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포머가 일본에 직접가서 스퀘어에닉스와 인터뷰를 하였고 팟캐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게임인포머는 직접적으로 그 장면에 대해서 물어 보았다고 하는데
근데 도리어 노무라는 '이봐 젊은이 내 얘기좀 들어바' 라는 투로
삶과 죽음에 대한 투머치 토크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노무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올드 및 뉴비 유저들 모두에게 새로운 느낌과 감정을 선사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디렉터인 하마구치 나오키는 인터뷰 이후 별도로 취재진에게
이번 작품에서 일어나는 일로 모두가 정신을 잃을 것이라면서
이번 작품이야 말로 자신이 참여한 게임중 가장 자신감이 넘치는 작품이라고 하였습니다.
-최근 파판7 공식 계정은 최근 트레일러의 마지막 장면이 오리지널의 그 장면임을 암시하면서
에이리스의 향방을 기대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게임인포머, 에어리스의 그 장면 관련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에서는 클라우드, 에어리스, 티파, 세피로스,
그리고 나머지 출연진 간의 관계를 심화시키는 데 메인 스토리와 사이드 콘텐츠가 집중되어 있으므로,
플레이어는 캐릭터 간의 역학 관계를 더 잘 이해한 상태에서 에어리스의 스토리 아크를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리버스에서는 클라우드와 파티의 여정을 따라 잊혀진 도시까지 올라가 에어리스의 운명을 찾게 되는데,그곳이 바로 리버스의 착륙 지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캐릭터들이 서로 상호작용하고 유대가 깊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초점입니다."
개발팀에 이 장면에 대해 물었더니 유쾌했던 대화 분위기가 침울해졌습니다.
개발팀은 이 장면이 리버스에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함구했지만,
문제의 원작을 여러 번 플레이한 플레이어도 충격을 받을 만한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자신했습니다.
리버스에서 이 장면은 오리지널 7편부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참여한 작가 노지마 카즈시게의 시나리오로 시작되었습니다.
거기서부터 개발팀은 자신들만의 아이디어를 더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노무라 테츠야는"오리지널 파이널 판타지 7부터 작업을 시작했을 때 이미 '생명'이 중심 테마가 될 것이라고 처음부터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타이틀에서 삶과 죽음을 묘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이전에도 캐릭터가 비극을 경험한 다른 타이틀이 있었지만,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다시 돌아오거나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실이란 예기치 않게 일어나는 일이고,
그렇게 극적으로 그려지는 것이 아니라 방금까지 대화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라지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 작품에서는 죽은 사람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원작에서도 그렇게 했습니다."
개발팀은 리버스 버전의 이 장면을 통해 진정으로 새롭고 더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묘사한 방식이 오리지널 파이널 판타지 7을 플레이한 플레이어와 처음 접하는 플레이어 모두에게
새로운 감정과 새로운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노무라는 "이번 타이틀에서 진정으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원작에 익숙한 팬이라면 깊어진 관계와 사건의 전모를 표현할 수 있는 훨씬 더 나은 기술력으로
사건이 가져올 수 있는 감정적 영향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하며 원작과 어떻게 달라질지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리메이크의 운명을 좌우했던 위스퍼가 사라졌으니 이번엔 상황이 다르게 전개될 수도 있겠죠.
아니면 제가 또다시 상처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게임인포머 팟캐스트, 파판7 리버스 관련 부분 요약
◆ 비디오 담당자
-동료와 함께 직접 일본에 가서 스퀘어에닉스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디렉터 하마구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노무라, 프로듀서 토리야마
파판 브랜드 매니저 키타세, 그리고 엔도와 같은 유명한 네임드 개발자들과 만났다
-노무라는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한 매우 신랄한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 해주더라.
인터뷰를 할때는 가끔씩 뜻밖의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는 얘길 듣긴 했지만 노무라가 바로 그런 경우였다
와일드카드 같은 그런 경우랄까?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인지 노무라는 그날 그 주제에 꽂힌거 같더라
그러니깐 "어이 젊은이 내 얘기 좀 들어보게" 같은 상황이었던 거 같다
-독점으로 아직 미공개된 새로운 지역도 볼 수 있었다
가령 동쪽 지역에는 the crows nest(까마귀 둥지) 라는 지역이 있었는데
거기엔 많은 사이드 콘텐츠가 있었고 그곳을 둘러봤다
몬스터 전투에 중점을 둔 사이드 퀘스트와 팀 동료인 캐드시의 뚱보 모그리를 조작해서 전투를 해볼 수 있었다.
