가미 : 그래서, 멤버 각각이
Wii U 런칭에 관여하고 있었습니다만,
그것들의 개발이 일단락 된 후에 모이도록 해서
'기존 게임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자'
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노우에씨도 Wii U의 메뉴 개발을 했었습니다만,
같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해주셨습니다.
이노우에 : 그렇네요.
이노우에 세이타 : 정보개발본부 제작부 소속. 본작 '스플래툰' 에서는 아트 디렉터를 담당.
이와타 : '마리오' 도 '젤다' 도 아닌,
완전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모인 것이군요.
노가미 : 네. 물론, 여기에 있는 멤버 이외에도
멤버가 있습니다만,
매일 같이 모두 모여서,
새로운 게임의 아이디어를 서로 내놓았습니다.
수로 말하자면 50 이상은...
이노우에 : 70개는 있었지요.
이와타 : 70개나 있었나요?
어느 정도의 기간동안 생각했었나요?
노가미 : 반년정도 했었습니다.
이와타 : 그래서 숫자가 꽤 나왔던 것이군요.
노가미 : 모두가 경쟁의식을 가지면서
아이디어를 내놓았었기 때문에...
아마노 : 그리고, 누군가의 아이디어에 고무되어
'나였다면 이렇게 한다'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이와타 : '그렇게 한다면, 나는 이렇게 한다' 같은?
사카구치 : 네. 아이디어가 점점
갈라지고 있었습니다.
노가미 : 그렇게 다같이 아이디어를 내놓고
몇번의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것이
이번 '스플래툰' 의 바탕이 된
아이디어 였습니다.
이와타 : 구태여, 묻습니다만...
여러분이 소속하고 있는 정보개발본부는
닌텐도의 간판 케릭터를 많이 거느리고 있어서,
그 시리즈를 계속 만드는데
많은 힘이 들어가고 있기도 하지요.
그러면, 새로운 것을 만드는 기회가
생기기 어렵다 라는 구조로도 되어 있어서...
※ 정보개발본부 : 닌텐도의 개발본부 중 하나. 미야모토 시게루씨가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슈퍼마리오, 젤다 , 동물의 숲 , 피크민 등 많은 닌텐도 케릭터의 시리즈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다.
노가미 :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이와타 : 물론, Wii 의 경우에도
몇가지 새로운 구조의 게임은 만들었습니다만,
새로운 케릭터 라는 의미에서는
'피크민' 이후
14년만이 되네요.
노가미 : 그렇습니다.
정보개발본부로서는
14년만에 태어난
새로운 케릭터 입니다.
아마노 : 하지만, 처음에는
새로운 케릭터 보다는
새로운 구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노가미 : 그렇지요.
새로운 케릭터를 만드는 것에
무조건 매달리지 않고
우선 새로운 구조의 게임을 만들자고.
이와타 : 그 부분은 꽤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개발본부의 제작,
즉 미야모토 시게루씨의
제작이라고 하는것은
디자인 보다는 기능에서 파생되고
그 후에 디자인에 도달하지 않습니까.
노가미 : 그렇네요.
이와타 : 그래서 꼭
'이 케릭터를 내고 싶으니까 게임을 만들고 있다'
라는 것은 없지요.
노가미 : 네.
이와타 : 그래서 스플래툰의 바탕이 된것은
어떤 아이디어 였습니까?
노가미 : 프로그램 디렉터인
사토씨가 만든 포로토 타입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새하얀 미궁안에
네모난 정육면체의...
이와타 : 두부...?
노가미 : 네. (웃음) 두부 같은 모양을 한.
하얀것과 검은것이 잉크를 발사해서
진지를 쟁탈하는 그런 게임이였습니다.
이와타 : 처음에는 오징어가 아니라
흰두부와 검은 두부가
잉크를 바르고 있었던 것이군요. (웃음)
노가미 : 네. (웃음)
이와타 : 그래도 두부는 보통 흰색입니다만.
사카구치 : 검은쪽은 참깨두부 입니다. (웃음)
사토 : 그래서 '스플래툰' 의 바탕은
참깨두부와 흰두부의 싸움이였습니다.
일동 : (웃음)
PS. 자연스러운 글을 위한 의역이 포함될 수 있거나, 오역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점 감안하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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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팡//징징이라니 제가 징징거리는게 아니고 님이 호구신거죠 풀프라이스로 나오는 게임이 싱글은 듀토리얼 수준에 멀티 위주인데 그 멀티컨텐츠 조차도 창렬스러운데 업데이트 해줄테니 불만마라는게 무슨 논리임? 언제부터 풀프라이스 게임이 창렬같은 컨텐츠만 선행으로 즐기고 업데이트를 기다리게 되었음? 닌빠짓에도 정도가 있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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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리면 모든 tps면 기어즈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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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가 창렬스러운건 사실이죠. 뭔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이 게임 F2P 아닙니다. 처음부터 제 값 다 주고 사는 온전한 패키지 게임입니다. 게임 수명 늘리기 위한거라느니 뭐니 이런건 순전히 개발사 입장이고 소비자 입장에선 자기가 큰 돈 주고 산 직후에 풍부하게 즐기고 싶어하는게 당연한거죠. 무슨 마카처럼 기본 컨텐츠가 많으면서도 추가 유료 컨텐츠로 혜자급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그래서 대형 업데이트 전까지 구입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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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저번에 스플래툰가지고 존나게 우려먹는다고 하신분 아니심? ㅋㅋㅋ 그땐 쫄려서 지우셨던거 같은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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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즈 레몬님 맞는 말씀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은 하는데, 공개 게시판에 다소 다른 분들이 보기에 예의가 없는 반말투의 비판이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말씀하시는 내용에는 동감하지만, 과격함에는 조금 동의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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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팡//징징이라니 제가 징징거리는게 아니고 님이 호구신거죠 풀프라이스로 나오는 게임이 싱글은 듀토리얼 수준에 멀티 위주인데 그 멀티컨텐츠 조차도 창렬스러운데 업데이트 해줄테니 불만마라는게 무슨 논리임? 언제부터 풀프라이스 게임이 창렬같은 컨텐츠만 선행으로 즐기고 업데이트를 기다리게 되었음? 닌빠짓에도 정도가 있으시지... | 15.06.07 16: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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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즈 레몬님 맞는 말씀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은 하는데, 공개 게시판에 다소 다른 분들이 보기에 예의가 없는 반말투의 비판이 문제가 아니었을까요. 말씀하시는 내용에는 동감하지만, 과격함에는 조금 동의하기 힘드네요. | 15.06.07 16: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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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가 창렬스러운건 사실이죠. 뭔가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이 게임 F2P 아닙니다. 처음부터 제 값 다 주고 사는 온전한 패키지 게임입니다. 게임 수명 늘리기 위한거라느니 뭐니 이런건 순전히 개발사 입장이고 소비자 입장에선 자기가 큰 돈 주고 산 직후에 풍부하게 즐기고 싶어하는게 당연한거죠. 무슨 마카처럼 기본 컨텐츠가 많으면서도 추가 유료 컨텐츠로 혜자급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그래서 대형 업데이트 전까지 구입 미뤘습니다. | 15.06.07 16: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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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저번에 스플래툰가지고 존나게 우려먹는다고 하신분 아니심? ㅋㅋㅋ 그땐 쫄려서 지우셨던거 같은데 ㅋㅋ | 15.06.07 17: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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