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1998년 고등법원이 울펜슈타인 3D는 사회에 적절한 제품이 아니라며 나치를 검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나치 이미지를 묘사한 게임은 풍자라도 독일등급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을 수 없죠.
하지만 2018년에 정책이 바뀝니다.
2018년 5월, Bundesfighter II Turbo라는 게임에 대해 독일 검찰은 게임이 예술과 시민 계몽 두가지 측면 모두를 제공하기 때문에 검열을 면제한다고 말했습니다.
법무부 역시 이 법은 시대에 뒤떨어졌고 2008년부터 게임은 예술로 인정받았다며 결정을 지지했죠.
2018년 8월부터는 사회 적합성 조항이 변경되었으며 독일 게임 산업 협회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개발자들이 만든 많은 게임들이 독일의 나치 시대 같은 민감한 주제를 다룹니다.
그 시대를 진지하게 다루며 반성과 비판적 사고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매체와 이용자의 상호작용이라는 게임의 특성은 사색과 논쟁을 부르는 고유한 가치를 지닙니다.
그리고 다른 매체들과 달리 젊은 세대들에게도 닿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나왔지만, 20년이나 검열해왔기 때문에 베데스다는 나치 관련 내용을 담고도 출시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심의를 받기 위해 나치 관련 내용을 삭제한 울펜슈타인 영블러드와 사이버파일럿의 검열 버전도 개발했습니다.
다행히 검열되지 않은 버전도 통과되었습니다만, 독일에서는 검열된 독일판과 검열되지 않은 국제판을 같이 판매합니다.
국제판은 영어로 제공하며 나치 관련 내용을 제외하고는 독일판과 동일합니다.
국제판과 독일판은 서로 개별적으로 심의를 받았기 때문에 둘 사이를 전환할 수는 없습니다.
개발은 동일하게 진행합니다.
독일 게이머는 20년만에 처음으로 나치를 죽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IP보기클릭)124.58.***.***
우리도 통일되서 북한빨갱이 잡는 게임 만들면 재밋겠네. 근데 통일은 나 죽고 했으면 좋겠고...
(IP보기클릭)124.58.***.***
우리도 통일되서 북한빨갱이 잡는 게임 만들면 재밋겠네. 근데 통일은 나 죽고 했으면 좋겠고...