뚱보 모그리는 다른 파티 멤버들과 많이 달랐고 정말 즐거운 체험이었다.
-난 JRPG가이 (JRPG팬, 전문가)는 아니지만 직원중에 유일한 비디오 담당이다 보니깐 그곳에 다녀온 거였다
알다시피 내가 이 분야에 딱 맞는 전문가는 아닌 거 알 거다.
아무튼 나는 파판7 리버스를 정말로 신나게 즐기다 온거 같다.
특히 첫째로 꼽는게 있다면 게임이 굉장히 멋져 보인다는 거다.
-앞서 트위치에서 방송할떄 질문 받은 것중에 포트콘도르(독수리 모형의 미니게임 지역)의 지역이 게임에 있냐고 묻던데
그래 리버스에도 콘도르 지역이 있다, 우리가 그 장면 전까지 꽤 많이 플레이를 해봤거든.
근데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까지는 우리도 보진 못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원작에 충실한지 어떤지 물어보긴 했는데
답변은 다 알듯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해 달라'라는 스탠스였다
-게임에 필러도 여럿 보이더라
-전체적으로 게임이 진짜 정말로 좋았고 그래서 매우 기대가 된다
사실 난 리메이크를 10시간 정도만 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하다가 좀 멀어지게 됐다.
이번 일을 끝내고 나면 이번 연휴 기간동안 꼭 플레이를 해보고 엔딩을 볼려고 생각중이다.
정말로 (이번 체험을 통해) 불타오르게 된거 같다 그래서 꼭 플레이 해볼려고 한다 정말 재밌을 거 같다.
-근데 내가 가장 흥미로웠던 게 뭐냐면 하마구치(디렉터)가 인터뷰 할때는 아니고
나중에 얘기를 하던데 그는 이 작품이 지금까지 참여한 게임중 가장 자신감이 있는 게임이라고 그러더라
(다른 페널: 오? 흥미로운데...)
그들은 사람들이 게임에서 일어나는 일로 정신을 잃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그가 게임의 그 순간이 무엇인지 나에게 말해주진 않았지만,
그런 순간이 있다는 것 같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나면 모두가 일종의 경외심을 느끼게 되는 그런 거 말이다.
바로 이 말을 하고나서 그는 앞서 말한 '가장 자신감이 있다, 이번이 가장 자신감이 있다'라는 그 말을 했었다.
◆ 다른 에디터
-지난 여름에 있었던 첫번째 프리뷰 이번트때 그들에게 이번 작품이 왜 디스크가 두장이나 되는지 물어봤었는데
그때도 그들은 그 비슷한 얘기를 했었다
-난 그게 일종의 허세처럼 느껴지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 자신감일 거라 생각한다
-가령 아이디어가 많았다 보니 디스크가 여러장 필요했을 수도 있다
용량이 많으니깐 아이디어를 축소시필 필요도 없을테고 다 담아버리면 될 거 아닌가.
그리고 용량을 맞춘다고 편집하고 손보고 하는 수고나 타협도 안해도 됐을 거다
(후략)
◆ 기타
-잭스가 실제로 움직이는 것은 보지 못했지만 게임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은 재확인했다.
-그들은 계속 게임에서 잭스가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마구치는 위쳐3를 좋아한다고 얘기 했었는데 우리끼리 얘기하다 보디 뭔가가 다시 떠올랐는데
인터뷰를 할때 게임의 미니 게임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했었다
특히 그중에 퀸즈 블러드 라는 이름의 수집형 대전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게임 전체에 걸쳐서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근데 이 미니 게임에는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있다는 것 같다
-하마구치에게 캐드시 사진을 직접 보여주고 얘 이름은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봤는데 그는 캣-쉬 라고 하더라
그때 주변에 있던 스퀘어에닉싀 홈보팀 사람들은 표정이 썩더라.
그때 미안하게도 아마도 우리가 탐탁지 않았을 거다 ㅎㅎ괜히 (X에 발음법 올렸다가) 일이 괜히 더 꼬여버리고 더 힘들어져버렸으니 말이다
(※파판7 공식 X 계정이 캐릭터 '캐드시'의 서양식 발음은 '케이드시스'가 맞다고 하여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었는데, 서양에선 주로 캣-쉬 정도로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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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가 멀쩡하게 살아서 마린이랑 대화하는데 이미 원작과는 아얘 다른 길이지 괜히 리버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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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으로 갔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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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그 부분은 비주얼 쇼크 같은 것도 슬슬 익숙해져서 살짝 지겨워지려고 할 때 유저한테 복수심이라는 이름의 엄청난 동기 부여를 하는 장면이라 레벨 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굉장히 뛰어난 아이디어였음. 그런데 그걸 뭔가 납득 가게 바꾸려면 거의 콜럼부스의 달걀급으로 기존의 전개를 대체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함. 이미 전작의 필러 때부터 아슬아슬했다고 보는데 조율 잘못하면 진짜 한끝 차이로 싸구려 팬픽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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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판7 리멕 보면서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시리즈 생각나는거 나뿐인가,. 이러다 에바 Q 처럼 이상한 오리지널 전개로 빠질까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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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전개대로 갈거면 필러와 파트1의 엔딩은 무슨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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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왠지 이거 가터... | 23.12.31 0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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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앉아있던건 에어리스가 아니라 에어리스로 위장한 클라우드였고.. 너무 이뻐서 노라자빠지는 세피로스에게 일격을 가하는 색ㅅ 아..아니 잭스. | 23.12.31 08: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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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일꺼 같음 | 23.12.31 1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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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가 멀쩡하게 살아서 마린이랑 대화하는데 이미 원작과는 아얘 다른 길이지 괜히 리버스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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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스가 멀쩡하게 살아서 마린이랑 대화하는 파트는 티파 바렛 웨지 제시가 죽고 빅스가 살아서 잭스와 대화하는 파트죠 원작과 아예 다른 길이긴 하네요 티파 바렛이 죽었으니 잭스파트는 현실과 다른 일이 일어나는 평행세계입니다 | 23.12.31 17: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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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스가 희생할 당위성은 고대종이라는 것이죠 그런 당위성은 세계관에서 에어리스가 유일합니다 알고보니 에어리스 친모가 살아있었다 라는 설정 말고는 그 당위성을 가진 인물이 없죠 | 23.12.31 01: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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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판7 리멕 보면서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시리즈 생각나는거 나뿐인가,. 이러다 에바 Q 처럼 이상한 오리지널 전개로 빠질까봐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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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맞습니다. 예전 인터뷰에서 에바 신 극장판 처럼 원작과 비슷하게 가면서 오리지널 이야기를 조금씩 집어넣다가 나중에는 거의 새로운 전개로 간다고 했었습니다. | 23.12.31 09: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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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멕에서 이미 감... | 23.12.31 16: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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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그 부분은 비주얼 쇼크 같은 것도 슬슬 익숙해져서 살짝 지겨워지려고 할 때 유저한테 복수심이라는 이름의 엄청난 동기 부여를 하는 장면이라 레벨 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굉장히 뛰어난 아이디어였음. 그런데 그걸 뭔가 납득 가게 바꾸려면 거의 콜럼부스의 달걀급으로 기존의 전개를 대체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함. 이미 전작의 필러 때부터 아슬아슬했다고 보는데 조율 잘못하면 진짜 한끝 차이로 싸구려 팬픽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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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지도 않은게 기존 작품은 기존 작품대로 즐기고(리마스터버전), 이번 리메이크는 리메이크대로 새 길을 보여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23.12.31 16: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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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전개대로 갈거면 필러와 파트1의 엔딩은 무슨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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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정 => 카타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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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올드 및 뉴비 유저들 모두에게 새로운 느낌과 감정을 선사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울 에어리스에게 손대면 내가 저 의자로 노무라의 뚝배기를 깨고 스퀘어 본사 건물도 뿌술테다... | 23.12.31 11: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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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안나오지 않았나요? | 23.12.31 17: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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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불명인 것으로.. | 23.12.31 18: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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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대공기 대공기... | 24.01.01 00: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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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스 키우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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